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형편에 백만원짜리 패딩이 미친걸까요???

과소비 조회수 : 14,870
작성일 : 2012-01-11 14:02:20

요즘 백화점 세일 기간이라..친구랑 백화점에 쇼핑을 갔어요..

전 따뜻한 패딩이나 외출용으로도 얌전한 따뜻한 점퍼 종류를 사려고 했구요~

근데 맘에 드는 옷이 세일을 안하는 브랜드라서 백만원이 살짝 넘는거에요~

패딩 점퍼가 딱히 맘에 드는 옷들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겨울이 시작된지 오래라 예쁜 옷도 많이

빠진 상태고.. 그나마 그 세일 안하는 백만원짜리 오리털 패딩이 제일 맘에 들었고.. 옷도 따뜻할 것 같고..

근데..사실 처녀때 말고는 이렇게 고가의 옷을 사본적이 없는지라.. 망설여지고.. 그런데 얼마전 남편 코트도

세일해서 육십만원짜리를 산지라..저도 그냥 확 사버릴려고 했는데.. 친구가 저보고 미쳤다고..-_-;

야~무슨 백만원짜리를 입냐.......정신차려라......그러는거에요...

전.. 정말 사려고 했거든요...ㅠㅠ

남편 외벌이 샐러리맨 월급에 초등생 둘을 둔 엄마인 제가 친구말대로 미친거겠죠?

앞으로도 맞벌이 할 생각은 없어요.. 시댁이나 친정도 가난하고..

근데 아파트 대출금도 작년에 다 갚았고.. 아파트가 전재산이긴 하지만 그래도 5,6억은 하는 집이니

맘속으론 조금 든든하긴 해요.. 여유돈도 통장에 2천만원 있어서 그런지 맘속으로 믿는 구석이 생겼나봐요~

그래서 백만원짜리 패딩을 사려고 했나봐요..

그날 친구가 딱잘라서 미쳤다고 해서 안사고 그냥 왔네요..

남편도 패딩 점퍼류를 백만원이나 주고 사기는 좀 그러지 않냐...차라리 캐시미어 코트를 사라고..(남편이 캐시미어

100% 코트를 이번에 샀거든요~)

근데 캐시미어 코트보다 올해는 패딩이 더 사고 싶고.. 코트류는 캐시미어는 아니라도 집에 몇개되서..

패딩이 땡기는데...

님들~ 백만원짜리 패딩..제 형편엔 과소비일까요??

 

IP : 218.236.xxx.62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녀라면 모르지만..
    '12.1.11 2:06 PM (59.6.xxx.65)

    초등생 애둘이 있다면 사정이 달라지지요..ㅠㅠ 아무래도 애들 위주로..

  • 2. ..
    '12.1.11 2:06 PM (14.55.xxx.168)

    저라면 패딩을 백만원이나 주고 사지는 않을것 같아요
    하지만 경제력 되시면 사셔도 되지요

  • 3. ..
    '12.1.11 2:06 PM (115.126.xxx.140)

    우리집 재산 그거보다 많아도 그렇게 소비 못하고 살아요. ^^;

  • 4. Kk
    '12.1.11 2:07 PM (112.161.xxx.216)

    재산보다는 고정수입이얼마냐가 중요한듯해요 얼마정돈데요?

  • 5.
    '12.1.11 2:07 PM (112.158.xxx.111)

    추우시면 네복 사셔서 몇개 껴입으세요. 요즘 인터넷에 상하 세트에 만원도 안해요

  • 6. 저는 사시라고
    '12.1.11 2:15 PM (211.110.xxx.198)

    말씀 드리고 싶어요.. 캐시미어 100프로 별로 안따뜻하더라고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오래 입으실거고
    대출금 갚으면서 그만큼 많이 참으셨을거같아요. 빚내는 것도 아니고 한번 정도는 호사 누려도 돼지않을까요. 매달 사는 것도 아니잖아요 ㅠㅠ 통장에 이천만원있다면 몇년 고생해서 아파트 잔금까지 갚았다면 나를 위한거 하나는 사고 싶겠네요..

  • 7. ㄱㄱ
    '12.1.11 2:16 PM (119.194.xxx.172)

    한 달 수입이 얼마냐에 달린 것 같은데요.

  • 8. 여유자금
    '12.1.11 2:18 PM (14.52.xxx.59)

    2000으로 패딩 20벌 사면 땡이네요
    님은 이제 겨우 하우스푸어 면한거에요
    그나마도 현금이 너무 없어서 큰 돈 필요하면 집 담보 들어가야 합니다
    정신 차리세요
    이래서 사고,저래서 사고,뭐 그래도 당장 집이 망하지는 않아요,다만 님 노후는 어쩌시려구요????

  • 9. 아줌마
    '12.1.11 2:19 PM (116.37.xxx.10)

    사고 싶으면 사세요
    뭐 어때요

  • 10. ...
    '12.1.11 2:20 PM (122.42.xxx.109)

    외벌이에 가난한 시댁/친정에 초등학생 아이 2, 여유있다 앞으로 맞벌이 할 생각 없다고 벌써부터 못을 박으시다니...40넘어 애들 학원비나 친정부모한테 들어가는 돈 남편눈치 안보고 보태려 재취업하는 여성분들이 처음부터 재취업할려고 맘 먹었던 거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패딩을 100만원이나 주고 사는 건 현명한 소비는 아니죠.

  • 11. 백만 번 외치다
    '12.1.11 2:20 PM (121.162.xxx.215)

    네.

