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 하다 보면요...
레스토랑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죄다 한국 사람이더라구요. 음식사진....
아마도 블로그나 미니 홈피에 올릴려고 찍는거겠죠.
문화에서 파생된...한국인 특유의 습성일까요?
물론 외국인들도 사진 찍겠지만, 숫자가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는거. 그리고 음식 사진 찍는경우는 거의가 한국인이라는거.
외국인들은...우리나라 네이버처럼 식당에 대한...정보나, 교류...이런 블로그 안하나요?
오직 한국인들의 특성일까요?
요즘 블로그 안하는 사람 거의 없잖아요. (눈팅만 하더라도요)
외국인들도 음식 사진 많이 찍고, 올리고 뭐 그런 사이트나, 블로그가 활발할까요?
오직 우리나라만 유독 그렇죠? 특히 음식사진..
일본블러그 보면 일본연옌들도 음식사진 올리고,,,또 페이스북에 일본칭구들 보면 음식사진 올리고 하던데요??
제가 자주 가는 인기 많은 프랑스인블로그, 영국인블로그, 싱가폴인블로그에 가도 음식사진 많아요.
편협한 시각을 갖고 계시군요, 원글님.
페북이나 이런거보면 외국인들은 주로 친구들과 같이한 파티사진이나 같이 먹었던 음식사진 올리고 그러더라구요,, 비싼거 말구요,,같이 먹어서 맛있었다면서 케익한조각이나 맥주사진도 올리고 스파게티 이런거요,,,
우리나라는 여자들은 럭셔리블로거라고 해서 사치품 줄줄이 늘어놓고 맛집블로거들은 하루종일 음식사진만 찍어대는지 끼니마다 찍고 와인은 전부다 로버트 파커 저리가라 시음평 적어요..
전부 허세가 많은듯...
잘 아는 친구~ 원글님 말씀하시는 스타일의 블로그 운영해요, 캐나다인이구요, 현재 영국에 살고 있구요...
블로그 라는 것 자체가 유독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 인들이 많이 하는 경향은 있는 것 같아요. 인터넷만 해도 이쪽이 훨씬 많이 하지 않나요? 유럽의 대도시에 살았었는데, 물론 거기도 인터넷 많이 하지만 예를 들면 여가시간만 해도 그쪽은 무조건 야외로 나가는 경향이 많지 한국처럼 인터넷 하면서 시간 보낸다는 것 자체가 경향이 좀 덜해요. 그러다보니 그런 거 아닐까 싶네요...
외국애들도 블로그 우리나라처럼 정성들여 하는 애들은, 그 비율이 적어서 그렇지, 별의 별 거 다 찍어 올리고 별의 별 거 다 써요. 제 다른 친구만 해도 스마트폰 들고 다니면서 그때 그때 사진 찍어서 별의 별 거 다 올리거든요. 외국애들도 블로그에서 허세 있는 애들은 허세 있고... 얘를 들면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분위기 있게 셀카 찍고 닭살멘트 날리는 것... 하는 애들은 다 해요. 수가 적어서 그렇지...
전 함께 식사하러 갔는데 사진기로 찍는 사람 무지 싫어해요.
도대체 사진을 왜 그리 많이 찍는지 이해가 안 가요. 여행다닐 때도 사진만 찍으러 온 사람들..
두 부류??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첫번쨰 댓글 윗님. 외국을 기준으로 해서 물어보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이게 어떤 문화로 자리잡았는지, 궁금해서 올린 글이거든요.
페이스북은..."교류"를 목적으로 하는데, 블로그는 거의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이게 상관관계가 있나 하고...여기다 물어본거예요.
일본인들..음.... 음식에 대한...관심과 흥미가 많으니...문화와 상관관계가 있긴 있는거 같네요.
파워블로그같은 거 생기기 전부터 있었던 일본인 나오키씨 홈페이지도 있었고요
외국이 아니잖아요...
여기글보면 식탁에서 휴지쓰는거까지 외국은... 유럽은... 서양은...
우리는 우리나름의 기준이 있는거에요.
또 개인마다 기준이 있는거구요.
그렇다고 사진찍어대는 사람들 두둔하는거아니에요.
저도 먹기전에 사진먼저 찍어야한다고 음식 건들지 못하게하는사람들은 싫어요.
우리나라만큼 인터넷을 많이 하는거 같지 않고요. 블로거나 싸이는 하는사람만 하는듯..
