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1남 2녀중장남..저는 1남2녀중장녀...
시댁은 바로코앞..차로5분거리구요..친정은 지방이라 멀어요...
신랑이 자영업해서 명절날도 쉬는날이없어서 그동안 명절전날은 신랑하고 애들하고 시댁가서 음식만들고..
저녁엔 신랑출근하고 저는 애들하고 집에와서자고 명절당일날 시댁갔다가 그담날 시누들와서 명절뒷날까지 3일동안갑니다..
친정은 멀고 신랑일때문에 명절 담주나 가서 하루 자고오고요..
그런데...신랑이 이번부터는 명절전날 일도쉴거고 시댁에서 잔다는겁니다... 저는 싫다고했어요...가깝고 잘곳도 마땅치않고 꼭굳이자야되냐고..잠은 집에서 자자고했더만 신랑말이 애들교육상으로도 안좋고..앞으로는 그렇게할거라고..그동안 처갓집에서는 몇번자고...울집에서는 몇번잤냐고...10년동안 딱2번잤어요...
그치만 처갓집은 어쩔수없는거아닌가여?? 가는데 3-4시간걸려요....시댁은 생신이다 명절이다 어버이날다챙기지만 처갓집은 일한다는핑계로 (일이야하지만) 명절에 그것도 지나서 딱2번자고오는데....저보고 니가 맏며느리냐...며느리가 잠도안자고오냐 이럽니다... 시누2명있는데 둘다 맏며느리지만 다들근처라 안자고 제 남동생도 근처살아 다들 자기집가서 자는데...갑자기 저러니 짜증납니다.. 시부모님 사이가 좋은것도아니시고.....
니가시댁에잘해야 자기가 처갓집에 잘한답니다... 가까운데 저보고 가지도않는다고..자기는 가지도않으면서..전화도 한통안하면서.....울집은 니가함번씩가라네요..애도 둘이나되는데...
정 자고오길바라면 시누들오는날 (명절뒷날)안간다했는데...우찌해야하나요?? 잠도 아버님주무시는방에서 자야해요...아버님은 다른 좁은방에서 주무셔야하시고...신랑이 갑자기 왜저런지 몰겠네요....
어떤게 좋은방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