  • 12. 근데 요즘 패딩
    '12.1.11 2:22 PM (59.6.xxx.65)

    질 좀 좋고 디자인도 후지지 않으면서 그나마 맘에 드는건 100-140,50 하더라구요

    따뜻하게 이뿌게 입고 싶다면 뭐 사셔도 어떤가 싶습니다

    옷입는것도 중요하니까요

    맨날 사람들 여기 노후타령하는데..이런다고 꼭 노후가 다 보장스럽고 돈많아서 안정적이라고도 말못하겠고..

  • 13.
    '12.1.11 2:23 PM (211.210.xxx.62)

    사실 뭐 백화점 옷 가격이 미친거죠.

  • 14. 맞아요..
    '12.1.11 2:23 PM (122.32.xxx.10)

    여유자금 2천만원이라고 해봤자, 진짜 그런 패팅 20벌값이네요. 아직 멀었어요.
    좋은 친구분을 두신 거 같아요. 보통 그럴때 옆에서 지르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던데...

  • 15. 저두 아줌마
    '12.1.11 2:24 PM (211.209.xxx.210)

    과소비다 아니다를 떠나서...
    동대문 가보셨나요??
    동대문가면 백만원이면 코트,패딩,바지몇벌 티셔츠 살수 있는 돈이에요...
    꼭 브랜드 따지시는분 아님 현명한 소비하세요

  • 16. //
    '12.1.11 2:35 PM (128.134.xxx.253)

    본인 생각에도 뭔가 망설여지신다면... 형편껏 하시는게 어떨까요?

  • 17. 허거걱
    '12.1.11 2:36 PM (14.52.xxx.140)

    정말 과소비에요.
    여기 물어보시는 것도 본인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니까 물어보시는거죠?
    저축이 이천만원 밖에 없는데 어떻게 100만원짜리를 살 생각을 하시는지...
    저로써는 이해불가.

  • 18. ...
    '12.1.11 2:36 PM (222.106.xxx.124)

    그냥 일시불로 턱턱 사고 뒷일도 걱정이 안되야 감당되는 소비인데요.
    사기도 전부터 번민에... 산 다음에는 입지도 못하고 환불고민하게 되고... 그건 넘치는 소비입니다.

  • 19. .....
    '12.1.11 2:37 PM (116.37.xxx.204)

    사겠다면 못 말리죠.
    전업주부 이십년에 원글님보다 50배는 여유있어도 그런 패딩 안샀습니다.
    자식들 교육 원하는대로 해주려면 지금아껴야되요.
    원글님 가난한 시집, 친정 싫지 않나요?
    지금 아끼고 모아야 가난한 시부모, 가난한 처가 안될수 있어요

  • 20. ㅎㅎ
    '12.1.11 2:40 PM (210.91.xxx.1)

    저도 원글님 같은 고비 작년에 한번 넘겼어요,
    정말 옷 맘에 들어 가격보면 백만원 우습게 넘어가더라고요,,
    며칠 눈에 아른아른 거리다가, 참았죠,

    솔직, 겨울에 좋은 외투 하나 갖고 싶은 욕심은 아직도 있습니다..

  • 21. loveahm
    '12.1.11 2:41 PM (175.210.xxx.34)

    제가 겨울 시작될때 봐 두었던 삼삼한 패딩이 백만원짜리였어요.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싼거 같아서 맘을 접었는데 아 이게 30% 세일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70만원이 되었지요.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좀 저렴한 브랜드에서 세일해서 18만원주고 패딩사고 다른 거에 눈 안돌리기로 결심했어요
    18만원짜리도 가볍고 엄청 따셔요^^

  • 22. ...
    '12.1.11 2:41 PM (61.255.xxx.84)

    백만원짜리 코트도 아니고.. 패딩은 10만원 안짝을 사도 정말 따뜻해요.

  • 23. ...
    '12.1.11 2:44 PM (61.74.xxx.243)

    저는 패딩 맘에 드는게 너무 많아서 탈인데.ㅠ 타사이트에서 어느분이 80만원짜리 패딩사도 되는냐는 질문에 답글보다가, 그게 타X 패딩인걸 알게되었어요. 정가 136만원정도하는데 이월상품으로 80만원으로 나왔나보더라구요.. 그런데, 답글중에 그 패딩이 이거 아니냐고 하면서 모 사이트 링크를 걸었는데, 글올리신분이 그거 맞다고.. 알고 봤더니, 그 타X 패딩의 짝퉁 패딩을 모 사이트에서 25만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전 실제로 타X 패딩은 못봤지만, 이 짝퉁 패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샀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 24. 원글
    '12.1.11 2:49 PM (218.236.xxx.62)

    82 언니들..조언 감사드립니다.. 위에 댓글 다신 61.74.님~ 25만원짜리 패딩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ㅠㅠ

  • 25. ㅇㅇㅇ
    '12.1.11 2:55 PM (121.130.xxx.28)

    어디꺼에요?????? 저도 제작년에 코트 입어봤는데 제가 봐도 너무 이뻐서..살려고 봤더니 백만원 경악하고 얌전히 벗어놨어요. 근데 포기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눈앞에 아른아른 거리고 ㅠㅠ 어렵게 포기하고. 다음해에 백화점 돌았더니 이쁜거 발견해서 샀어요. 그거 샀음 완전 후회할뻔.^^ 포기하심이..어떨런지요.

  • 26. ...
    '12.1.11 2:58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패딩에 그가격이면 좀 그렇네요...
    잘 안사셨어요.. ^^

  • 27. 저두
    '12.1.11 3:00 PM (115.41.xxx.10)

    25만원짜리 궁금하네요. 것두 비싸지만.

  • 28. ??
    '12.1.11 3:02 PM (202.140.xxx.18)

    위의 어떤분, 원글님보다 50배 여유있으시다면 250억 자산에 여유돈 10 억이신데 100 만원 옷 안사입으세요?

