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밥만 퍼놓으면 꼭 화장실가요.

너랑 밥먹기 싫어!!!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2-01-11 20:13:35

정말 제목그대로예요.

국도 다 떠놓고 갓 요리한 음식 다 차려놓고 숟가락도 다 놓고 밥을 딱 푸면

그때 갑자기 화장실가요.

정말 밥맛이 뚝 떨어져서 같이 밥을 못 먹겠어요.

한두번이 아니라 1주일이면 5일은 그래요.

자기는 너무 긴장이 되서 그런다는데 밥먹는것도 긴장되는 이 인간이랑 정말 피곤해서 못살겠어요.

과민성대장증상있는건 알지만 , 어쩔 수 없다는것도 알지만 ,

난 너무 비위가 약해 매번 저녁을 굶게되네요.

드러운인간.

아~~~~~~~~~~~~~~~~~~~~~악~~~~~~~~~~~~~~~~~~~~~~~!!!!!

IP : 112.148.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집남자는
    '12.1.11 8:15 PM (59.86.xxx.217)

    밥만먹으면 그길로 화장실행...
    저도...더러워죽갔어요 아~~~악~~~`!!!

  • 2. 머할래
    '12.1.11 8:17 PM (58.121.xxx.228)

    M울 둘째가 맨날 그러는데....드릅...
    진짜 밥맛 뚝이란...두들겨 패고싶

  • 3. 전 아직 콩깍지ㅋ
    '12.1.11 8:19 PM (218.52.xxx.33)

    제 남편도 주말에 밥상 다 차려놓고 자는거 깨워서 밥 먹으라고 하면 화장실부터 가는데,
    '아.. 속이 안좋구나'하고 안쓰럽던데요.
    아직 콩깍지가 안벗겨졌나봐요. 결혼 햇수로 7년차되어가는데 ㅋㅋ
    전 비위도 무척 약한데 말이예요.. 우웁..

  • 4.
    '12.1.11 8:21 PM (116.32.xxx.31)

    전 비위가 좋아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 5. ...
    '12.1.11 8:24 PM (58.7.xxx.39)

    이 인간은 화장실은 아니지만..하긴 식사중 가스는 수시로 배출...
    밥 먹으라고 하면 재깍 안오는 사람 참 밉죠.
    뭐야. 난 여태껏 차렸건만 싶은 것이...

  • 6. 마뜰
    '12.1.11 8:26 PM (222.103.xxx.228)

    울 신랑은 숟가락 한번들고
    바로 직행

    자는거 안깨웠으면 화장실고 안갔을듯

  • 7. 사마리아
    '12.1.11 8:32 PM (210.0.xxx.215)

    다,,,,우리 남편 건강하구나...생각하세요...
    ㅋㅋㅋ

  • 8. 추워
    '12.1.11 8:48 PM (111.118.xxx.199)

    우리 남편은 꼭 신발 신고 외출하려하면 꼭 화장실 가요... 엘리베이터 눌러놓고 있는데 한번은 다시 보내야 되요... 정말 짜증나요... 실컷 준비하고 나 기다려주고 할때는 가만 있더니 나가려하기만 하면요...

    앗,, 그리고 꼭 샤워 다하고 볼일봐요... 정말 미스테리예요... 언제 한번 물어보았더니 자기도 샤워하고 나면 신호가 온답니다.. 쓰벌.. 앗 더러워..

  • 9. ...
    '12.1.11 9:00 PM (121.184.xxx.173)

    그냥 따로 따로 드세요.

  • 10. 투덜이스머프
    '12.1.11 9:12 PM (121.135.xxx.190)

    밥 차리는데 보통 10분이상 걸리잖아요.
    밥차리기 시작하면서 밥 먹으라고 하세요.
    그럼 그때 화장실 가실거고
    마칠 때쯤 되면 밥 다 차려질 것 같은데요??!!!!!^^

  • 11. 야옹
    '12.1.11 9:29 PM (125.176.xxx.28)

    흐..저희 신랑이 과민성대장증후근이에요.. 처음 연애할때도 갑자기 급 화장실찾아서 버스나 지하철타고 가다가도 내리고... 밥먹다 가는경우도 있어요..
    그럼서 찬거 너무 좋아하고 고기너무좋아해요.. 제가 그런거 많이 먹어 그런다 잔소리해도 안 고쳐지네요..
    어디 나갈땐 아들한테 물어보듯이 화장실 안가도 괜찮아 ? 갔다와..이러면서 제가 먼저 챙기네요..ㅎㅎ

