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참 아프네요.ㅠ,ㅠ

호루라기 조회수 : 904
작성일 : 2012-01-11 14:57:22

부모나이 적은것도 아니고..부부 모두 중년으로 보이는 나이구만..

어떻게 아이들이 먹을게 없어서 도벽이 생길정도록 방치를 할까요...

 

제보자가 누구인지..너무 감사하고..

학교를 한달씩이나 무단결근해도 그저 집안사정으로만 알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않는 선생님의 인터뷰...왜 일 씁쓸하죠?

 

이런 상황인데 출산장려하는 인간들...너무 화나네요!

더이상 세상 아이들이 고통받지않았으면 좋겠어요.학원폭력문제도 어제오늘일 아닌데..

이제와서 무슨 비상대책..학교폭력신고전화...

아..보안관이 있어도 공공연히 학교내에 학원폭력은 이루어지고있고

 

어제 뉴스 더 기가 막힌건..한달남짓 학교폭력 시달린 아이의 속사정을 들어보니...

왕따학생을 감쌌다는 이유로 폭력의 대상이 됐다는데...이게 현실이고...30중반인 나 어린시절에도

이와같은 이유로 왕따가 비롯되곤 했는데..어떻게 교내왕따...학원폭력이 없어질까요...?

그저 이제와서 수면위로 떠올랐다는 점 외엔...몇십전을 거슬러 온 문제인데...

 

이걸 이제와 대책을 세우니..기가 찰 노릇이네요.아까운 어린목숨....희생후에야 이뤄지는 이 늦은 대응..

너무 분노가 치밉니다.아이들의 문제에..왜 분노하냐구요.

그건 바로.. 같은반 학우가 집단폭력을 당하는걸 그저 방관하고 지켜보기만 했던 아이들의 부모에게 화가 나기 때문입니다.

'엄마,우리 학교에 그런일이 있어'하고 말하면..돌아오는 그 부모의 대답은 뻔하니까요.

'너도 조심해!오지랖넓게 나섰다가 괜히 너까지 휘말리면 어떡해..그나저나 그 아이 큰일이네.선생님은 아시니?'

정도가 돌아오는 대답일테니까요..

 

자녀가 없으시거나.. 부디 자녀 낳을 계획 없는 분들....

절대 아이 낳지마세요.님들 생각이 옳아요.이 험한 세상에 내 분신이 십수년을 또다시 고통받게 만들지마세요.

 

ㅠㅠ

IP : 147.46.xxx.4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60 혹시 산토끼 파는 농장 아시는 분(집토끼 말고요) 7 산토끼 2012/01/19 2,286
    60259 아래 사교육비 이야기..에 질문있어요 3 궁금 2012/01/19 761
    60258 급질!!!!서울 구반포역 근처에 맛있는 선물용 쿠키살 곳 있을까.. 2 쿠키 2012/01/19 840
    60257 사진에 파일이름이나 날짜가 찍히게 하는 프로그램있나요? 6 사진 2012/01/19 1,024
    60256 서울에서 대전오는 고속버스 타려면? 9 한번더 2012/01/19 884
    60255 중학생 외부봉사 하는데 힘든일을 하네요 6 흐린하늘 2012/01/19 1,042
    60254 처음가는 서울 나들이 질문 6 큰맘먹고 2012/01/19 638
    60253 명절때 동서끼리 대화는 많이 하세요? 7 ㅇㅇ 2012/01/19 2,274
    60252 리틀팍스 6 리팍 마니아.. 2012/01/19 2,581
    60251 마음다스리는곳 10 준세맘 2012/01/19 1,794
    60250 이사할까, 말까...정말 선택이 어렵네요.^^; 8 고민고민고민.. 2012/01/19 1,351
    60249 명절 보너스 벌씨로 들어왔음~ 3 ㄷㄷ 2012/01/19 1,448
    60248 떡국용으로 등심과 채끝등심중 어떤걸로? 16 컴앞에 대기.. 2012/01/19 5,467
    60247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려면... 3 컴맹 2012/01/19 718
    60246 네이트 보다가 웃긴다 2012/01/19 386
    60245 소화 불량과 비만의 상관관계? 4 비만질문 2012/01/19 3,703
    60244 임신일까요? 3 새댁 2012/01/19 616
    60243 아기자기한 소품 이쁜곳 알려주셔요. 1 은새엄마 2012/01/19 577
    60242 학부모에게 맡겨도 도둑놈 소리 듣네요..... 사랑이여 2012/01/19 696
    60241 써보니깐 효율적이네요. 2 별별바비 2012/01/19 872
    60240 이 트렌치코트 어떨까요? 지름신 2012/01/19 518
    60239 아들 생일은 챙기시면서...^^ 6 주절주절 2012/01/19 1,020
    60238 [요리초보] 왕소라 2개랑 키조개 하나로 뭘 할 수 있을까요? 2 ... 2012/01/19 641
    60237 강용석이 젤 웃김 2 ㅈㅈ 2012/01/19 951
    60236 박원순, 용산참사 3주기를 맞이해 유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 5 // 2012/01/19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