  • 29. 잊어버리세여
    '12.1.11 3:07 PM (211.215.xxx.83) - 삭제된댓글

    여자심리가 한번 꽂힌 옷 밤에 드러누워서도 눈에 가물가물거리지만 정말 나이드신분들 말마따라 남편등골빼먹을일있나요? 남편들 밖에서 일하는거 생각해보시면 그런 옷 못 지름니다. 남대문이나 동대문 가보세여 요새 질좋고 예쁜옷 디따 많아요 백화점옷에 반이 수수료라는데 저도 남편 양복이나 와이셔츠등은 백화점에서 사지만 제옷은...

  • 30. -_-
    '12.1.11 3:13 PM (61.38.xxx.182)

    가방도 아니고 뭔 패딩을 백만원씩이나...?그가격 안주고도 뽀대나는거 살수있어요.

  • 31. ...
    '12.1.11 3:14 PM (61.74.xxx.243)

    25만원 타x 짝퉁패딩 저는 링크 못거는데 'www.annakids.co.kr'여긴데, 왼쪽의 '자켓'으로 들어가면 여러가지 자켓이나 패딩이 나와요... 거기에 보시다보면 있어요.

  • 32. ...
    '12.1.11 3:17 PM (114.203.xxx.62)

    "그리고 이미 겨울이 시작된지 오래라 예쁜 옷도 많이
    빠진 상태고.. 그나마 그 세일 안하는 백만원짜리 오리털 패딩이 제일 맘에 들었고.. 옷도 따뜻할 것 같고.. "

    라는 말에서 반대 한표요.. 100만원짜리 사입을 수 있따고 보는데...
    정말 너무 이뻐서 잠이 안온다는지 이랬으면 사라했을텐데.... 게중에 낫다인듯한 뉘앙스라서요.
    저는 반댕... 너무 이뻐서 잠이 안오고 너무너무 갖구싶다면 지르라고했을껀데요...

  • 33. ......
    '12.1.11 3:21 PM (211.201.xxx.161)

    아니 무슨 옷쪼가릭 백만원씩이나 해요?
    참 우리나라 옷값 상상을 초월하네요
    그럴 돈 있음 다른 걸 하겠네요
    잘해봤자 겨울 잠깐 입는 걸 무슨 백만원을 주고 사요
    물론 또 좋은거 사서 오래입는다 어쩐다 그러시겠지만
    옷이란게 그리 오래 안 입어져요.

  • 34. 샐리
    '12.1.11 3:22 PM (218.39.xxx.38)

    패딩이 백만원 대라니 거품이 좀 있겠지만, 빚없고 여윳돈 좀 있으시다면 사세요.
    얼마나 사고 싶으셨으면 그러실까요. 자신의 형편은 자신이 압니다. 소비패턴이 늘 낭비하는 분도 아닌 듯
    한데 자신을 위해 한 두벌 옷쯤이야 어떻습니까? 요즘 옷값 진짜 비싸요. 백화점 가면 맘에 드는 아우터
    웬만하면 백 넘어요. 이왕 사실 거 좀더 더 둘러보고 어울리는 것으로 하나 장만하세요.
    코트는 점잖은 모임에 입고 가실 수 있지만 추위는 못 막아요. 추울 때 쌈박하게 입을 수 있게 하나 사세요

  • 35. 버터링
    '12.1.11 3:27 PM (211.104.xxx.152)

    어휴... 이쁜거 다 빠졌단거 이미 아시잖아요. 벌써 1월 입니다. 두달만 눈 질끔 감고 참아보세요. 꼭 질러야겠다면 내년에 아우터 많을 시기에 다시 둘러보시고요.
    외벌이 남편, 아이들 생각해서 살림하는 엄마한테 100만원짜리 패딩 과하다는 의견도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가정주부라서 사면 안되는게 어딨어요? 맨날 뒤로 치이라고?!)
    내년에 또 이쁜거 나오고 저내년엔 더 이쁜거 나와요^^ 아직까지 매장에 있는거보면 내년 가을쯤 -40%해서 해당 브랜드 아울렛 매장에 나타날 확률도 높심.
    올해 남편한테 60짜리 캐시미어 사줬으니 내년에는 온니가 60정도 하는 패딩 입으시면 되겠네요.

  • 36.
    '12.1.11 3:33 PM (211.172.xxx.212)

    괘씸해서 못사겠어요. 우리나라 백화점 옷가격 너무 거품이 심한거같아서요.
    물론 해외에서 수입한 옷도 괘씸은 하지만 그래도 걔네들은 비행기값 더했다고 치고,
    대체 국내제작 패딩이 왜 백만원 넘어야하는지 이해못하겠어요.
    전 원글님보다 50배는 아니고 한 10배이상 넉넉한데, 재산대비가 아니고 그냥 객관적으로
    패딩에 백만원은 옳지않아서 안삽니다.

  • 37. jk
    '12.1.11 3:45 PM (115.138.xxx.67)

    패딩은 그 특성상 유행 지나면 못입어용.....

    심심하면 님들 몇년 입는다 하시는데 그건 정말 기본적인 형태의 코트나 정장 이런거에나 해당되지
    패딩같은건 유행 한번 지나면 끝이고 게다가 남자들처럼 그 옷만 주구장창 입고 다니는 경우는 여성들에게는 드물기 때문에

    님들이 몇년 입을수 있다는것도 자주 입지 않고 일주일에 한두번 입고 몇년을 입는다는 말인데
    패딩은 그렇게 못입죠.
    한 2년 3년전에 유행한 무릎까지 오는 긴 패딩도 이젠 아무도 안입고 있는데
    패딩 유행이 얼마나 갈거라고 그걸 몇년씩이나 입을 수 있다고 장담하시는지?????????

    하긴 뭐 샤넬이나 에르메스를 대를 물려서 쓰시는 분이야 가능하긴 하겠죠..
    패딩도 대를 물려서 따님에게 물려주시던가효....

