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절수술하신분

간호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2-01-11 20:22:16

어머니가 인공관절 수술땜에 입원하신지는 며칠되었는데

당뇨관리하느라고  오늘 한쪽만 수술 헀어요

외며느리고 주말부부라 간호할 사람이 아버님과 저

둘 뿐이네요

병원에 가니 다른 환자들이 사골을 먹어야 된다고 해서

그래서 냉큼사서 고아서  병원냉장고에 넣어두었고

시아버지 반찬도 어머니 준비 하나도 안하시고

입원하셔서 모두 제 차지가 되었네요

두쪽모두 할려면 한달정도 잡아야 하는데

이 며느리 벌써 지쳐갑니다

며느리 방학에 딱 맞추어서 수술 하시는 느낌이 .....

벌써 퇴원후에 누가 내뒤 따라다니면서

바라지 해주나 걱정이세요

부모님 관절수술 하신분들

간병하러 매일 병원에 가야 하나요

아님 아버님과 번갈아  낮에만 하루씩 봐도 될까요

시댁은 병원과 가깝고 저희집은 거리가 좀 있어요

원래 살가운 고부사이 아니어서

다정하게 굴려고 하니 많이 오글거리네요

IP : 222.103.xxx.2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8:26 PM (222.109.xxx.50)

    수술하고 닷새나 일주일은 간병인 쓰세요.
    대소변 받아 내야 하고 못 움직이시니 힘들어요.
    그리고 기계 가지고 운동(관절 꺾기) 하는데도 보조 하실려면
    간병인이 더 전문적으로 잘 하고요.
    한쪽 하고 이주 있다가 다른쪽 하고 이주후 퇴원 하니
    한달 걸리는것 같아요.

  • 2. 양배추
    '12.1.11 8:36 PM (59.8.xxx.165)

    인공 관절은 아니고 무릎 수술 하셨었는데 처음 일주일 정도는 거동이 불편하여
    화장실 가기 힘드실꺼에요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물리치료도 받으셔야 하고(휠체어 이용 후 나중엔 목발)
    퇴원 후에도 약 한달 정도는 물리치료 받으러 거의 매일 가셔야 합니다.

  • 3. ㄱㄱ
    '12.1.11 9:15 PM (175.117.xxx.109)

    간병인 쓰셈.
    병 나십니다.

  • 4. ...
    '12.1.11 9:32 PM (220.86.xxx.127)

    두달전 친정큰언니 수술했는데 보름간 입원했어요
    첫날 하루 가봤는데..
    수술후 한사람이 붙어있어야하고, 식구라도 다들 나름 바쁘고 해서
    제가 간병인 쓰자고했어요.
    참 좋더군요..
    첨에 섭섭해하셔도 간병인쓰세요
    간병에 반찬까지..아구구..

  • 5. 간병인 강추
    '12.1.11 10:17 PM (116.121.xxx.142)

    반드시 간병인 쓰세요.

    친정어머니 수술하셨는데요, 인공관절 환자만 전담하는 간병인 썼어요.

    재활을 위해 운동하는거 엄청 잘 챙겨주셨습니다.

    가족은 안타까운 마음에 운동 잘 못 시키구요, 간호사들 지시도 잘 못 따라갑니다.

    비용이 좀 들기는 하지만 길게 보면 더 이익일 거 같습니다.

  • 6. 졸린달마
    '12.1.12 5:50 PM (175.125.xxx.78)

    울 시엄니 지난달 양쪽 무릎 다 하시고 20일 입원하셨습니다. 제가 멀리 살고 시누이도 직장인이지라 내내 간병인 썼구요...하루에 8만원인가 그랬어요...그 수술이 굉장히 고생스럽고 재활도 힘든데 병원통해 구한
    간병인은 완전 프로더라구요...돈에 여유가 있으시면 식구들은 그냥 왔다갔다 하시고 전문 간병인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58 컴퓨터 화면이 옆으로 이동해서 왼쪽이 검정이에요 1 컴퓨터 2012/02/06 1,733
66357 저희 차장님은 제가 싫으신가봐요..ㅠㅠ 8 정말정말 2012/02/06 1,791
66356 급..여쭙겠습니다^^ 4 트리안 2012/02/06 471
66355 레이캅 아토케어 등등... 12 ... 2012/02/06 2,664
66354 임신중 따가운 얼굴 각질 2 소금소금 2012/02/06 1,841
66353 (생)안철수재단 사업방향 기자회견_커널방송 사월의눈동자.. 2012/02/06 455
66352 아이피번호가비슷하면 같은동네 사람? 3 궁금해 2012/02/06 1,444
66351 지금 토크앤시티 케이블방송 스토리온에서 3 쇼핑몰 2012/02/06 828
66350 쌀에 까맣고 작은 점 같은 벌레.. 5 왜? 2012/02/06 1,520
66349 한번 뭉친 어깨는 회복이 어려운걸까요? 8 43세.어깨.. 2012/02/06 2,279
66348 삼성그룹사보,포스코 친디아저널 신청(,무료구독) 원하시는분만.. 2012/02/06 752
66347 <'나꼼수 수영복 사진 요구 사건'과 성희롱 문제> .. 7 정재형 2012/02/06 2,015
66346 두 아파트중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어요? 가격 대비... 6 아리수 2012/02/06 1,561
66345 외모관련 뻘소리... .. 2012/02/06 1,165
66344 편두통이 계속되면 어느 병원 가야 할까요? 3 ㅇㅇ 2012/02/06 1,146
66343 중딩입학생 교복 공동구매 어떤지요? 6 질문 2012/02/06 1,727
66342 깐호두 안데치고 그냥 먹어도 되는거죠? 6 ㅡㅡ 2012/02/06 931
66341 언더우드 선교사에 대해 1 82는다알아.. 2012/02/06 1,006
66340 2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6 325
66339 행동이 느려터진 아이 속터져 죽겠어요. 12 속터져 2012/02/06 2,986
66338 정말편한 신발 70대엄마 4 추천해주세요.. 2012/02/06 1,603
66337 난시용 일회용렌즈 끼시는분들.... 7 궁금 2012/02/06 22,270
66336 수잔와이즈바우어의 "세계역사이야기" 재밌나요?.. 10 책싫어요 2012/02/06 1,319
66335 고구마가 먹고 싶어요.. 3 룰루고양이 2012/02/06 1,011
66334 나는 잠자리 상대도아니고 파출부도 아닌데....... 42 희오 2012/02/06 19,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