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결에 바퀴잡았어요.. 잠이 안 와요ㅠㅠ

와 벌레다 벌레~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2-01-12 07:00:12
어깨를 기어다니던 바퀴를
잠결에 집었는데 첨엔 먼지인 줄 알고
도로 놓아주었죠.

아무래도 벌레 느낌이라는 느낌이 들자
손가락이 또 잠결에 그걸 집어냈는데
방 안에 새어들어온 거실 불빛에 비춰보니
바퀴벌레의 실루엣이ㅠㅠ

옷을 벗고 거실에서 털어내니
허리가 잘록해진 바퀴가 떨어져 도망치네요.

거실서 계속 서성이면서 결국 잡긴 잡았는데

이젠 잠이 안 와요.


근데 참 신기한게 잠결에 운동신경이 되게

좋아지네요.

대체 어떻게 탁탁 집은 건지...


다시 생각해도 기분이 더러워요.....ㅠㅠ

IP : 211.234.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2.1.12 7:17 AM (121.151.xxx.203)

    좋아하는 노래 한 곡들으시고, 샤워하고, 다시 주무시죠 ㅎ

  • 2. dma
    '12.1.12 10:18 AM (175.113.xxx.4)

    컥.. 머리칼이 쭈뼛서네요. ㅠ ㅠ

  • 3. ㅜㅜ
    '12.1.12 10:40 AM (112.187.xxx.132)

    한여름에 창문 열어놓고 컴앞에 맥주한잔 높고 머리는 풀어헤치고 노닥노닥 하고 있는데 어깨가 간지럽더라구요? 머리카락에 쓸리나부다~ 하고 틱틱 털고 다시 컴하는데 자꾸 뒤에서 야옹야옹 하고 우리 야옹이가 울어서 보니까 바퀴벌레더라구요 ㅋㅋㅋ
    저 바퀴 울면서 잡거든요..우리 야옹이때매 어쩔수 없이 울면서 잡고 샤워를 두번이나 했던..ㅠㅠ

    원글님 마음 이해 됩니다.. 그날 저도 술김에 잠들었어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37 반포 근처에 사시는 회원님들 현대 동궁 살기 어떤가요? 2 이사 2012/03/07 3,829
78936 손수조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 생각 16 객관적분석 2012/03/07 2,906
78935 !!! 일본인 매입시도 제주전쟁기념관 후원 부탁합니다. 2 사월의눈동자.. 2012/03/07 633
78934 로알드 달의 '맛'이란 책 읽어보셨어요? 24 찰리와 초콜.. 2012/03/07 3,442
78933 행운목에 꽃이 피었어요 7 웃자 2012/03/07 1,786
78932 방송사 파업이 이어지는데;; 2 아마미마인 2012/03/07 510
78931 왜 싸우고 나서 "잘 먹고 잘 살아라!" 그러.. 5 너무 궁금 2012/03/07 1,472
78930 [펌]제주 해군기지문제를 보는 또하나의 시각 3 구르밍 2012/03/07 689
78929 사고력독서지도사 강좌가 있는데... 1 책사랑 2012/03/07 506
78928 보자보자 하니 3 23년차며느.. 2012/03/07 1,077
78927 최화정씨와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 방청하고 맛있는 선물 받아가세요.. 올리브쇼 2012/03/07 1,119
78926 교복치마에 뭍은 페인트? 지워질까요 1 해피 2012/03/07 1,029
78925 열심히 나라지키는 우리 군인청년들 욕하는 사람들은 뭐예요 정말?.. sukrat.. 2012/03/07 434
78924 그리운 노무현 대통령과 한미FTA 바람돌돌이 2012/03/07 394
78923 코스트코에 캐논 600D 얼마인가요? 3 디에스랄라 2012/03/07 1,836
78922 끝내 반지 안사준 남친 글 읽고..다정한 말도 해주기 싫다는 남.. 19 행복이란.... 2012/03/07 6,495
78921 30대 중반 노처녀가 소개해 달라고 말하면 부담 되시죠? 15 ... 2012/03/07 5,648
78920 코감기 너무 심하면 아예 냄새를 못맡나요? 4 ㅇㅇ 2012/03/07 5,372
78919 건구기자의 상태가 이렇다면... 4 구기자 2012/03/07 1,119
78918 혹시 보움우성한의원 ??? 호호아줌마 2012/03/07 639
78917 민주통합당 청년비례 기호11번 박지웅 인사드립니다! 13 1250도 2012/03/07 2,146
78916 혹시 저처럼, 설겆이할때마다 이일저일을 깊게 생각하는 분 있나요.. 7 봉순이언니 2012/03/07 1,566
78915 목이 따끔거려요 다여트 2012/03/07 545
78914 김연아가 교생실습을 나간다네요.. 31 우와! 2012/03/07 10,261
78913 요기 vs 헬스피티 ㅎㅎ 2012/03/07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