  • 38.
    '12.1.11 4:01 PM (119.201.xxx.182)

    저도 전업인데요...
    얼마전에 홈쇼핑에서 18만원 짜리 디자인 맘에 들어서 산 패딩코트도
    혼자서 가격 너무 비싸게 준거아닌가 싶어서 몇일 고민했어요.
    패딩인데 백만원은 너무 과해요

  • 39. 아침해
    '12.1.11 4:03 PM (219.248.xxx.189)

    그 패딩이 며칠이 지나도 눈에 아른거릴정도만 아니면
    뉴코아 아울렛이나 양재동 하이브랜드가셔서 좀 더 저렴한 가격대로
    비슷한 거 살 수있을거예요. 발품팔아 돈 아끼세요^.^

  • 40. ,,,
    '12.1.11 4:06 PM (110.14.xxx.164)

    고가의 물건 살때 최소 두세번 가서 입어보세요
    그래도 맘에 꼭 들면 사시고요. 전 두번 보면 별로 더라고요
    남자들 양복이나 코트는 10년가까이 입지만 여자옷은 유행이 빠르고 자주 안입어서 비싼거 아까워요

  • 41. 4321
    '12.1.11 4:11 PM (122.32.xxx.4)

    한국백화점옷 너무비싸요 미국macy 에서100만원으로한보따리 쇼핑그것도유명메이커로 전한국백화점에서 옷안사요

  • 42. ****
    '12.1.11 4:15 PM (1.238.xxx.30)

    알뜰하신 분들만 댓글 다시나보네요...
    전 원글님보다도 못한데도 사 입었어요
    원글님정도 되는 집에 대출이 6000이나 있는데도
    작년에 구호에서 100만원정도되는 패딩 사 입었네요
    결혼 10년만에 처음산 외투였구요
    남편도 적극 사라고 해서 샀네요
    올해도 입으면서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10만원대 패딩하고는 비교 안되죠
    입었을때 느낌이나 디자인이나...
    다 자기좋을대로 사는거죠
    원글님도 딱 한번은 좋을대로 하세요

  • 43. ......
    '12.1.11 4:35 PM (182.216.xxx.2)

    돈 벌어오시는 남편분은 얼마짜리 옷 입고 다니시나요?
    전 백만원 주고 옷사입는다는 것 자체가 한심하게 생각되긴 하지만 님 같은 상황에선 더욱 한심하네요.
    당연히 과소비이고 미친 짓이지 그걸 몰라서 물어보시나요? 친구는 잘 두셔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시댁이나 친정도 가난하다면서 맞벌이 할 생각은 없다고 굳이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불가네요
    솔직히 남편 되시는 분이 불쌍합니다.

  • 44. 문제는요
    '12.1.11 4:45 PM (180.211.xxx.155)

    그 옷사고 다른데 아껴야지 해도 소비는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는데 있어요 다른데 아껴야지 해서 아껴지든가요
    전 몇천을 벌어와도 그리 비싼 옷은 못사겠던데요 제가 간이 작아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나중에 유행바껴서 버리고 싶어도 본전생각나서 못버리고 애물단지 된다는게 문제예요
    몇년입고 유행바뀌면 과감히 버릴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백만원짜리 패딩도 사입을 수 있는거 같아요

  • 45. *****
    '12.1.11 4:46 PM (211.217.xxx.16)

    내 친구가 한 5년전에 50만원후반대 패딩을 샀었어요..
    근데 지금은 색이 다 바랬는데도 잘 입고 다녀요... 살때 너무 맘에 들었어서 아직도 이쁘다고..
    걔는 옷을 한번 사면 좀 비싸다 싶은거 사서 아주 잘 입어요... 몇년씩 뽕을 빼요...
    꼭 살 옷만 사다보니 후줄근한 옷 자체가 없고 자주 입으니까 비싼걸 싸게 입는거죠..

  • 46. 사고 싶으면
    '12.1.11 5:33 PM (112.150.xxx.121)

    통장에 있는 돈도 다 꺼내서 살 수도 있고, 마이너스 내서도 사는 사람도 있는데요..뭐.
    다만 적절한 소비들을 하고 사니까 다들 참으시라고 말하는 거지요.
    제 생각에는 심하게 과소비세요. 통장에 있는 이천만원..집에 뭔 일이라도 생기면 한 큐에 날아갈 예비비에요.
    달랑 이천만원 통장에 모아놓고 백만원짜리 패딩이라니요?
    지금 집 가진 것에 이억 정도 모으셨으면 그때쯤에 사세요.
    내 돈 아닌데 남의 돈 쓰는 것 뭔 상관이냐 하지 않고 적절하게 말려준 친구가 진짜 친구네요.

  • 47.
    '12.1.11 6:15 PM (118.221.xxx.212)

    벌써 고민하는 거 자체가 부담스럽다는걸 느끼는거네요
    님 형편에 안맞는거죠. 사지마세요.

  • 48.
    '12.1.11 6:39 PM (221.151.xxx.97)

    올 겨울 요런 고민 한 사람 참 많죠~잉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그 가격의 반 정도 하는 소재 괜찮은 거 사고 나니
    그런 고민 왜 했었나 몰라~하고 관심 없어지더군요
    순간의 욕심이었어요...저도 통장에는 몇 천 있지만..그거 하고는 다른 맘인듯

  • 49. ㅎㅎ
    '12.1.11 6:57 PM (121.101.xxx.244)

    전 통장에 여유돈 1억 있어도..그런옷 못삽니다..
    저도 요즘 오리털패딩 사려고 인터넷 무척 뒤졌는데
    어제 198,000원짜리 할인해서 82,000에 파는것도 무지 고민고민 하다가 샀네요..ㅜ ㅜ
    무슨 패딩이 100만원이나 한대요..쩝..