우리나라는 유행도 엄청 빠르잖아요 ㅋ. 남이 하면 전부 따라하기 남의 시선 신경쓰는거만큼, 보여주는것도 꽤 신경을 많이쓰는거같긴해요. ㅎㅎㅎ 이것도 어느순간 잠잠해지겠죠.
일본 여자 2분하고 식당같이 갔는데
한 분이 남편 보여준다고 사진 엄청 찍더라구요.
블로그얘기는 안했었고요.
제가..님...그런 설명...넘 좋아요...이해가 가네요.
서양인들은..햇빛 좋아하고 바깥으로 외출하는 경우가 많은? 그런 문화..
유독 아시아인들이 많이 하는 상관관계가 있네요....
설득력 있는거 같아요...
주변에 음식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사람이 많아서, 어떤 문화와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해서 물어봤는데,
설명해주신게...다수와 소수의 차이긴 한데, 맞는 말씀 같네요...
궁금해서 물어봤다가, 편협한 시각으로 몰리네요^^
블로거들을 뭐라 하는게 아니라, 이게 문화적 차이인지, 파생된 이유가 궁금했서 적은 글이랍니다.
그런데 저도 여행가서 사진찍는거 귀찮아서 잘 안찍고 그냥 돌아댕기고 내눈으로 보는 그시간이 너무좋고 그시간에 사진찍는것도 귀찮아서 잘 안찍었는데 나중에 시간지나고보니.. 추억할수있는건 사진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그후로는 좀 찍을려고 노력해요 그래도 천성이 사진찍는걸 귀찮아 해서 잘 안찍긴하지만...
원글님이 원하시는 답변은 아니겠지만...저는 그런분들 고맙더라구요. ㅎㅎ
1개를 올리나 100개를 올리나 그건 올리는 사람 마음이고 그 중에서 저한테 도움될 정보를 골라보면 되게 도움되거든요. 하다못해 그 음식 사진만 봐도, 어디가면 음식이 이렇게 나오니 거긴 가야겠다 말아야겠다...의사결정할때 도움도 되구요. 식당에서 올린 사진이야 잘 찍으려고 한거니 별 도움 안되거든요. 차라리 직접 먹고 직접 시켰던 사람의 사진이 더 도움이 되죠. 특히 여행가서 찍은 음식 사진이나 여행 사진은 정말 큰 도움이 되거든요. 다른 나라에서는 정보를 어떻게 구하는지 모르겠지만(전혀 외국인들과 교류가 없어요 ㅋㅋ)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많이 찾으니깐요. 그런 점에서 보여주는 사람과는 다르게 보는 사람 관점에서는 도움이 많이되서 좋아요 ^^
외국웹을 좀 돌아다녀보세요. 다니던 데만 다녀서 잘 못 느끼시는 거예요.
영문웹에도 많지만 다른 언어쓰는 국가들 블로그 플리커 보면 그 정보량이 어마어마해요.
다른 게 있다면 한국처럼 인터넷 빠르고 디카 널리보급된 나라가 많진 않아서
이만큼 고퀄리티 사진을 무더기로 첨부한 리뷰가 많진 않다는 거.
세계에 서울처럼 음식점 조밀하게 많은 도시만 있는 게 아니라서
주로 요리나 식재료 이야기랑 병행하는 경향도 있어요.
여럿 모인자리에서 매너없게 사진찍는 사람들에 대한 불만은 별개고요.
김치에 된장국 사진은 많이 없잖아요. 다른 나라 음식이니까 드문드문 먹는 거고 기록도 남기는 거고..
외국인들도 한국이나 다른 나라 가면 음식 사진 찍을 듯해요. 자기들로서는 보기 드문 음식이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인터넷 속도가 빠른 데도 이유가 있을 거에요. 사진 하나 올리는 거 그냥 클릭하면 바로 올라가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선 우리나라보다 많이 낮을 거에요. 사진 올리기 쉬운 네트워크가 아니라는 거..
외국 어디 다녀보셨는지 모르겠는데
휴양지나 여행지나 어디에서나 백인들, 흑인들도 사진 많이 찍어요.
경치사진, 건물 사진, 음식 사진, 레스토랑 내부 사진 등등
특이하고 이쁘다 생각되는 부분은 서양인이건 동양인이건 다 사진 찍던데,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 많이 찍는다 생각하시는건 우리나라 블로그만 원글님이 주로 찾아보셔서 그런것 아닐까요?
전 발리 호텔 조식레스토랑 뷔페 요리 차려놓은데서 요리마다 한장씩 다 사진 찍어가는 외국분들도 봤어요. 한국인이다 외국인이다의 차이가 아니라 개개인의 차이가 아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