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나빠서(?) 피부 상하시는 분들을 위한

별거 아닌 팁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2-01-11 16:55:00
소심해서 기껏해야 답글 정도나 백만년에 한번 달던 눈팅족인데요
이제껏 82에 도움도 많이 받았고..
제목 그대로 별거 아닌 팁이지만 공유해본다고 가열차게 글쓰기 버튼 눌렀어요. ^^;

저는 성격이 참 **맞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얼굴에 뭐가 나면 그냥 두지를 못해요.
그냥 두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뭐가 난게 아니라도 뭔가 보이는가.. 싶으면 긁어 부스럼 아니, 건드려 여드름을 만들어요.
주로 건드려서 키우는 경우.. 아시죠? 커다란 화농성 여드름. ㅠㅠ
다 커지고 나서 매번 후회하지만 이눔의 성격이 .. ...
역사는 반복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얼굴에서 관심 떼는거구요 (<- 요새 이걸 좀 잘하고 있어서 얼굴이 꽤 깨끗해졌어요. ㅎㅎ 
한마디로 거울을 거의 안본다는 거라.. 조금 부끄럽긴 합니다 흠흠;;)

이걸 실패하고,
이미 돌이킬수 없을것 같은 상태에 돌입했을때의 팁입니다.
열심히 손톱으로 눌러 건드려서 벌겋게 성은 나버렸고, 
생긴 상처로 병균이 막 유입되고 있는 기분이 드는 그때
흉터방지용 밴드 - 실리콘 같은 질감의.. 아시죠? - 그걸 조그맣게 잘라서 붙여주어요.
제가 쓰는건 밴***드 사거.
조그맣게 자르는 이유는.. 비싸니까 아껴쓰려고.. 입니다. ㅎㅎ
그리고 조그맣게 자르면 얼굴에 붙여도 잘 안보여서 대충 어두침침한 시간대엔 집앞에 막 돌아다녀도 별로 부담 없어요. ㅎㅎ (저는 대낮에도 막 돌아다닙니다만 ;; )
자르면 안된다고(아마도 병균 유입?) 써있는데.. 뭐 .. 저는 전혀 상관 없더군요. 
붙여두고 하루 이틀정도 잠시 잊고 있으면 성난거 가라앉더라구요.
나중에 떼고 나면 적당히 아물어 있어서 흉터도 눈에띄게 적구요.
그냥 막 건드려서 성 다내고 아문 다음이랑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흉터 색상 및 지속도가.

너무 별거 아니라 다들 에이 이게 뭐야~ 하실듯^^; 하지만 
저는 유레카~ 였어서 걍 함 올려봅니당~ 
어제도 하나 붙였다가 떼면서 아 82에 올려봐야겠다 했거든요.
아.. 별거 아닌 글이 참 길군요. ㅠㅠ
그럼 즐거운 저녁 되세요~
IP : 110.3.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11 5:32 PM (146.209.xxx.18)

    저는 짤 수 없는 상태의 완전 화난 여드름엔 얼음과 여성청결제가 잘 듣더이다.

    얼음을 대서 열 좀 식히고 청결제 톡 찍어서 바르고 자면 한결 가라앉아요.

  • 2. 클레어
    '12.1.11 8:05 PM (218.52.xxx.116)

    감사합니다. 저도 피부가 깨끗한 편인데 가끔씩 뾰루지가 나면 짜냈거든요. 흉터 색이 없어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었는데 (물론 나이 탓도 있겠죠)...그러고보니 흉터 방지용 밴드가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36 주식 장외시간에 사고 팔아보신분 있으세요..?? 1 .. 2012/03/27 2,742
88635 저희 동네에 헬스장이 생겼는데... 4 헬스헬스 2012/03/27 1,463
88634 친구가 있는 옷수선 앞에서 노점으로 할 만한 품목 뭐가 좋을까요.. 5 조언주세요 2012/03/27 1,687
88633 남편,밥먹고 온다니까 세상에서 젤 기분좋네요 (50대) 25 // 2012/03/27 4,024
88632 학교 정기고사문제 접근권한이 없다는데요. ff 2012/03/27 685
88631 혹시..긁어서 종이에 베끼는 펜 없을까요? 전사지처럼... 2 궁금 2012/03/27 653
88630 제가 유별난건지,,, 소아과에서 7 몰라서 2012/03/27 1,794
88629 침대커버 왕창세일하는 사이트 보신분~ 최근에 2012/03/27 659
88628 괌여행 쇼핑 팁좀 알려주세요 3 해외여행처음.. 2012/03/27 3,561
88627 도와주세요. 솜씨없는 엄마덕분에 여자아이 머리가 매일 산발이예요.. 16 따사로운햇살.. 2012/03/27 3,272
88626 스마트폰 데이타 남는거요~~ 3 아이폰 2012/03/27 1,044
88625 "우리 올케는 포기했다"는 말 15 ... 2012/03/27 3,880
88624 그러고보니 천안함....2년이 됐네요 8 으음 2012/03/27 969
88623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니생신 어찌하나요? 5 생신 2012/03/27 1,166
88622 학원선생님 결혼선물추천해주셔요.. 2 날개 2012/03/27 1,756
88621 부산에 있는 대우정밀(s&t) 괜찮은 회사 인가요?(남자.. ㅍㅍ 2012/03/27 1,193
88620 임신했는데 밥만 먹음 배가 터질듯 불러요. 3 임신부 2012/03/27 1,248
88619 박경철,,책에보면 앞으로 강남아파트 반값된다는데,,,(10년후에.. 26 /// 2012/03/27 9,781
88618 82보고 기사내는 것같네요. 1 .. 2012/03/27 1,376
88617 제가 커피랑, 라면을 맛있게 끓인다는 소릴 많이 듣는데 9 .... 2012/03/27 2,850
88616 아들이 스키장에서 장비를 반납하지 않아서... 7 스키렌탈 합.. 2012/03/27 2,327
88615 갑상선암 걱정 안해도 될듯... 2 아쿵 2012/03/27 6,284
88614 예전에는 한두끼만 굶어도 1~2킬로는 왔다갔다 한거 같은데 2 .. 2012/03/27 1,495
88613 샤브샤브 고기는 어떨걸 사면 될까요? 2 샤브샤브 2012/03/27 6,297
88612 올해 왠지 90년대 추억팔이 유행할듯 하네요 3 ..... 2012/03/27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