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살인 오빠가 국민 건강 보험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 검진에서 폐에 종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조직 검사를 받기 위해 세브란스 병원에 예약을 해 놓은 상태에서, 오빠는 폐 조직 검사 자체가 위험하고 설사 초기 암으로 진단받고 수술받아도 나머지 삶이 너무 고통스러울 거라면서 검사 자체를 안 받겠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일단 검사는 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며 설득하고 있지만 , 주위에서 폐암으로 힘들게 항암 치료 받다가 고생만 하고 돌아가신 분이 많아선지 생각을 바꾸지 않네요. 정말 폐 조직검사가 그리 위험하고 폐 치료가 어려운 건지요? 경험 있는 분의 도움말이 오빠를 설득하는 데 도움될 것 같습니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