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이 8월 15일..광복절이예요..
둘째라서..조금 당겨 진다 생각 하면...
진짜 한여름 초절정에.. 8월 초에..애 낳을수도 있는...
큰애는 완전 한겨울에 애를 낳아서....
추운건 참아도 더운건 못참는 저한텐 크게 문제는 없었거든요..
근데 정말 제가 여름엔... 거의... 죽다 살아나는...
더위에 많이 약해요...
땀도 많고..
더위도 많이 타구요...
근데 이때... 애 낳아서 조리 할 생각이..
솔직히 눈앞이 캄캄해요...
양쪽 엄니들께서는...
그냥 큰애는 시어머님이 봐 주실수 있을것 같으니..
아예 조리원 가서 한 3주 있다가..나오라고 하시는데요...
요즘에 엄마들이 조리원을 워낙에 빨리 예약을 다 끝내고 하니....
벌써부터 조리원 예약을 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약을 할려면..담달 쯤에는 예약을 해야 할것 같은데...
그냥... 완전 껌딱지 큰애가...
3주 넘게 엄마 떨어져서..있을수 있을지 그것도... 솔직히 좀 걱정스럽고..(7살인 지금도 엄마 껌딱지거든요... 아직도 엄마 옆에서 자고 싶어하고.. 엄마 없이는 할머니하고도 안자고...)
근데 시어머님께서는...
그냥... 이젠 클만큼 컸으니 조금씩 엄마랑도 떨어져 있고 그래야지 이번에 둘째 낳으면서 자신이 봐 줄테니 조리원 가라고하세요..
한여름에 집에서 조리 하겠냐구요..(양쪽 엄니께서 조리 해 주실 상황은 안되서 도우미를 부르던지 조리원을 가던지 두가지중에 하나 선택 해야 되는 상황이긴 해요...)
그냥 주변에 둘째 엄마들은 첫애만 어느 정도 누가 봐줄 사람 있으면 꼭 둘째는 조리원 가서 조리하고..
여름이면...
그냥 조리원 들어 가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더워서 조리 하기 힘들다구요..
혹시나 한여름에 산후조리 하신 분들...
진짜..괜찮으셨나요?
조리 하기 어떠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