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위해 라는곳 살기 어떤가요?

....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12-01-11 12:49:56
남편이 갑자기 어제 4월쯤 중국 위해 라는곳에 4년동안 주재원으로 가게 되었다고 통보 했어요 
한마디 상의도 없이... 남편 혼자 가라고 하니 꼭 다같이 가야 한다는데 
올해 집도 구입 하였고 리모델링 한지 4개월 요즘 집 꾸미는 재미로 사는데 중국으로 가게되면
전세를 줘야 할텐데 집 험하게 쓸까 걱정도 되고..3년동안 집 비워두면 안되겠죠? 
그리고 4살 7살된 애들이 있어요 가게 되면 외국인학교 보내야 되는거죠?
집 차 일하시는 한분 이렇게는 지원 된다고 하는데 학비는 지원이 안된다는거 같더라구요
학비는 어느정도 할까요? 애들이 잘 적응할지 걱정이예요 남편 혼자 가면 좋으련만 애들없인 
못산다네요-.- 
IP : 218.54.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마...
    '12.1.11 1:00 PM (211.215.xxx.39)

    청도,위해 지역은 깨끗하고,한국과도 가깝고,
    한국인도 많이 사는데...
    아이들 교육비 알아보시면,깜놀하실텐데요.
    주재원으로 가시는데,교육비 지원 안되면,
    같이 살지말라는 소리인데...

  • 2. ....
    '12.1.11 1:31 PM (218.54.xxx.61)

    방금 남편이 전화 했는데 학비 전액 지원은 안되고 반은 지원 해준다네요
    그쪽 애들 교육에 대해서 좀 알아 보라니까 주재원으로 간 직원들이 다 미혼 이라서
    잘 모른다며 저보고 우선 알아 보라네요 남편 생각은 중국 급여도 나오고 한국 급여도
    전액 나와서 학비는 그걸로 충당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외국인학교 학비 장난 아니겠죠?
    머리 아프네요

  • 3. 귀향
    '12.1.11 4:21 PM (115.225.xxx.197)

    중국 위해에 살고 있습니다.
    1. 위해는 국제학교가 1군데 있는데. 명칭만 국제학교고, 사실 내용은 아닙니다.
    비용은 국제학교에 버금가는 돈을 받습니다,

    2. 식당의 음식값은 한국과 같거나, 한국보다 비쌉니다.
    (마트에서 재료사서 댁에서 요리하여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3. 언어가 안통해,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 입니다. 스트레스 무지 받지요.
    어디 이동하려면 남편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그다음은 택시입니다.
    즉 어디 가려면 신경을 써야 합니다,(교통편)

    4, 전근이 4년이라시면 귀하의 자재들은 죽도 밥도 아닌 교육의 시달림을 받을것입니다.
    예로 4살때 가서 8살에 한국오면 3년정도 있으면 중국말 다 까먹지요. 또 거꾸로 7살에 가서
    11살에 한국가면 한국 적응 어렵습니다,

    5. 전업주부께서는 주위의 대화상대가 확 줄어 스트레스 예상됩니다. 설령 있다고 해도 그상대가 한정되어
    미우나 고우나 그말에 동참해 가면 어느때인가 자기 자신이 바보가 된 느낌이 듭니다.
    이것을 타파할 방도를 찾으셔야 합니다,

    6, 남편분이 먼저 중국위해로 가셔서 주위를 먼저 돌아 보고, 조언도 듣고, 검토하여 결정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데리고 오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아이들 거의 90%는 바보 됩니다.
    자금 시기적으로 자녀들을 중국위해에 들어 오면 딱좋은 시기인것 맞습니다, 그러나 4년후에
    돌아 가신다면 잘 생각하시는것이 좋습니다,

    7. 여기 말로만 국제학교는 한국의 상위 크라스의 교육비 지출 됩니다. 내용의 완전 70년대 국제 학교로
    보시면 됩니다. 중국사장의 자녀, 한국의 자녀 조금, 기타국적 자녀없음.ㅋㅋㅋ,저희도 검토를 했는데,
    학교 카다로그를 보고 접었습니다, (大光华国际学校:대광화국제학교)

    8. 중국학교는 중국식으로 가르칩니다. 70년대 고등학교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9. 유치원은 2종류 있습니다. 한국사람과 조선족이 운영하는곳과 중국사람의 운영하는곳입니다.
    중국식은 아이들 모아 놓고 그냥 지내죠, ㅎㅎㅎ, 한국사람운영하는곳은 그나마 괜찮구요.