  • 50. ...
    '12.1.11 7:13 PM (124.197.xxx.215)

    아무리 돈 있어도 100만원짜리 외투는 안 살 거 같아요 저도 time st. 패딩 오히려 추천드려요. 20만원 대이던데.. annakids.co.kr 에서 봤는데 제가 사이즈가 안 맞아서 못 사요 ㅠㅠ 안나키즈, 아나이스, sunny11, 안나앤블루, 모던빈, 이런 쇼핑몰에서 전 외투 사는데 다 괜찮았어요.

  • 51. ㄷㄷㄷ
    '12.1.11 7:37 PM (115.143.xxx.59)

    미쳤어요..백만원도 아깝지만..코트도 아닌패딩을..여유되도 전 안삽니다.

  • 52. ㄷㄷㄷ
    '12.1.11 7:38 PM (115.143.xxx.59)

    금요일까지 남부터미널전자센터 12층에서 대현 팸세일해요.거기가서 좋은 패딩 고르세요.60~80%인데 좋던대요.

  • 53. ....
    '12.1.11 7:40 PM (211.117.xxx.244)

    예쁜 패딩 사려고 뒤져보니까 20-30만원짜리는 뭔가 후줄근하던데요. 전 그렇게 찾는걸 잘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외벌이라도 맞벌이보다 많이 버는 외벌이도 있겠죠. 통장에 2000만원 있으시다면, 패딩 20벌 사면 땡이에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생각정리 되실 것 같아요.
    직언을 한 친구가 부럽네요. 제 친구들은 솔직히 그런 말 못해요. 각자 비교하느라 바쁘죠.

  • 54. 캐시미어코트면
    '12.1.11 8:08 PM (121.147.xxx.151)

    기본형에 오래 입을만한 거라면 사라고 하고 싶지만
    저도 비싼 옷 사면 나중에 애물단지222되더군요.
    나이들어도 유행 지나니 입게 되지않고
    옷장 자리만 차지하고~~
    패딩이니 비슷한 스타일 찾아서 좀 더 싼 거 사 입으세요,
    요즘 싸고 따뜻한 패딩 많더군요.
    저도 퍼코트 몇 개 있는데 올해도 발동 걸렸다가
    다시 몇 번 가서 보고 다른 비슷한 싼 것도 보면서
    마음이 바꼈어요.

  • 55. 제 형편에는
    '12.1.11 9:03 PM (125.135.xxx.122)

    과소비예요...
    올 겨울 입을 옷이 하도 없어서 패딩이랑 바지
    티 몇개 샀는데...죄 짓는 느낌이 들었어요.
    에구...어쩌다가 누더기 하우스 엘프 신세가 됐는지...

  • 56.
    '12.1.11 9:13 PM (220.116.xxx.187)

    365일 사용해서 뽕 뺑 수도 없는 제품에 100만원 쓰는 거, 님 형편에 과소비 맞는 거 같네요;

  • 57. ㅎㅎ
    '12.1.11 9:30 PM (14.63.xxx.41)

    82와서 하도 백만원대 코트, 패딩, 수백만원대 밍크 얘기를 많이 들어서
    2~30만원대는 완전 싸구려 같은데
    실상 그거이 푼돈은 아니져~
    그래도 수백만원대 외투 아니면 눈에 안차는 심미안을 가지신 건 부럽습니다만...

  • 58. 만약에
    '12.1.11 9:35 PM (61.81.xxx.21)

    제 동생이 그런다면
    미쳤다고 하면서 말릴 거예요.

  • 59. 분수 알고 살았으면..
    '12.1.11 9:52 PM (116.36.xxx.29)

    앞으로 들어갈 돈이 얼마나 많을텐데, 현금 2천에, 집 5, 6억짜리..
    외벌이에 믿고 기댈 언덕도 없는듯 한데,
    미친거 까진 아니지만, 대책은 없는 주부네요.

    친구중에 그런친구 있으면 뒤로 흉보지요, 그친구는 아쌀한 친구네요, 대놓고 욕해주는.
    좋은 친구두셨네요. 저라면 그냥, 뒤에서 한심하다 했을꺼 같네요

  • 60. ㅎㅎㅎ
    '12.1.11 9:53 PM (121.170.xxx.151)

    남극기지에서 근무하실려면 백만원짜리 패딩하나 정도는 있으셔야죠..
    아열대인 한국에선 십만원대 패딩도 더워서 한달도 못입습니다.

  • 61. 백화점은 거품이 심해요..
    '12.1.11 10:03 PM (119.193.xxx.44)

    백화점은 가격거품이 심합니다. 100만원 안팍으로 괜찮은 브랜드 해외대행으로 사세요.. 우리나라 백하점에서 200만원하는거 반값이면 살꺼에요..

  • 62. 전 질렀어요
    '12.1.11 10:55 PM (112.148.xxx.98)

    새똥님 글 읽고 몇번 생각하다가
    차 안가지고 출근하는 길 너무 추워서 90 만원 대 닥스 패딩 70만원 세일하길래 질러버렸어요.
    올해 저애게 주는 상이다 생각하고... 오늘 처음 입고 나섰는데 무릎보다 약간 위 길이이고 많이들 입더군요.
    후회 안하고 기쁘게 입을랍니다.

