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랑 집에 하루종일 있는데 너무 조용해요

조용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2-01-12 13:57:56

TV는 안 봐서 없앤지 오래이고

음악이나 라디오라도 하루종일 틀어놀까 하다가 제가 그걸 못 견디겠더라구요.

 음악이 하루종일 나오면 정신이 좀 산만해진달까... 가끔은 조용하게 지내고 싶은데

자주 말도 걸어주고 노래도 불러주긴 하는데

하루종일 집이 너무 조용하니 아기한테 너무 심심하진 않을까요?

IP : 218.51.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음 싫어요
    '12.1.12 2:15 PM (218.52.xxx.33)

    저도 소음 싫고, 조용히 지내는게 좋은데,
    아이 어릴 때는 아기 동요를 2시간씩 틀어놨어요. 동요 씨디 중에서 제 신경에도 거슬리지 않는 걸로요.
    뇌 찢어지게 만드는 동요 씨디도 있더라고요 !
    하루종일 아기랑 얘기하고요. 처음에는 혼자 얘기하는 수준이었고, 차츰 대화하게 됐고요.
    그러다 말도 몸도 빠른 이 아이가 말문이 트이면서는 ...
    지금 제 소원은 하루에 10초라도 조용히 지내는거예요 ......
    아이가 어린이집 가게 되면 오전에는 조용히 지낼 수있겠지, 하고 마음 비우고 시끌벅적하게 살고 있어요.

    아기랑 말도 하고, 노래도 불러주시는거면,
    베이스로 늘 동요가 깔려 나오는건 안하셔도 돼요.

    동네 친구네 놀러 갔는데, 하루종일 동요 틀어놓는다던데, 너무 정신 없더라고요.
    그리고, 아기들은 여러 소리가 섞여있으면 어른처럼 분리해서 듣지 못한다고 했어요.
    아이 정신만 산만하게 만드는거지요.

  • 2. 예전에 보니...
    '12.1.12 2:42 PM (125.128.xxx.6)

    tv에서 하는 동물농장인가... 프로그램이요.. 거기보니 강아지와도 주인이 계속 이야기 나누고 쓰다듬으며 말을 해주니 이 강아지가 주인의 말을 알아 들어요.. 그리고 주인의 행동을 보고 심부름을 몇가지씩 하더라구요. 예를들면 주인이 약봉지를 들으니 냉장고 쪽으로 간다거나.... 하는. 제 말은 아기와의 교감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요.. 말을 못하는 아기지만 자꾸 대화를 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면 아기에게 좋을거 같아요.

  • 3. ~~~
    '12.1.12 2:49 PM (163.152.xxx.7)

    고요가 아이에게 자극이 없을까봐 부담이시라면
    데리고 나가보세요.
    바깥은, 엄마가 가만 있어도 아이에게
    많은 볼거리와 자극과 배움을 줍니다.
    서점에 가서 책도 읽어주시고
    조용한 까페에서 엄마랑 앉아있어도 보고
    집에 오는 길에 맛있는 빵집에서 맘에 드는 빵 하나 골라오는..
    저도 이런식으로 많이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144 소다로 싱크대 청소했더니 흰 얼룩이 남았어요 4 베이킹 2012/04/30 1,986
104143 [원전]꾀꼬리의 피폭 상황을 영상화한 것 1 참맛 2012/04/30 1,228
104142 냄비 한번 사면, 얼마나 사용하나요? 11 냄비 2012/04/30 1,936
104141 초등애들 문자질 어느정도 하던가요 1 .. 2012/04/30 615
104140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을 떡 사고 싶은데요..괜찮은 떡집좀 추천해.. 2012/04/30 972
104139 원래 까만가요? 1 국산들깨 2012/04/30 617
104138 문재인이면 필패하지 않을까요 18 글쎄요 2012/04/30 2,179
104137 "너 대학생 같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17 궁금 2012/04/30 2,883
104136 써마지 너무 뒷북일까여? 궁금이 2012/04/30 1,466
104135 美목사 또 코란에 불질렀네요 zzz 5 호박덩쿨 2012/04/30 895
104134 조립품 사는 것 괜찮나요? 8 컴퓨터 2012/04/30 1,005
104133 알바글인줄 알면서도 2 왜 댓글 달.. 2012/04/30 635
104132 초3여아 미니벨로 자전거 구입 관련 질문이요~ 1 궁금이 2012/04/30 1,237
104131 이거슨 신세계 1 시작 2012/04/30 1,702
104130 태국 자유여행 3 여행 2012/04/30 3,121
104129 코숫코에서 파는 영양제들 2 ... 2012/04/30 1,687
104128 캘리포니아롤 저녁에 싸서 담날 먹을수 있을까요? 4 미안하다 2012/04/30 985
104127 [원전]박원순 서울시장 취임6개월,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 5 참맛 2012/04/30 2,118
104126 고춧가루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1 없어요 2012/04/30 810
104125 아이들 성장호르몬 고민하시는 분들...한번읽어보세요 4 순리대로살아.. 2012/04/30 3,753
104124 캠핑?할때 준비물 3 장비 2012/04/30 2,389
104123 여자 키 158cm 103 솔직히 2012/04/30 17,394
104122 광우병 발생에도 무대책…"당장 죽는건 아니다".. 4 ㅡㅡ 2012/04/30 971
104121 해외여행이냐 제주도냐 11 여행 2012/04/30 2,013
104120 저처럼 여름에 긴바지만 입는 분 계세요? 4 걱정 2012/04/30 6,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