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0만원으로 뭘 할까요?

룰루랄라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12-01-11 16:01:07

30대 중반이고 맞벌이 돌쟁이 엄마입니다.

제가 매달 10만원씩 야금야금 모아 든 적금이 3월에 만기되어 약 120만원가량 돈이 생기는데요..

남편이 그돈 쓰고 쓰고싶은곳에 쓰라고 허락해 줬습니다.

 

120만원이 좀 애매한 돈이라 뭐 대단한건 못할거 같구요..

그돈으로 친구와 해외여행을 갈지(그래봤자 홍콩&마카오, 중국 정도?)

아님 뭔가 남는게 있는 가방이 나을지 고민중인데요..

 

가방을 사게되면 어떤게 좋을지 저 가격대로 추천하실 만한 가방 있으신가요?

 

현재, 국민가방인 똥가방 스피디와 팔레모PM , 디올 그랑빌은 있구요..

스피디는 토드라 좀 들고 다니기 불편해 잘 안쓰고 ,

그랑빌은  아낀다고-.-; 중요한때만..(별로 실용적이진 않네요. 가죽이라 무거운지)

365일 에브리데이백으로 팔레모 매고 다닙니다.

하도 막 매고 다녔더니 가방 상태도 영..아니고,, 그래서 같이 들고 다닐만한 에브리데이백 하나 살까해서요.

이돈으로 가죽까진 생각안하구요..

기존에 있는 가방과 스타일 겹치지 않게 추천 부탁드려요~

 

아니면.. 뭐 다른 의견들도 좋습니다.

그돈으로 다른 뭔가 할만한게 있을지..

돌쟁이 아가를 위해서 쓰고 싶기도 한데....

아마도 내년부턴 전업으로 돌아서야 할 상황(회사 압박?ㅎ)이라 외벌이 되면 이런 여유 부릴 수 없을거 같아

욕심이 나네요. ^^;;;

 

82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IP : 210.219.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년부터
    '12.1.11 4:02 PM (119.197.xxx.71)

    전업이시라면, 여행가야죠. gogo

  • 2. 얼마안되는데..
    '12.1.11 4:03 PM (123.214.xxx.38)

    저라면 그냥 통장에넣고 키워서 300될때쓰자!하겠어요.
    꾸준히모은돈능 아깝더라고요

  • 3. 음..
    '12.1.11 4:05 PM (218.238.xxx.116)

    저라면 요즘 반얀트리호텔 행사하거든요..
    거기에 갈것같아요.
    120만원으로 돌쟁이아이 놔두고 여행가는것도 신경쓰일것같구요..
    좋은 호텔에서 가족이랑 푹쉬면서 맛있는거먹고 그러면 피로가 싹 풀릴것같거든요.
    누군가에게 그런 대접받는게 스트레스에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남는돈은...아기필요한거 사줄것같아요...

  • 4. ,,,,
    '12.1.11 4:23 PM (112.72.xxx.158)

    계속모으세요 천만원될때까지요 그런다음 모아지는거 조금씩 쓴다면모를까
    120모아서 120쓰면 밑바닥 다지기가 안되요

  • 5. ,,
    '12.1.11 4:39 PM (182.211.xxx.125)

    저라면 남편 몰래 따로 통장에 넣고 계속 돈을 더 모을거 같아요.
    결혼하고 10년쯤 지나고 보니 남편 몰래 써야할 돈이 종종 생기더라구요

  • 6. 모은다에 한 표
    '12.1.11 4:57 PM (124.49.xxx.117)

    저라면 일억 될 때 까지 모으겠어요. 아니 모았어요. 모으면 든든합니다. 그 다음 또 조금씩 모으고 나서 쓰기 시작하면 거의 줄어들지 않고 일억을 유지할 수 있어요.

  • 7. @@
    '12.1.11 10:54 PM (116.127.xxx.192)

    저도 그렇게 1년 모았었는데
    20만원은 쓰고, 100만원은 다시 은행에 넣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92 잡곡이 아토피에 안좋을수도있나요 6 ㅜㅜ 2012/05/04 1,503
105891 아이허브 주문하고..대충 얼마만에 받으셧어요? 6 음음 2012/05/04 1,250
105890 어린이날 청소년인 아들과 뭐할까요? ^^ 2012/05/04 709
105889 초 2 학습부진 관련, 제발 도움말씀 주세요. 4 걱정이 태산.. 2012/05/04 1,655
105888 지금 sbs 희망tv 전화해 보신 분 제대로 된건.. 2012/05/04 1,200
105887 중고차 주행거리를 속아서 구매했어요 4 자동차 2012/05/04 1,683
105886 유시민 화났다.."뭐 하는 짓이야 지금" 5 참맛 2012/05/04 2,729
105885 영작 도와주세요, 전세 월세 관련 3 헬프미 2012/05/04 741
105884 완전체가 뭔가요? 4 rr 2012/05/04 6,971
105883 한풀이 좀 해볼까요 한귀신 2012/05/04 670
105882 ‘비정형 광우병'을 대하는 방송3사의 자세! 1 yjsdm 2012/05/04 718
105881 카톡초보 질문요 3 몰라 2012/05/04 1,370
105880 그럼 나이키 루나는 어떤나요 (켐버스화 이야기끝에) 7 루나 2012/05/04 1,763
105879 [단독] 디도스 특검, 조현오 전 경찰청장 '출국금지' 4 참맛 2012/05/04 1,104
105878 강남이나 남양주 산후보약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뼈와살이녹는.. 2012/05/04 1,165
105877 내 수입은 일급 밥 두끼입니다. 12 우유루 2012/05/04 3,053
105876 세타피로션 안개 2012/05/04 950
105875 유시민 “당 선관위, 투표소별 데이터 아직도 공개 안해” 2 참맛 2012/05/04 1,115
105874 애완동물 애교중 재밌었던 일화 얘기 좀 해주세요 20 ㅇㅇ 2012/05/04 3,412
105873 쉬폰소재 다림질 해도 되요...? 1 궁금녀 2012/05/04 3,566
105872 앗!! 장사는 안되고 물가는 오르고 왠 가족행사는 이리 많고 3 앗!! 2012/05/04 2,168
105871 이대근 국장의 ‘개인적 판단’이 경향의 자존심을 꺾었다 2 샬랄라 2012/05/04 974
105870 어린이라 우기는 딸 12 나무 2012/05/04 2,770
105869 막연했던 이민이 코앞으로... 8 .. 2012/05/04 3,206
105868 전생이 있다고 믿으시는분 계세요? 16 혹시 2012/05/04 4,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