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결심하고나니 아이들과의 생활이 걱정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 머리속이 하얗습니다.
지금 상황은 원래 서울에서 16년 결혼생활을 하다가 작년에 남편 사업 실패로 인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남편 사업장이 있는 강원도으로 이사를 하게되었어요. 1년 되었어요.
큰아이는 중학생이라 근처의 서울의 이모집에서 중학교 1학년를 다니고 있었구요.
작은 아이는 제가 강원도로 데려가서 초등학교 1학년을 다니고 있어요
사업시작한지 8년차에 집 경매로 넘어가 큰아이는 이모집에 맡기고 저와 작은애는 남편있는 강원도로 가게되었어요
사업하면서부터 남편은 강원도에 아이들과 저는 서울에서 따로 떨어져서 생활해왔어요
남편의 무관심과 무책임 속에서 8년을 버티어왔고 애를 떨어트리면서까지 제가 참을 수있는데까지 참아왔는데 이제
더이상 제가 힘들어서 못참겠어요
이혼은 결심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집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구요
그동안 짧게 짧게 기간제 직장생활을 해서 안정된 경제력도 없구요
살던 곳(서울)에서 작은 방 한칸이라도 얻어서 살 수있는 방법이 없을 까요?
어디에 물어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나라에서 도움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있는지 ...
한시가 급합니다.
마음은 급하나 온몸에 힘이 쭉빠지고 머리가 하얗고
어쩌지요?
도와주세요
어디서부터 해결해야할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