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과를 많이 드시는 친정 어머니.. 지방간이시래요..

... 조회수 : 4,540
작성일 : 2012-01-11 13:30:02

친정 엄마가 사과를 비롯한 과일을 무지 많이 드십니다..

좀 걱정은 됐는데 별 이상 없겠지 했는데..

우연히 검사했는데 지방간이시래요..

게다가 간 수치도 좀 높아져있구요..

 

엄마가 식사를 정말 적게하시거나 안하시고 사과와 과일 좋으시다고 많이 드시거든요..

그리고 초콜릿을 좋아하세요..

 

당이 많이 들어가니 당을 지방으로 바뀔 때 간이 무리를 하고 지방이 피하지방이 되지 못하고 간에 쌓인거래요..

게다가 단백질을 잘 드셔야 하는데 당뇨 신부전인 아버지때문에 단백질도 잘 안드셔서 더 그러신가봐요..

 

어제 영양상담중  엄마 초콜릿 좋아하시는 얘기를 했더니 정말 심각한 표정과 말투로 그러시는데 저랑 영양사 선생님 완전 빵 터졌어요..

"나 초콜릿은 끊은지 좀 됐어.. 한 일 년 전쯤에 안되겠다 싶어서 저 초콜릿 끊었어요~~"

 

남들은 지방간에 술 끊는다던데..

아빠 신경쓰느라 엄마 신경 못써서 죄송해요.. 재작년에 병원에 아버지 6개월 입원해 계시느라 엄마가 더 못챙겨드셨거든요..

IP : 222.121.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2.1.11 1:34 PM (175.205.xxx.87)

    과일은 그냥 맛으로 조금씩 먹어야하는데 왜 과일이 몸에 좋다고 소문이 나가지고...
    채소 반찬 많이 드시면서 식사를 제대로 하셔야 할텐데, 어른들 습관 바꾸기가 어려우니 걱정이시겠어요.

  • 2. 헉~~
    '12.1.11 1:43 PM (115.140.xxx.84)

    울아들 과일킬러인데 자제시켜야겠네요 ㅠㅠ

  • 3. 라플란드
    '12.1.11 1:45 PM (211.54.xxx.146)

    저혈당식으로...현미잡곡 채식위주로 꾸준히1년드시면...많이 좋아집니다...

  • 4. 과일이나 밥
    '12.1.11 1:56 PM (1.245.xxx.111)

    너무 마니 먹음 둘다 당 성분들이라..체내에 과다하게 있음 지방으로 바껴요..밥대신 과일만 먹다 콜레스테롤 수치 올라간 사람들도 봤구요..과일 채소..둘이 적당한 비율로 먹어야 하는데..왜 사람들은 과일만 주구장창 드시는지..당뇨에도 안좋은데..

  • 5. 과일은
    '12.1.11 1:57 PM (175.201.xxx.95)

    과자하고 친구지 채소하고 친구가 아닙니다.
    과당 때문에 많이 드시면 안 좋아요. 더구나 과일로 찐 살은 지방으로 금방 쌓이고 빼기도 힘들어요.

  • 6. .....
    '12.1.11 2:02 PM (180.230.xxx.22)

    초딩아이 둘 매일 사과 1개씩 귤 9-10개씩 먹는데 자제시켜야 하나요...?

  • 7. ..
    '12.1.11 2:30 PM (1.212.xxx.227)

    제가 귤을 엄청 좋아하는데 며칠전에 귤의 칼로리가 80이나 된다고 해서 놀랐어요.
    앉은자리에서 열개도 먹었었는데 요즘은 귤만 보면 망설여져요.
    저도 과일 열량이 그렇게 높은지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28 요즘 옷 어떻게 입으세요? 2 바느질하는 .. 2012/04/03 1,397
91727 8년이 지났어도 아직 유효한 노래~ 바람의이야기.. 2012/04/03 600
91726 아가씨때 엄마가 돌아가시는것과 아줌마가되고 엄마가 돌아가시는거 10 또로로 2012/04/03 3,086
91725 아주 훈훈한기사.. 12 .. 2012/04/03 1,643
91724 다음주에 중국가는데 여권만기ㅜㅜ 비자까지 받을수 있나요? 4 만기5개월전.. 2012/04/03 1,122
91723 트랜치코트랑 일반 쟈켓...어떤거 사고 싶으세요? 3 -_- 2012/04/03 1,370
91722 정치가 사람을 돌아이로 만드네요, 김용민사건 17 정신나간녀들.. 2012/04/03 1,712
91721 후라이팬... 뭘로 살까요? 2 레레 2012/04/03 1,041
91720 길거리에서 파는 옥수수 사드세요? 12 찐옥수수 2012/04/03 6,839
91719 김미루, 돼지와의 누드 퍼포먼스 동영상 참 볼만하고 파격적이네요.. 4 호박덩쿨 2012/04/03 1,828
91718 불법사찰의혹, 대포폰으로 번지네요? 9 참맛 2012/04/03 983
91717 불고기감 고기 갈색으로 변한 거 상한 건가요? 도와주세요. 4 살림치 2012/04/03 4,598
91716 청와대 “민간인 사찰, 사과할 일 아냐” 10 세우실 2012/04/03 1,169
91715 인터넷 설치기사가 만난 사람들 8 이런이런 2012/04/03 2,233
91714 담배연기 너무 괴롭습니다. 담배연기 2012/04/03 728
91713 비례투표.. 디게 웃기네요 1 최선을다하자.. 2012/04/03 670
91712 김용민 안타까워요 17 공릉동 2012/04/03 2,439
91711 글 내립니다. 23 000 2012/04/03 2,482
91710 당신도 '애키우고 가족있는 사람인데 조심해라'는 경고를 들었다 4 .. 2012/04/03 1,579
91709 4월 마지막 주 3박4일 국내여행 ^^ 2012/04/03 1,054
91708 화장법 1 쿵쿵 2012/04/03 912
91707 나꼼수 김용민 비판? 기사 1 김용만 2012/04/03 1,447
91706 여자들은 남자가 맘에 들어도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별로 없나요?.. 13 Eusebi.. 2012/04/03 27,692
91705 줄넘기 많이 하면 머리가 나빠지나요? 1 소금광산 2012/04/03 1,015
91704 박완서 님의 <나목>읽었는데 기대만큼 와닿지않네요 3 푸른v 2012/04/03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