  • 63.
    '12.1.11 11:09 PM (218.158.xxx.207)

    백만원속에 거품이 얼마나 많을까요
    얼마전 딸래미 뉴* 신상품 오리털패딩도
    너무 따뜻해 더울지경인데..백화점서 14만원인가 줬어요
    근데 어떻게 생겼길래...백만원이라면???
    전 절대 그 값어치 없다고 봐요

  • 64. 삐삐
    '12.1.11 11:16 PM (218.147.xxx.103)

    조금 과하긴 하네요 저라면 나중을 위해서 저축하고 좀 저렴한 옷 살것 같아요

  • 65. 저도 좀
    '12.1.11 11:27 PM (124.195.xxx.126)

    미쳤다고까지 할 일은 아니지만요

    패딩 백만원
    딱 이렇게만 잡으면
    요즘 옷값이 하도 비싸서 턱도 없는 가격이 아니긴 합니다.

    그런데 전체 지출에서 의류비에 포함심켜 생각해보면
    남편 옷도 샀고
    아무리 다른 걸 아낀다고 옷 사고 먹는 걸 덜 먹을 것도 아니고, 공과금을 안 낼것도 아니니
    결국 전체 의류비에서 아껴야 하는데
    그걸 계산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일년에 얼마정도 쓰는데 요거 지르고 다른거에서 메꿔질까 하는거죠

  • 66. 어떤글이냐에 따라
    '12.1.12 12:10 AM (121.138.xxx.168)

    댓글이 달라지네요
    전에 안에 입는거는 싼거 입어도 외투 특히 겨울옷은 싼거 입음 티난다 비싼거 입어라던 댓글이 무수히 달렸던 글이 생각나네요...

    갠적으로 겨울옷은 좀 좋은걸 사서 두고 입는편이라..백만원짜리가 충전재가 뭐인지 어떤 브랜드인지는 몰라도 질러놓고 2-3년 뽕 뽑게 입는다면 싸구리 사서 몇번 안 입는것보다 이득이라 싶어요..

    이미 원글님 마음을 잡은것 같으니 그냥 참고하세요 ㅎ

  • 67. 백화점nono
    '12.1.12 12:14 AM (112.186.xxx.195)

    저는 원글님 같은 고민이 생길까봐 백화점에 안 가요.
    가다보면 보다보면 견물생심이죠.
    아예 그쪽으로는 발길도 안 들여놓는게 물건 안 사는 비결인 듯 해요.

    제가 집 청소를 하고 옷장 정리하다보면
    옷이라는게 다 쓸데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남편보고 작은 집으로 이사가자고 한답니다.
    청소하느라 힘들고 관리비만 많이 나오고 말이죠.
    물건이라는게 사람한테 주는 기쁨이란 건 사실 짧은 것이고
    나머지 시간동안은 내내 관리하느라 손만 가게되죠.
    집도 클 필요 없고, 옷도 많을 필요 없더라구요.

  • 68. 칼있으마
    '12.1.12 12:15 AM (124.56.xxx.59)

    전 당연히 사야지 라고 생각하며 댓글 봤는데..
    제가 너무 과하게 살고 있었네요.
    원글님보다 못한 형편에 170짜리 패딩 사 입었어요..

  • 69. 가만히 생각해보고...
    '12.1.12 12:28 AM (210.217.xxx.155)

    사고 싶으면 그냥 사세요....

    여기 댓글 들처럼 수입이 얼마 돼면 어쩌고 하는 사람들..... 죽을 때 까지 못삽니다.

    백만원 없어진다고 길거리에 나앉는 것두 아닌데....

    그냥 마음가는데로 사는게 젤 좋은겁니다.......

  • 70. 정말 맘에 들면
    '12.1.12 12:48 AM (121.181.xxx.36)

    저같음 유행 많이 안탈 것 같으면 사겠어요
    요새 20-30만원짜리 맘에 쏙들고 이쁜거 잘 없잖아요
    노세일브랜드도 일시불로 하면 10만원이상 할인해주는곳도 있던데..
    그 가치만큼 입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소중하게 입게 되고 입을때마다 만족스럽던데요..

  • 71. 이미 늦었어요
    '12.1.12 1:12 AM (175.213.xxx.235)

    윗님 으견에 과하게 동의합니다
    백만원 없어진다고 길거리 나앉는거 아니며
    이미 백만원짜리 봐버렸기에 십만원대 눈에 안 들어옵니다.
    윗윗분처럼 물건이 많이 빠졌으면 올해 신상 나올 때나 아울렛도 고려하시구요.
    제가 넘 추워하니끼 신랑이 몽클레어 따뜻하대서 알아보니 150이 넘네요. 제가 비싸 못 산다니까 신랑 아는사람이 입었는데 진짜 따뜻하다고. 좋은 거 사서 오래 입는 게 돈 버는거 라네요.
    맞벌이도 안하고 전업이 비싼 옷 산다 뭐라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전 전업이 가정 경제에 크게 기여한다 생각하거든요. 신랑 수입의 절반은 제가 번 거라 생각합니다.
    님보다 대출금이 훨 많아도 신랑 말대로 사러 갈까 고려중인 1인입니다.
    일년에 한 번씩 백화점 가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 사면 향후 몇 년은 안 갈 거니까요

  • 72. 부자패밀리
    '12.1.12 2:35 AM (1.177.xxx.178)

    저는 안사요.

  • 73. ....
    '12.1.12 8:04 AM (124.54.xxx.43)

    전 아무리 비싼옷도 2년 열심히 입으면 싫증나고 헌옷 같아보이고 입기 싫더군요
    그래서 백만원대 코트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사서 5년 정도 이쁘게 입을 생각이면 사도 괜찮은것 같구요

  • 74. 게으른천재
    '12.1.12 8:12 AM (192.198.xxx.164)

    님 형편과 상관없이 100만원짜리 패딩을 사냐마냐는 님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될 문제인거 같아요.
    여기님들도 다~~가치관이 틀릴터이니 사도 된다는 의견, 그런걸 왜사는 의견 딱 그렇게 나뉘겠죠.
    뭐 150만원 벌어서 100만원 쓰는 사람도 있고, 천만원 벌어도 10만원 쓰는게 어려운 사람이 있는 거니까요.