  • 12. 아줌마
    '12.1.11 9:54 PM (119.67.xxx.4)

    중간에 다녀오기도 하고
    산책하다가도 신호온다고 장실 찾고 그래요~~

    그래도 뭐 어캐요...델꼬 살아야지... ^^;;;

    대신 방구고 뭐고 다 트고 살아요~~~ 장실문 서로 열어놓고 볼일보고...ㅋㅋㅋㅋㅋㅋ (넘 드런 부부?ㅋㅋ)

  • 13. 그런
    '12.1.11 10:04 PM (124.49.xxx.117)

    당사자는 얼마나 괴롭겠어요. 너그럽게 생각해 주세요. 우리 집은 아빠하고 딸 둘이서 ...

  • 14. ㅡㅡ
    '12.1.11 10:09 PM (115.140.xxx.18)

    울 시부도
    밥차리라고 잔소리 잔소리 하고서 ㄴ
    밥상차리면 꼭 화장실 들어가서
    시모랑 같이 밥 드신적이 별로 없다네요
    여행가서 화장시 ㄹ갔다오라 시간줘도 안가고 있다가
    차 떠나려면 그떄서야 가고
    같이 외출할때 빨리 준비하라고 잔소리하고선
    나가려고 다 준비하면
    그때서야 화장실가고
    옷갈아입고
    참으로 이해가 안되는 정신세계

  • 15. 추가
    '12.1.11 10:50 PM (116.37.xxx.141)

    여기도 드러운 넘 하나 있어요
    먹다가 중간에 가거나 다 먹고서 가요
    먹다 중간에 가면 비위 상해서 밥맛 뚝
    다 먹고 가면......비우고 왔으나 허전하고 기운 없다고 또 먹어요. 그래서 귀찮고.
    더우기 먹을때 어2찌나 소리내는지
    숟가락 확 던져버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67 통신사 비교 1 베티령 2012/02/15 686
71566 모두 감사합니다.(패닉됐었던 아짐 올림) 9 감사 그리고.. 2012/02/15 2,100
71565 언니들..오늘부터 걸어서 출근해요 7 호랭연고 2012/02/15 1,616
71564 영양제는 언제 먹어야 흡수 잘되나요? 5 건강찾자 2012/02/15 2,446
71563 교회다니시는분께 여쭤요 3 잘될거야 2012/02/15 856
71562 2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2/15 611
71561 경매나온 중고차는 괜찮은가요? 2 중고차 2012/02/15 1,126
71560 문제라던 유디치과 다녀와서 후기함 올려볼께요. 27 대체? 2012/02/15 32,534
71559 낯선사람에게 휴대폰 빌려주시나요? 24 노랑 2012/02/15 4,912
71558 저축에 관해서요.. 삼십대 중반 부부.. 3 곰탱2 2012/02/15 1,789
71557 주5일 수업 반갑지 않은 맞벌이 엄마 인터뷰 좀 해주세요.. 15 맞벌이 2012/02/15 2,390
71556 집을 팔면 바로 사야하나요? 6 ... 2012/02/15 1,279
71555 침대 사이즈 고민입니다 3 고민 2012/02/15 1,069
71554 팩에든 양파즙,배즙같은건 유통기한이 어떻게되나요? 3 ㅇㅇ 2012/02/15 11,111
71553 편도부은 초감기 기운일 때 뭘 먹어야 감기에 안 걸리고 그냥 넘.. 6 으시시춥다 2012/02/15 1,377
71552 옆에 광고 뜨는 미싱 2 마침 필요하.. 2012/02/15 1,732
71551 뭘 끓일때 스탠그릇에 물 받은걸 올린다하셨었는데... 3 내기억력.... 2012/02/15 1,671
71550 치과 치료중인데요 3 에휴 2012/02/15 952
71549 신랑이 마트가는걸 넘 좋아해요! 늘 식비 폭탄이예요... 11 호야호야 2012/02/15 3,607
71548 소고기 국거리용 앞다리살로 카레해도 되요?!!(급함) 4 2012/02/15 3,811
71547 폭력남편고민을 남편친구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는건 뭔가요? 6 ... 2012/02/15 2,239
71546 아이북랜드 좋던가요~? 저는 영... 2 초등맘 2012/02/15 2,171
71545 이사가야하는데 벽지를 물어주어야 할까요? 알려주세요. 4 랄랄라~ 2012/02/15 1,445
71544 어릴적 부모의 가르침이 정말 중요함을 다시 느낍니다. 4 부모 2012/02/15 2,634
71543 서울시내 소형 아파트 투자? 1 스마일 2012/02/15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