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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글에서 '보그병신체'?

알야야 면장을 하지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12-01-12 13:57:42

대문글 내마음의 허세중에

 

보그병신체라는 말이 나오는데, 다른 분들 다 아시는 것 같아요, 댓글 뒤져봐도 설명이 없네요...

 

아시는 분 설명 좀... 해주세요

IP : 217.165.xxx.8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 2:00 PM (203.244.xxx.254)

    보그라는 패션잡지 아시죠?
    그런 패션잡지에서 주로 쓰는 문체로 되도 안하게 영어를 마구 섞어 쓰는 표현이에요.
    예를 들어 이 잇백은 파리에서 바잉해왔고, 이 아이크림은 여러분도 트라이 해보세요 이런..

  • 2. 클로버
    '12.1.12 2:02 PM (121.129.xxx.23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64829&page=1&searchType=sear...

  • 3. 보그체
    '12.1.12 2:07 PM (220.116.xxx.187)

    http://mirror.enha.kr/wiki/%EB%B3%B4%EA%B7%B8%EC%B2%B4 이거 한 번 읽어 보세요 ㅎㅎ

  • 4. 보그
    '12.1.12 2:07 PM (121.166.xxx.80)

    보그 병신체는 아닌데

    이외수님도 할말을 잊을만큼 놀랐다는 ㅋㅋㅋ 유명한 시가 있죠...

    " 어둠에 다크에서 죽음의 데스를 느끼며
    서쪽의 웨스트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윈드를 맞았다
    그것은 운명의 데스티니
    그는 인생의 라이프를 끝내기 위해 디엔드
    모든것을 옭아매는 폭풍같은 스톰에서 벗어나기위해
    결국 자신 스스로를 죽음에 데스로 몰아갔다
    후에 전설의 레전드로써 기억에 메모리- 기적에 미라클

    길이길이 가슴속의하트에 기억될 리멤버 "


    운명의 데스티니....... 이 부분이 최고에요 ㅋㅋㅋㅋ

  • 5. ...
    '12.1.12 2:09 PM (218.234.xxx.17)

    후레쉬한 프룻 샐러드로 블랙퍼스트를 마친 후...

  • 6. 세우실
    '12.1.12 2:16 PM (202.76.xxx.5)

    프로방스식 송로 드레싱을 우아하게 드리블링한 치킨 디쉬를 입가에 새로 바른 랑콤 쥬시 튜브를 더럽히지 않고 먹을 수 있길 바랐던 걸들에게 희소식!! 항상 글로벌한 트렌드에 민감하게, 유럽 여러나라의 요리 레시피를 인트리규잉하게 콜라보레이션해 오던 라 에스빠델라 대치점에서 뼈와 스킨을 제거한 촵드 치킨을 선보이는 것!! 벌써 리버사우스 구의 잇걸들이 이번 시즌 제일 핫한 디쉬를 겟하기 위해 지미 추 힐을 벗어들고 패셔너블한 새 스텔라 매카트니 스니커즈로 체인징하고 있으니 서두르자. 이번 시즌의 청담동 트랜드세터들에게는 머스트헤브 '잇' 상품 촵드 푸드, 라 아스빠델라 가격미정

    이런게 보그병신체입니다.

  • 7. ..
    '12.1.12 2:20 PM (112.184.xxx.54)

    또하나 배워 가네요. 보그병신체..
    요즘 홈쇼핑에서 옷이나 커튼 뭐 그런류보면
    왜 저렇게 쇼호스트 말투가 저런가 정말 듣기 싫다 했더니
    전형적인 보그병신체 ㅋㅋ

  • 8. 배우고갑니다 ㅋㅋ
    '12.1.12 2:24 PM (115.140.xxx.84)

    드라마 추노에 되지도않는 한자 으짜고 저짜고 떠들던 그( 양반) 생각이 나네요...

  • 9. ...
    '12.1.12 2:32 PM (211.213.xxx.200)

    저도 그런뜻아닐까 짐작했었는데 맞았네요
    첫번째 댓글 넘 웃겨요

  • 10. ㄲㄲㄲㄲ
    '12.1.12 2:41 PM (211.215.xxx.39)

    저요~
    전직 의상디자이너인데요....
    저희 말투 ...저거 맞아요.
    근데,그게 보그병신체인지는 몰랐네요...ㅋ
    원조 앙쌤...계시잖아요.

  • 11. 보그병신체란
    '12.1.12 2:42 PM (27.115.xxx.134)

    저렇게 무조건 영어를 쓰는것도 있지만..
    그 말투가 있어요.
    이 말투 또한 영어를 그대로 직역했을때 나오는 특유의 뉘앙스거든요.
    대표적인거..
    ' 이 젊은 아티스트는 ~~~ '
    그런 패션 잡지에 문장의 대표적인 문체 '이 ~~한 ~~는 '

  • 12. ...
    '12.1.12 2:51 PM (211.213.xxx.200)

    이외수님 시 '운명의 데스티니'...ㅎㅎㅎ 대박이네요

  • 13. 나라냥
    '12.1.12 2:54 PM (180.64.xxx.3)

    아미쳐.. 배잡고 구르고 있어요.. 저 링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phua
    '12.1.12 2:55 PM (1.241.xxx.82)

    세우실님..
    너무 웃겨요, 하하하하~~~~~~~~~~

  • 15. 냥히
    '12.1.12 3:53 PM (118.44.xxx.17)

    온스타일에서 우종완하고 윤해영 이 진행하는 프로에서 우종완 말투가 딱 그말투..
    심지어 집중해서 들어야만 한다는;;

  • 16. ^^
    '12.1.12 4:35 PM (180.231.xxx.54)

    미국서 대학나오고 서울에서 일하면서 느끼는게
    사무실에서의 대화나 회의 시 나는 모든 생각나는 단어를 한글로 번역해서 말을 하느라 내 머릿속이 바쁜데
    토종인들이 오히려 말도 안되게 기본 영어 단어를 대화 군데 군데 넣으면서 얘기해요.
    "나는 그런건 억셉이 잘 안된다"느니
    "현명한 디시젼인 것 같다"느니..
    웃겨서.. 그런데 그것도 보그병신말투로 버릇을 들여놓아서 그럴수 있지
    저는 일부러 중간에 넣으려고 해봐도 안되더라구요.

  • 17. ㅎㅎㅎ
    '12.1.12 4:38 PM (217.165.xxx.87)

    감사합니다.

    보그병신체 확실히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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