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가래떡 보내주신거 바로 냉동 시켜놓고,
어제 저녁에 꺼내 실온에서 녹혀 아침에 썰어서 양지 달달 볶아 남편 떡국을 끓여줬는데요
떡이 익을수록 막 풀어져서 죽이 돼요...ㅠ.ㅠ
떡색도 당근색으로 변해가려고 하고요
이거 상한건가요? ㅠ.ㅠ
친정에서 가래떡 보내주신거 바로 냉동 시켜놓고,
어제 저녁에 꺼내 실온에서 녹혀 아침에 썰어서 양지 달달 볶아 남편 떡국을 끓여줬는데요
떡이 익을수록 막 풀어져서 죽이 돼요...ㅠ.ㅠ
떡색도 당근색으로 변해가려고 하고요
이거 상한건가요? ㅠ.ㅠ
가래 떡은 가래 떡 일뿐 떡국이 될수 없습니다.
풀리거든요.
게다가 냉동 된 가래 떡으로 떡국을 끊였으니 풀리는건 당연합니다.
상한건 아니구요....
가래떡 썰은 게 떡국떡 아닌가요? 가래떡과 떡국떡은 별개인가요?
윗님 댓글을 읽으니, 제가 뭘 잘못 알고 있었나 싶어요...
가래떡을 꾸덕꾸덕하게 굳힌다음 썰은게 떡국떡이죠,
저희집은 떡국떡 냉동실에 넣어놓고 생각날때마다 떡국 끓여먹고, 애들은 떡볶이 해주고,
가끔 떡라면도 해먹어요.
저도 얼마전에 알았어요. 가래떡사서 떡국 끓여 먹는게 가격이 좀 싸서 떡집에 물어봤는데 가래떡하고 떡국떡하고 만들때 물양이 틀리다고 하시네요..떡국떡이 좀 쫀듯(?) 해요.. 그래서 가끔 떡집으로 항의 하시는분이 계신대요. 가래떡으로 떡국했는데 다 풀어졌다고 ...그래서 전 가래떡은 살짝만 끓여서 먹어요
바로 냉동한떡은 해동만 해도 노글노글 하죠? 떡국용은 굳힌다음 냉동에 보관해야 떡국 끓일수 있는거쟎아요. 정리가 되셨을라나...
자르지 않은 가래떡이면 떡뽁이해서 드세요
떡색이 당근색으로 변했다면 상한듯 한데요...바로 넣으셨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