    근데 우선 제 의견은 백화점은 거품이 너무 심해서 님이 백만원 주고 사는 그 물건의 가치가 가격대 성능이 얼마나 훌륭하냐는 데 초점이 맞춰지네요.
    요즘 아울렛도 엄청 많고, 겨울시즌이 끝나가는 터라 아울렛도 세일하고 있는 중이니..
    TiXX, MiXX, 미X 이런 모델들도 잘만 고르면 3~50만원대도 많더라구요~
    해외쇼핑을 이용하신다면 타미, CK, DKNY 패딩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구요,
    다만 그러려면 관련 카페 같은데서 공부(?)를 좀 하시긴 해야겠지만 한번 알아두면 계속 써먹으니 그것도 함 고려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내 형편에 이거 못사? 뭐 이런게 아니라 가격대 성능이 어느정도 매치가 되는 그런 합리적인 소비를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75. ..
    '12.1.12 8:57 AM (14.32.xxx.223)

    여기 댓글 다신분들 다들 젊으신가봐요
    우리 50대들은 보통 그정도 옷 1년에 한번씩은 사입거든요
    저도 밍크 나만없는데 만날때마다 한소리들어요
    하나 사입으라고
    더 있으면 옷 욕심도 안난다고..
    사는건 다달이 월세 몇백나오는정도입니다
    물론 저는 2.3백정도 나오지만요

  • 76. 아울렛
    '12.1.12 9:27 AM (130.214.xxx.253)

    내년에 아울렛 가면 같은 옷 60~50만원에 팔 거예요. 정 그 옷이 맘에서 안떠나심 꾹 참았다가 내년에 가 보세요. 물론 인기상품이면 완판되었을 수 있지만 몇 아이템 빼고는 다 있어요.

  • 77. ..
    '12.1.12 9:29 AM (119.192.xxx.16)

    저도 현명한 소비하시라고 권해드려요.

    아이들 괜찮은 가방(옷은 매면 키가 크니 비교대상이 아니고) 백만원짜리 산다고 생각해 보세요.
    현명한건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소비하니 비싸지만 괜찮다고 여기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요?
    남편분이야 직장생활을 하니 옷도 경쟁력이라 속물적인 잣대인 가격을 들이대고
    좀 비싼 옷 한벌 정도 구입할 수 밖에 없지만...

  • 78. 나는 푼수다!?
    '12.1.12 10:21 AM (210.216.xxx.148)

    전 열심히 사는 당신 하고 싶은 다 하고 살아라~~하고 사는 사람이라.
    입고 싶은 옷은 망설이지 않아요.
    쇼핑을 자주 하진 않지만.
    사고 싶은 건 망설이지 않아요.
    보세는 뒤돌아 후회 해서 좋은 브랜드 하나만 파요~
    그래야 기존에 있는옷에 매치도 잘돼고.

    다들 알뜰하게 사셔서 부끄럽네요.

  • 79. 취향
    '12.1.12 10:36 AM (115.143.xxx.25)

    본인에게 주는 선물 인거죠
    2년전 100넘게 주고 산 패딩 올해도 아주 잘 입고 있어요

    그런데 이왕 사실거면 신중하게 사세요
    다른 패딩들도 알아보고, 아울렛도 가보구요
    언제든지 살 수 있는 거니까, 천천히 질리지 않는 디쟌인으로 구매하세요

  • 80. 패딩은
    '12.1.12 10:56 AM (60.197.xxx.2)

    지금 맘으로는 겨울마다 20만원씩 쓴걸로 계산해 5년 입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2-3년 넘어 입기 어려울걸요.
    제 주변인이라면 본인이 돈 있어서 사 입는다는데 말릴수도 없지만
    저라면 절대 그렇게 돈 안써요.
    지인중 누군가가 그리 돈쓴다면 조금 한심해 보일듯..

  • 81. ...
    '12.1.12 11:05 AM (58.141.xxx.226)

    죄송하지만 님 현 수준에 과소비 맞습니다

  • 82. 궁금한데요..
    '12.1.12 11:08 AM (222.121.xxx.183)

    어디에서 보신건지요?
    저같으면 사겠어요..
    저는 유행타는 옷 별로 안좋아하고 좋은 옷 사서 오래 입는거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원단이 부실해서 저렴한 옷은 맘에 들어도 금새 보풀이 난다던지해서 못 입게 되는데 좋은 옷은 매 해 입을 수 있으니 저는 그게 더 경제적이더라구요..
    2007년에 산 BCBG 그래봐야 30만원 정도였지만 그것도 사서 지금까지 정말 잘 입어요..
    올해 10만원 정도하는거 샀는데.. 벌써 보풀 생겨서 버리게 생겼어요.. ㅠ.ㅠ 맘에 드는 옷인데 말이예요..

  • 83. 정말 맘에 드심 사세요~
    '12.1.12 11:23 AM (121.128.xxx.142)

    물론 과소비수준 맞지만.
    그래도 가끔은 사고 싶은거 살때 저는 사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전 직딩맘이지만. 월급 타면 구두며 옷 가방 같은거 한번씩 삽니다.
    비싼거 살때도 있고 안비싼거 살때도 있고요
    그냥 한달 수고한 제맘 제가 치하해? 준다고 생각하고 사줍니다 ㅎㅎ


    백만원...큰돈이지만.
    님 사고 싶으시면 고민말고 지르세요~

  • 84.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12.1.12 12:29 PM (110.9.xxx.221)

    그거야 본인 맘이지만 대략 형편으로 볼때 과소비 이신거 같네요.
    돈들어 갈때 많을 텐데 지금 절약하시면서 사시면 50대 정도 되시면 마음도 주머니도 여유가 생겨 내 젊은날을 칭찬해 줄수있게 됩니다. 그리고 백화점엘 왜 가세요? 발길 끊으세요.
    5.6억짜리 집에 사시면서 백화점 쇼핑 사치라고 이야기 하면 기분나쁘실라나..
    돈있는 사람들은 옷이나 가방 사고 싶어서 안달 않해요.
    없으니까 더 사고 싶고 가지고 싶지요.
    제 30대가 그랬거든요. 그런데 지금 50을 바라보면서는 그다지 좋은 옷에 좋은 가방을 봐도 살수있는 형편이지만 안사요.. 마음만 들면 살수있는 여유가 생겼으니까요..

