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잘먹고 갑자기 확 올라오네요
이 딴 사람이 시의원이라니
정말 미치고 폴짝 뛰겠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051639281&code=...
한나라당 성남시의회 소속 한 의원 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네티즌 들에 따르면 한나라당 성남시의회 소속 정용한 의원은 지난달 23일 ‘8·15 해방 이후 최악의 대통령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란 SNS 설문 에 “놈현요 ㅋ. 왜냐구요! 자살했잔아요”란 글을 남겼다.문제 의 글이 현직 시의원이 남긴 글임을 확인한 한 네티즌이 “성남시 한나라당 의원이란 사람이 이런 수준의 글이나 달고 낄낄대고 있다니…. 이런 사람 때문에 한나라당이 부패한다는 소리 를 듣는다”고 하자 그는 다시 “그래요. 놈현 자살 했다고 낄낄 찌질이라고 하고 있음”이라고 답했다.
정 의원의 발언이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한 한 네티즌은 “할 말은 해야하는 게 옳지만 그 자리는 국민의 목소리 를 대변하여 필요한 말을 해야하는 자리다. 단지 개인 의 호불호를 비아냥 거리는 식으로 하라고 앉혀준 자리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 사람들의 주장이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아실 것”이라며 “어떤 방식·판단·주관에서 생각하기에 따라 여러가지 논쟁이 나오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 네티즌이 다시 “의원으로서 기본 적인 예의와 자세를 논한 것”이라고 하자 그는 “언급하는 예의가 죽은 놈현을 뜻하는지요? 그분께 예의? 기본적인 예의?”라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또 해당 네티즌이 계속 자신을 비판하자 “수위가 쌔다. 그냥 우리지역으로 나와라(출마하라)”고도 적었다. 정 의원은 이밖에도 트위터 에 ‘좌빨 시장때문에 진짜 힘들다’는 등의 글도 남겼다. 그는 현재 성남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 부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