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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에서 농사짓는 어르신들께 보내드릴 선물 뭐가 좋을까요,, 부탁드려요..^^

roda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12-01-12 14:23:15

아주 시골은 아니지만 김포쪽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70대 고모 내외분께 보내드릴 선물을 찾고있는데요..

 

저 어릴때부터 엄마가 항상 설명절이 되면 쌀강정과 산자를 강정하는 곳에서 주문해서 보내드렸는데

근래 동네 강정집이 모두 없어졌나보더라구요..

 

어렸을때 저 키워주신 항상 애틋한 고모

몇년간 소원해서 속상했었는데 올해는 엄마 꼬드겨서 보내드리자 했더니 안따라주세요..ㅎㅎ

 

아직 미혼이라 어르신들께 선물할 일이 없어 당췌 감이 안와 고민하던중

만능해결사(?) 82쿡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직접 찾아뵙고 드리는 것이 아니라 현금이나 상품권은 좀 어려울 듯 하고

농사짓는 분이라 식품이나 떡 같은 것은 의미가 없을 듯 하고

어렵죠..ㅎㅎ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182.210.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 2:28 PM (112.184.xxx.54)

    지금은 농한기라서 노인정 같은데서 여럿 보여서 겨울 나시더라구요.
    그런데서 드시라고 과자같은 간식거리, 커피믹스 큰거..이런게 좋은거 같은데요.
    귤도 보내드리면 좋은데 또 신귤은 싫어하는 분들도 계셔서..안신걸로 한박스.
    노인들 두 분이서 드시면 얼마나 드시겠어요.
    노인정 같은데서 자랑도 하실겸 나눠 드시면 좋지요

  • 2. 윗분들거 포함 얇고 따신 내복도함께
    '12.1.12 2:35 PM (115.140.xxx.84)

    어떠신지요??

  • 3. ~~~
    '12.1.12 2:41 PM (163.152.xxx.7)

    정말 윗 댓글들처럼
    베이커리 좋아하세요^^
    맛있는 롤케잌, 파운드케잌, 양과자 류..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실 수 있는걸로^^

  • 4. ....
    '12.1.12 2:58 PM (121.184.xxx.173)

    어려서 키워주셨다면
    한우나 굴비 보내드리세요.
    빵이나 과자류는 너무 약소.

  • 5. 왜요 현금 OK
    '12.1.12 3:08 PM (14.32.xxx.77)

    우체국에서 유가증권 등기해서 보내드리세요.
    조카 그렇게 봐주는 고모 흔치는 않아요. 맘은 많이 먹어도
    행동으로 그러기 힘들다는거죠. 그런 마음은 보듬어 드리심이 좋지요.
    훈훈하네요.^^ 한우선물도 맘에 듭니다. 내가 받는거 아닌데 왜이런다냐??ㅋ

  • 6. 시골은
    '12.1.12 3:53 PM (175.215.xxx.4)

    저는 내복이나 고기가 좋을것같은데요

  • 7. roda
    '12.1.12 4:50 PM (182.210.xxx.15)

    와.. 역시..ㅠㅠ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

    신기하게도 타이밍 딱 맞춰
    횡성으로 발령받은 지인이 그쪽에서 소를 잡는다며 필요한거 없냐는 연락을 주어
    한우 약간이랑 꼬리 주문 해두었구요~

    주전부리로 코스트코에서 아몬드랑 호두 등 약간 구입해서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________^

  • 8. ...
    '12.1.12 6:09 PM (222.235.xxx.35)

    코스트코 호두 맛 없어요 차라리 이번에 옥션에서 주문한 호두랑 아몬드가 훨 맛있네요.
    코스트코에서 주전부리 사신다면 넛트믹스된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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