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나빠서(?) 피부 상하시는 분들을 위한

별거 아닌 팁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2-01-11 16:55:00
소심해서 기껏해야 답글 정도나 백만년에 한번 달던 눈팅족인데요
이제껏 82에 도움도 많이 받았고..
제목 그대로 별거 아닌 팁이지만 공유해본다고 가열차게 글쓰기 버튼 눌렀어요. ^^;

저는 성격이 참 **맞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얼굴에 뭐가 나면 그냥 두지를 못해요.
그냥 두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뭐가 난게 아니라도 뭔가 보이는가.. 싶으면 긁어 부스럼 아니, 건드려 여드름을 만들어요.
주로 건드려서 키우는 경우.. 아시죠? 커다란 화농성 여드름. ㅠㅠ
다 커지고 나서 매번 후회하지만 이눔의 성격이 .. ...
역사는 반복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얼굴에서 관심 떼는거구요 (<- 요새 이걸 좀 잘하고 있어서 얼굴이 꽤 깨끗해졌어요. ㅎㅎ 
한마디로 거울을 거의 안본다는 거라.. 조금 부끄럽긴 합니다 흠흠;;)

이걸 실패하고,
이미 돌이킬수 없을것 같은 상태에 돌입했을때의 팁입니다.
열심히 손톱으로 눌러 건드려서 벌겋게 성은 나버렸고, 
생긴 상처로 병균이 막 유입되고 있는 기분이 드는 그때
흉터방지용 밴드 - 실리콘 같은 질감의.. 아시죠? - 그걸 조그맣게 잘라서 붙여주어요.
제가 쓰는건 밴***드 사거.
조그맣게 자르는 이유는.. 비싸니까 아껴쓰려고.. 입니다. ㅎㅎ
그리고 조그맣게 자르면 얼굴에 붙여도 잘 안보여서 대충 어두침침한 시간대엔 집앞에 막 돌아다녀도 별로 부담 없어요. ㅎㅎ (저는 대낮에도 막 돌아다닙니다만 ;; )
자르면 안된다고(아마도 병균 유입?) 써있는데.. 뭐 .. 저는 전혀 상관 없더군요. 
붙여두고 하루 이틀정도 잠시 잊고 있으면 성난거 가라앉더라구요.
나중에 떼고 나면 적당히 아물어 있어서 흉터도 눈에띄게 적구요.
그냥 막 건드려서 성 다내고 아문 다음이랑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흉터 색상 및 지속도가.

너무 별거 아니라 다들 에이 이게 뭐야~ 하실듯^^; 하지만 
저는 유레카~ 였어서 걍 함 올려봅니당~ 
어제도 하나 붙였다가 떼면서 아 82에 올려봐야겠다 했거든요.
아.. 별거 아닌 글이 참 길군요. ㅠㅠ
그럼 즐거운 저녁 되세요~
IP : 110.3.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11 5:32 PM (146.209.xxx.18)

    저는 짤 수 없는 상태의 완전 화난 여드름엔 얼음과 여성청결제가 잘 듣더이다.

    얼음을 대서 열 좀 식히고 청결제 톡 찍어서 바르고 자면 한결 가라앉아요.

  • 2. 클레어
    '12.1.11 8:05 PM (218.52.xxx.116)

    감사합니다. 저도 피부가 깨끗한 편인데 가끔씩 뾰루지가 나면 짜냈거든요. 흉터 색이 없어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었는데 (물론 나이 탓도 있겠죠)...그러고보니 흉터 방지용 밴드가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314 [컴앞대기] 빨래 삶을 때 끓으면 몇 분 있다가 끄나요? 4 ... 2012/04/23 1,544
101313 아이 간식 준비해야하는데요~ 2 맘^^ 2012/04/23 1,135
101312 KT기사님이 권하는 스마트폰 1 바꿀 때가 .. 2012/04/23 1,062
101311 하이원-제과점 어떤가요? 1 강원도 2012/04/23 795
101310 예전 아침마당에 나왔던 60대 할머니 피부맛사지 꾸준히 4 하고계신분 .. 2012/04/23 3,066
101309 최시중 “금품수수 일부 사실, 청탁 대가 아니다” 4 세우실 2012/04/23 810
101308 홀애비냄새 없애주는 식물 3 정보하나^^.. 2012/04/23 2,846
101307 정세균 논문 심사교수, 심사 절차와 형식을 갖춰서 통과시킨 것 8 참맛 2012/04/23 1,134
101306 오늘 날씨 뭐가 맑고 화창하다는 건지..... 2 ㅡㅡ 2012/04/23 1,267
101305 요즘 박원순시장을 보며,,,우리동네 허남식시장을 한번 봅니다. 3 루시 2012/04/23 1,668
101304 드디어 수유 끝났어요~맛있는 불량식품(?) 뭐부터 먹을까요? 25 수유끝!! 2012/04/23 2,667
101303 해피머니 한건했네여~ 시연이아빠 2012/04/23 870
101302 상대방카톡에 제가 뜨질 않는대요 2 카톡 2012/04/23 1,395
101301 입었을 때 이쁜 청바지 추천 부탁드려요~ 2 하비탈출 2012/04/23 1,358
101300 시댁에 삼형제가 모두 딸만 낳았어요. 48 아들없당. 2012/04/23 10,483
101299 중학생딸 이 다이어트약사달라고 합니다 6 다이어트 2012/04/23 2,411
101298 취업이 안되서 외제차 긁은 27세 여 4 에휴 2012/04/23 2,219
101297 넝굴당에서 뻥터졌던거 5 ㅓㅓ 2012/04/23 3,043
101296 사골이 너무멀개요.ㅠㅠㅠㅠㅠㅠㅠㅠ 4 ........ 2012/04/23 1,000
101295 푸조 ‘소비자 항의’ 에 실내디자인 변경 ‘망신’ 랄랄라 2012/04/23 953
101294 괜찮을까요? 5 옆 돈까스 2012/04/23 696
101293 아이 키우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35 초보엄마 2012/04/23 4,889
101292 불법개조 오토바이 ‘굉음’ 소비자는 귀따갑다 2 랄랄라 2012/04/23 762
101291 타국사는분들 그나라 위인전에 나오는 대한민국 사람 누가있던가요 2 .. 2012/04/23 837
101290 화이트 롱 블라우스 추천 좀 해주세요. 1 수달 2012/04/23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