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초기인데요, 유산관련..

초보 조회수 : 3,867
작성일 : 2012-01-11 15:36:11

노산인지라, 큰 병원이 낫겠다싶어서

분당*병원으로 갔어요.

유명하다는 선생님 검색해서 갔는데요..

와...경력이 있으신 만큼 뭐가 55% 더 내야 하고, 뭐가 100% 더내야 하고..돈이 꽤많이 들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돈 더 내고라도 제대로 검사하는게 맞는거죠?)

 

제가 약 5주가 됐어요.

아기집이 지난주보다 조금 커졌더라구요.

아직 아기는 보이지 않구요.

 

근데 아기집 모양이 원형이거나 타원형이어야 건강한데,

저는 모양이 조금 거칠다고 해야 할까요? 삐뚤빼뚤한 원형? 이더라구요.

이런 경우 유산의 위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직장에 가지 말고 집에만 있어라..정도는 아니라며 피순환 잘되는것과 태반 잘 형성되도록 돕는 약을

처방해 주셨어요.

담주에 오면 아기가 심장을 뛰는지 알수 있다고 하셨구요..

만약 아기가 심장이 안뛰면..ㅠㅠ

지금 너무 걱정이 되네요.

 

저의 모든 증상은 임신한 증상인데, (속 메스꺼움. 계속 졸림. 특정냄새 싫음. 가슴 커짐)

이런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산이 되는 경우도 있나요?

역시 노산이라 너무 겁이 나요.

 

아 그리고 병원에서 엽산을 받았는데요,

혹시 몰라 엘레비트라는 영양제도 샀어요. 초기에 이 두가지 다 같이 먹어도 되는건가요?

 

 

IP : 121.165.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르하
    '12.1.11 3:40 PM (121.134.xxx.3)

    저도 노산인데 유산 한번 하고 지금 임신 10주 차예요.. 폭풍 입덧 중 ㅠㅠ

    근데 저번에 유산했을 때는 입덧이 거의 없었거든요..메스껍고 특정 냄새 싫은 게 입덧 증상인 것 같은데 최대한 조심하시고 많이 누워계시고 좋은 생각하세요.. 이 아이는 건강할거다...라고.

    그리고 엘레비트에 엽산이 들어있어서 같이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초기엔 엽산만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엘레비트에 비타민 A인가가 들어있어서 과다복용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 2. 마음 편히
    '12.1.11 3:40 PM (110.9.xxx.239)

    계류 유산이어도 임신 증상은 그대로 있어요.
    이제 5주이신데 유산을 말하고 생각하시기는 너무 일러요.
    7주 넘어 심장소리 못 들으면 그 때 걱정하시기 시작하시면 돼요.
    마음 편하게 먹으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일단은 몸 안 피곤하게 푹 쉬세요.
    초기 유산이 많으니까 조심하셔야 해요.

  • 3. --
    '12.1.11 3:41 PM (121.168.xxx.52)

    아기집 모양이 좋지 않거나, 노산이라서가 아니라
    유산의 위험은 모든 산모에게 있어요.. 특히 초기에는요.
    여러모로 걱정 많으신 것 같은데 가능한 누워계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그리고 엘레비트는 비타민A 때문에 중기 이후부터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임신중 모든 시기 심지어 수유할때까지 먹게하는 나라도 있다고 들었지만
    신경 쓰이는 분들은 초기엔 그냥 엽산제만 드시던데요.. 대신 다른 영양은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시구요.

    별일 없을꺼예요. 즐거운 마음으로 태교하세요~

  • 4.
    '12.1.11 3:42 PM (175.207.xxx.35)

    엘레비트는 종합영양제예요(엽산도 철분제도 들어 있어요)
    엽산만 드시다가 ........후에 드세요

  • 5. 초보
    '12.1.11 3:44 PM (121.165.xxx.204)

    네..감사해요..
    의사샘께서 유산이란 단어를 꺼내시니 너무 겁이 나서요ㅠㅠ
    정말 임신을 하니 여자는 참 힘드네요^^;;
    괜히 모든게 다 내 책임이 될거만 같고..두렵고 떨려요..
    맘 편하게 하는게 최고겠지요?
    감사합니다..