  • 85. 보리
    '12.1.12 12:57 PM (152.99.xxx.167) - 삭제된댓글

    백화점 가면 매대있잖아요. 아니면 행사장 그런데서 잘 고르면 진짜 득템이에요~~
    인터넷 쇼핑몰은 입어볼 수가 없어서 별로인데 백화점 행사장은 입어도 보고 가격도 좋고
    전 그래서 백화점 가요 ㅋㅋ
    요즘 백화점 세일인데 패딩도 많이 나왔어요. 한번 둘러보시고 30만원 안짝으로 예쁜거 하나 고르세요.
    100만원짜리 패딩은 좀 너무 한것 같아요.
    홧팅!!!

  • 86. 남편은 몇살까지 월급받을 수 있을까
    '12.1.12 1:16 PM (119.64.xxx.109)

    40대 남편 월급이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초등 아이들 대학 다닐 때 등록금이 얼마일까요? 그 애들 결혼할 때 월세 살라고 해야할까요? 님은 몇살까지 사실 것 같습니까. 은퇴후에 저금만으로 몇년을 살아야할까요.몸은 건강해야할텐데.사람이 (사고사가 아니면)죽기전 10년 사이에 평생 의료비의 절반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같은 사람이 하는 소리는 아니겠지만,이런 글 읽을 때마다 복지확대에 공감하던 마음이 닫히려하는 것을 느낍니다.

  • 87. ...
    '12.1.12 1:36 PM (1.251.xxx.201)

    근데...
    원글님이 미치신게 아니라
    우리나라 옷값이 완전 미친거죠

    사실...요즘 백화점가서
    코트나 패딩종류 외투사려면
    뭐 하나 잡았다하면 백만원은 우습던데요 뭘...
    백화점 수수료땜에 한없이 올라가는건지 우짼건지
    요즘 백화점에서 옷 구경하기도 무서워요

    물론 보세에도 디자인이나 그런것만 보자면 이쁜제품 많지만
    보세만 입는 제가 보기에...
    확실히 보세옷이랑 백화점옷 질 차이가 많이 나요
    보세옷은 아무리 좋아도 한두해만 입으면, 웬지 후줄그레해진다죠...
    그렇다고 백화점 옷을 입기엔 가격거품이 넘 심해서 백단위도 우습고~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38 [원전] 기사 2개 and 소식 하나 2 참맛 2012/01/12 982
57637 도톰하고 부드러운 수건 어디서 사면 될까요? 3 수건체인지 2012/01/12 2,912
57636 시엄마가 진심으로 이뻐해 주시는데 싫으신 분 있나요? 9 으먀 2012/01/12 2,222
57635 부사구와 형용사구좀 판단해 주세요. 7 아리송..... 2012/01/12 907
57634 오늘 최고 댓글 - 회개합니다.(공지영 샤넬백 기사) 28 송아지 2012/01/12 4,030
57633 흥국 무배당암플러스보험 전환하라고 전화왔는데... 6 보험 2012/01/12 712
57632 찜갈비 호주산은 코스코가 제일 싼가요? 2 갈비씨 2012/01/12 1,096
57631 중국국제항공 괜찮나요~~?? 3 아이궁금 2012/01/12 1,129
57630 신경치료 끝난 어금니...덮어 씌우기 전인데..아프네요~ 3 .. 2012/01/12 1,666
57629 예비 며늘 생일 선물 8 시월드 2012/01/12 4,335
57628 난 보너스 140 오빤 4500 7 부러워 2012/01/12 3,539
57627 갤럭시s2 정말 잘나가네요. 9 해맑음 2012/01/12 1,537
57626 자꾸 여고시절 생각이 나는 걸 보니 늙었나봐요. 1 충무로박사장.. 2012/01/12 492
57625 룸세븐 책가방 어떤가요? .... 2012/01/12 995
57624 다운패딩도 불량이 있나요? 5 속상 2012/01/12 550
57623 박원순 아들 공익 판정한 의사, 병역비리 기소 전력 있다 6 2012/01/12 1,054
57622 설 보너스 받았어요^^ 5 해우 2012/01/12 1,528
57621 토란대 말린거 샀는데 손질법좀 알려주세요 4 속시원히 2012/01/12 11,699
57620 동원 개성 왕만두 드셔보신분 질문이요. 15 답변부탁 2012/01/12 3,231
57619 지하철 타는 방법 좀... (부끄부끄) 14 촌년됬어 2012/01/12 8,332
57618 봉주2회 또 100인분 나갑니다~ 6 나꼼 2012/01/12 819
57617 영작 하나만 도와주세요 1 dud 2012/01/12 279
57616 밥따로 물따로 다이어트 해보신 분! 6 정말 효과?.. 2012/01/12 5,221
57615 조금의 손해도 받지않겠다. 이건 말그대로 역차별이죠. 일을 더 .. 1 ... 2012/01/12 568
57614 잡종진도개와 잡종아끼다견 노견2마리가 있는데 이사를 가서 어디다.. 12 이지만 2012/01/12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