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껌딱지인 아이.. 애착형성이 잘 안된건가요?

불쌍한 우리아이 조회수 : 3,992
작성일 : 2012-01-11 16:52:47

 

저 아래글의 댓글에 그런 말이 있어서요.

엄마 껌딱지가 오히려 애착형성이 잘 안된거라구요.

 

제가 직장맘이기도 하지만

일곱살 딸아이가 제가 출근할때마다 깨서 가지 말라고 울고

퇴근하고 나서랑 주말에 엄마 껌딱지거든요.

운동하러 잠깐 나가는 것도 싫어하고

아빠랑 있어도 엄마가 꼭 있어야하고..

제가 출근해있는 동안은 이모님이랑 잘 놀지만

퇴근시간 좀 늦으면 전화해서 찾고 울먹일때도 있어요..

 

직장 다니면서 동동거리며 키워서

그렇지만, 갓난 아기때부터 늘 데리고 같이 자고

시간 날때는 아이랑만 꼭 지내고

정성을 다했기 때문에 아이랑 애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 안했거든요..

 

아이가 분리불안을 보이는건 제가 뭘 잘못한 탓인지..

직장맘은 이래저래 맘이 약해지기만 하네요..

IP : 163.152.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1.11 5:01 PM (218.152.xxx.206)

    기질도 있어요.

    그냥 아이가 원할떄까지 충분히 있어주면 좋지 않을까요?
    아님 타고나길 엄마를 무지 좋아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제 친구는 아직도 엄마를 좋아해요. 친정 가면 엄마 끌어안고 잔다네요... --+

  • 2.
    '12.1.11 6:24 PM (150.183.xxx.253)

    전업 엄마에
    엄마가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시라 저한테 무한사랑을 주시는 스타일이신데
    항상 저랑 24시간 있구그랬는데두
    어릴때부터 껌딱지로 유명했어요

    초딩저학년까지 엄마랑 둘이 노는게 제일 재미있었을정도로...
    꼭 직장맘이라서가 아니고 기질차가 클꺼에요
    엄마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했거든요 ㅋㅋㅋㅋ

    그래서 엄마 아빠 두분 1박으로 놀러 가셨다가도(유치원때)
    밤에 제가 너무 울어서 델러 오신적도 있으셔요
    모임때 항상 저 데리고 가셨고 그래서 -_-;;
    그래도 항상 저 안고 이뻐라 해주셨어요 ㅋㅋㅋ

    그래도 전 껌딱지.
    님...직장맘이래서 그런거 아니니깐 넘 신경쓰지마세요
    전 제 애가 안그럼 섭섭할꺼 같아요 -.-

  • 3. 폭신폭신빵
    '12.1.11 6:37 PM (210.219.xxx.16)

    불안전 애착의 한 타입이라구 하더라구요
    한번 상담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443 이 죽일 넘의 더러운 팔자 29 ㅜ ㅜ 2012/04/01 14,742
90442 8개월 둘째 갑자기 열이나는데 5살 첫째 처방받았던 해열제 용량.. 3 2012/04/01 1,432
90441 신혼여행후 2 미소 2012/04/01 1,673
90440 시어버터는 본인들이 만드시나요?? 4 ----- 2012/04/01 1,937
90439 아직도 못자고 있으신 분~ 계시나요?? 3 팔랑엄마 2012/04/01 853
90438 지금 깨어계신 분들~ 궁금해요^^ 7 네시사십분 2012/04/01 991
90437 커브스 탈퇴해보신 분 있으세요? 3 가라 2012/04/01 13,557
90436 하나 키우는거랑 둘 키우는거랑 경제적으로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인.. 11 외동엄마 2012/04/01 3,025
90435 하이델베르그, 로텐부르그 어디가 나은가요? 3 ---- 2012/04/01 962
90434 맛있는 간장추천 글을 읽고 제 의견... 36 산분해,양조.. 2012/04/01 15,474
90433 갑자기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ㅠㅠ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비결좀 알.. 14 살빼 2012/04/01 6,725
90432 남편 주민등록지 옮겼을 때요.. 2 주말부부 2012/04/01 938
90431 전 교장샘이 학부모에 특정후보찍으라고... 6 불법? 2012/04/01 1,368
90430 오늘 밤 내가 왜이리 날아갈듯 기분이 좋은가 했는데... 4 ///// 2012/04/01 1,845
90429 어릴때는 손발이 찼는데 어른이 되니 따뜻해졌어요.. 3 .... 2012/04/01 1,047
90428 만우절 모녀 합작 프로젝트~~ 3 팔랑엄마 2012/04/01 1,334
90427 kbs 새노조분들 다 기자출신 아닌가요. 23 가을소나타 2012/04/01 1,536
90426 목걸이.. 환불할까요 말까요..ㅠㅠ 5 .. 2012/04/01 2,128
90425 80년도 이대다니셨던분들 참분식 기억하세요? 35 ... 2012/04/01 5,556
90424 명품가방..정말 많이 갖고계신것같아요 31 터치 2012/04/01 10,926
90423 내 이번엔 기필코 꼭! 근육질 몸매를 만들꺼에요. 2 ... 2012/04/01 1,173
90422 이번주 뉴스타파 시원하네요 5 ㅇㅇ 2012/04/01 1,071
90421 지금 영덕대게 먹으러 가기엔 너무 늦었나요? 17 궁금 2012/04/01 2,242
90420 학교 무기계약직 상담교사. 이정도면 어떤가요?? 4 ... 2012/04/01 4,860
90419 이 아주머니가 왜 이런걸까요? 32 무례한 사람.. 2012/04/01 1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