  • 6.
    '12.1.11 3:47 PM (175.207.xxx.35)

    스트레스가 제일 악영향 미쳐요.
    제가 하혈이 심해서 대학병원에 입원해있을 때 이상한 환자(담배)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더니 핏덩어리 떨어지고..난리도..

    즐거운 맘이 장땡이예요..호르몬이 정상 유지 되니까요..좋은 생각만 하세요
    그리고 뇌는 가짜와 진짜를 구별 못한대요
    내 자궁이 우리 아가를 잘 키우고 있다. 우리 아가는 잘 자라고 있다. 이런 생각을 매일 수시로 하세요..

  • 7. 원하던
    '12.1.11 3:56 PM (121.147.xxx.151)

    아이를 가지셨으니 좋은 생각만 하세요.
    전 음악 듣는게 많이 도움 되더군요.
    태아가 좋아하는 음악도 좋겠구요.
    모든 게 내 책임이란 생각 마세요.
    주변의 모든 환경적 영향을 받는게 태아지요.

    저도 노산과 유산의 위험이 컸었지만
    잘 견뎌내고 건강한 아이 출산했습니다.

    두려워 떨지 마시고
    아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한 생각만 하세요

  • 8. 이미.
    '12.1.11 4:11 PM (123.214.xxx.38)

    님의순은 떠내문제어요.
    초기유산이 산모가 조심하지않아서라보다
    태아의 이상이 원인입니다.
    말씀처럼아기집모양이안좋건. 태아에거치명적기형이있건

    평소대로생활하시고
    마음편히가지세요.
    님이 할수있는거 지금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482 재밌는 아주머니 12 재밌는 아주.. 2012/05/07 3,202
106481 린넨자켓~ 여름에 자주 입게 되나요? 4 스토리 2012/05/07 2,836
106480 가까이 지내던 반엄마랑 5 골치 2012/05/07 3,121
106479 결혼식 하객으로 가려는데 옷이 없네요 4 뚱녀 2012/05/07 2,199
106478 집에서 음식 전혀 안해먹는 후배네집 78 .. 2012/05/07 19,767
106477 아놔~ 딸내미가 자기 아이 키워달래요... 8 기가막혀 2012/05/07 3,689
106476 경락마사지 말 나온 김에, 종아리에도 효과있나요 알종알 2012/05/07 2,662
106475 출근하기 삻어요... 1 ... 2012/05/07 926
106474 연락에 예민한 남자 22 어흑 2012/05/07 4,867
106473 옷 사다줬더니 지랄 하는 남편..정떨어짐 7 퇴퇴 2012/05/07 3,919
106472 뜨게질, 완전초짜인데요.. 혼자서 독학가능할까요? 3 제리 2012/05/07 1,656
106471 형부에게 두들겨 맞은 친언니 ,친정 엄마 반응 47 h 2012/05/07 16,971
106470 살 찐 것과 무관하게 원래 귀여운 상이 있는 듯해요.. 4 흐음 2012/05/07 2,549
106469 종아리 보톡스 궁금해요 help! 2012/05/07 771
106468 나의 즙사랑 고민고민 2012/05/07 869
106467 통닭 비싸네여.. 1 얼음동동감주.. 2012/05/07 1,261
106466 고1 딸 애가 공부 안해서 너무 화가 나요. 7 아... 2012/05/07 2,412
106465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 광고 4일차 안내 1 추억만이 2012/05/07 923
106464 저는 30대 엄마는 60대인데요. 진료실에 같이 들어가도 되나요.. 7 대학병원 2012/05/07 1,817
106463 자꾸 사랑하냐고 묻는 아이... 왜그럴까요? 14 속상... 2012/05/07 5,403
106462 메기매운탕에 식초 넣었더니 김치찌개가 되어버렸어요.. 3 아놔~~ 2012/05/07 2,089
106461 아이구 유승호 너무 귀엽네요 ㅋㅋ 5 irom 2012/05/07 1,772
106460 티비 나오는사람들처럼 요리 해봤으면.. ^^ 2012/05/07 971
106459 왜 이렇게 머리가 기르고 싶을까요? 2 왜이러지 2012/05/07 1,060
106458 겨드랑이 제모요.... 5 화초엄니 2012/05/07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