    참고하시고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 4. 다누림
    '12.1.11 6:49 PM (113.76.xxx.37)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 정말 그대로 맞습니다.

    학비 반이 지급된다고 해도 나머지 본인이 지급해야할 돈이 최소 50만원 이상입니다.

    그리고 학비가 지급되도 유치원은 지급 안되는 회사 많습니다. 알아보세요.

    4년이면 중국어 배워봐야 헛고생입니다.

    무조건 국제학교 보내셔야 하는데 말이 국제학교지 아이들 팽팽놀리고 시험도 없고

    너무 느슨해서 한국가면 적응 못합니다.

    사실 남편만 보내면 바람필까봐 걱정이고 같이 가면 아이들이 걱정이고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32 재계1순위 삼성그룹이 “神은 존재하는가?”를 물었다구요? 7 호박덩쿨 2012/01/15 1,684
59731 예비중학생 수학문제집 뭐가 좋을까요? 7 oo 2012/01/15 2,474
59730 즐거운 명절이 다가오네요 11 .. 2012/01/15 2,401
59729 40세 중반 영양제 4 영양제 2012/01/15 1,925
59728 김장 지금 해도 될까요? 2 질문 2012/01/15 1,630
59727 초보엄마의 아이유치원고민 선배님들 조언좀해주세요..절실해요.. 15 땡이 2012/01/15 2,059
59726 남편 때문에 진짜 미치겠어요 2 짬뽕나 2012/01/15 2,149
59725 비타톡 파운데이션 & 오미자화이트 안색크림(메베).. 2 후기 2012/01/15 1,704
59724 강남 아이들이 노스페이스를 잘 안입는 이유 28 참맛 2012/01/15 11,803
59723 영국식초중에서 cider vinegar 가 한국식초와 제일 맛이.. 3 .. 2012/01/15 1,594
59722 우리 땐 반에서 3등이면 SKY대 갔는데 8 공감백배 2012/01/15 3,872
59721 군대간 남자친구(그냥 이성친구)좀 판단해주세요 10 compli.. 2012/01/15 4,684
59720 몸매가 볼륨이 너무 없어요 2 .... 2012/01/15 2,008
59719 씽크대 개수대가 막혔어요 ㅜㅜ 2 ㅜㅜ 2012/01/15 1,778
59718 “나는 일진이었다” 조선일보 왜곡보도 논란 2 다크하프 2012/01/15 1,847
59717 절친들의 습격 9 쉰훌쩍 2012/01/15 3,489
59716 미국계신 분들 bun tau가 당면인가요? 1 미란이 2012/01/15 1,322
59715 행신동 인테리어 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1 citron.. 2012/01/15 1,246
59714 82가, 마음이 아픈 분들의 만만한 놀이터가 되지 않으려면, 우.. 18 ... 2012/01/15 2,773
59713 서울에서 깨끗한 전세집구합니다 3 깊은산 2012/01/15 1,956
59712 겨울만되면 폐인모드....괴로워요... 12 겨울싫어 2012/01/15 3,916
59711 일선 학교에서 체벌을 허용해야 한다 하이랜더 2012/01/15 935
59710 안입는 옷들 중고나라에서 나눔했어요. 4 중고나라 2012/01/15 2,249
59709 총선에서 확~ 바꾸자 하이랜더 2012/01/15 600
59708 어떤 선물받으시면 좋으실것 같으세요? 7 골라보세요... 2012/01/15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