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0만원으로 뭘 할까요?

룰루랄라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2-01-11 16:01:07

30대 중반이고 맞벌이 돌쟁이 엄마입니다.

제가 매달 10만원씩 야금야금 모아 든 적금이 3월에 만기되어 약 120만원가량 돈이 생기는데요..

남편이 그돈 쓰고 쓰고싶은곳에 쓰라고 허락해 줬습니다.

 

120만원이 좀 애매한 돈이라 뭐 대단한건 못할거 같구요..

그돈으로 친구와 해외여행을 갈지(그래봤자 홍콩&마카오, 중국 정도?)

아님 뭔가 남는게 있는 가방이 나을지 고민중인데요..

 

가방을 사게되면 어떤게 좋을지 저 가격대로 추천하실 만한 가방 있으신가요?

 

현재, 국민가방인 똥가방 스피디와 팔레모PM , 디올 그랑빌은 있구요..

스피디는 토드라 좀 들고 다니기 불편해 잘 안쓰고 ,

그랑빌은  아낀다고-.-; 중요한때만..(별로 실용적이진 않네요. 가죽이라 무거운지)

365일 에브리데이백으로 팔레모 매고 다닙니다.

하도 막 매고 다녔더니 가방 상태도 영..아니고,, 그래서 같이 들고 다닐만한 에브리데이백 하나 살까해서요.

이돈으로 가죽까진 생각안하구요..

기존에 있는 가방과 스타일 겹치지 않게 추천 부탁드려요~

 

아니면.. 뭐 다른 의견들도 좋습니다.

그돈으로 다른 뭔가 할만한게 있을지..

돌쟁이 아가를 위해서 쓰고 싶기도 한데....

아마도 내년부턴 전업으로 돌아서야 할 상황(회사 압박?ㅎ)이라 외벌이 되면 이런 여유 부릴 수 없을거 같아

욕심이 나네요. ^^;;;

 

82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IP : 210.219.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년부터
    '12.1.11 4:02 PM (119.197.xxx.71)

    전업이시라면, 여행가야죠. gogo

  • 2. 얼마안되는데..
    '12.1.11 4:03 PM (123.214.xxx.38)

    저라면 그냥 통장에넣고 키워서 300될때쓰자!하겠어요.
    꾸준히모은돈능 아깝더라고요

  • 3. 음..
    '12.1.11 4:05 PM (218.238.xxx.116)

    저라면 요즘 반얀트리호텔 행사하거든요..
    거기에 갈것같아요.
    120만원으로 돌쟁이아이 놔두고 여행가는것도 신경쓰일것같구요..
    좋은 호텔에서 가족이랑 푹쉬면서 맛있는거먹고 그러면 피로가 싹 풀릴것같거든요.
    누군가에게 그런 대접받는게 스트레스에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남는돈은...아기필요한거 사줄것같아요...

  • 4. ,,,,
    '12.1.11 4:23 PM (112.72.xxx.158)

    계속모으세요 천만원될때까지요 그런다음 모아지는거 조금씩 쓴다면모를까
    120모아서 120쓰면 밑바닥 다지기가 안되요

  • 5. ,,
    '12.1.11 4:39 PM (182.211.xxx.125)

    저라면 남편 몰래 따로 통장에 넣고 계속 돈을 더 모을거 같아요.
    결혼하고 10년쯤 지나고 보니 남편 몰래 써야할 돈이 종종 생기더라구요

  • 6. 모은다에 한 표
    '12.1.11 4:57 PM (124.49.xxx.117)

    저라면 일억 될 때 까지 모으겠어요. 아니 모았어요. 모으면 든든합니다. 그 다음 또 조금씩 모으고 나서 쓰기 시작하면 거의 줄어들지 않고 일억을 유지할 수 있어요.

  • 7. @@
    '12.1.11 10:54 PM (116.127.xxx.192)

    저도 그렇게 1년 모았었는데
    20만원은 쓰고, 100만원은 다시 은행에 넣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95 아이와 얽힌 엄마모임에서 왕따당한 엄마예요....길어요 9 그레이스 2012/01/31 6,020
65494 스마트폰으로 82들어오시는 분 있으시나요? 11 1234 2012/01/31 1,484
65493 'MB에게 협조한 대가가 이거냐!" 상인들 아우성 7 그럼 그렇지.. 2012/01/31 1,259
65492 과자 중에 다이제랑 다이제스티브랑 같은 건가요 다른 건가요? 1 과자님 2012/01/31 1,651
65491 진짜 아무것도 아닌 밥상인데 너무 잘먹어요... 20 남편이 잘먹.. 2012/01/31 12,452
65490 감사해요~ 1 자동차세 연.. 2012/01/31 662
65489 혹시 녹즙 배달 알바 해보신본 있어요? 2 알바 2012/01/31 9,728
65488 인조털 코트 어떨까요? 3 외투 2012/01/31 1,183
65487 비용이 비슷하다면 코타키나바루와 제주도중 어딜 선택하면 좋을까요.. 8 문의 2012/01/31 2,010
65486 가장 싼 우유 발견. 15 .. 2012/01/31 4,879
65485 새해를 맞아.. 108배 시작하신분덜 계세요?? 9 2012/01/31 2,693
65484 저녁밥 뭐가 맛있을까요? 내가한밥 3 맛없어 2012/01/31 1,238
65483 전과를 사야되는데요 1 ... 2012/01/31 722
65482 영화 '부러진 화살' 관련 기사 2 김 민 영 2012/01/31 1,056
65481 조심스럽지만.. 지난번 동상걸린 아들친구 후기를 기다려요.. 2 .... 2012/01/31 1,529
65480 김밥체인점 김밥~ 넘 맛있네요. 뭘 넣었기에.... 10 김밥좋아 2012/01/31 4,728
65479 집 전세 내놓을 때 - 부동산 궁금... 14 집 내놓는 .. 2012/01/31 6,977
65478 화농성 여드름 안짜고 두면 그것도 자국 남나요? 4 ... 2012/01/31 7,513
65477 천국에 갖다온 소년 죽은 누나, 엄마, 친척, 할배 모두 다 만.. 2 호박덩쿨 2012/01/31 2,329
65476 홀시아버지 모시기 9 아침맘 2012/01/31 5,785
65475 저녁하기 넘 싫으네요 님들은 뭐 드실꺼예요? 23 저녁 2012/01/31 3,503
65474 게걸스런 지네발 자영업자 떡실신......오마이 뉴스 1 바다네집 2012/01/31 1,433
65473 돈봉투 수사 '몸통'으로…김효재 소환 초읽기 세우실 2012/01/31 573
65472 신발이 크십니다 9 2012/01/31 1,558
65471 시어머니가 가족카드 가지고 다닌 사람인데요 17 dd 2012/01/31 7,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