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롤로그와 에필로그..
프롤로그는 소설이나 글의 첫머리에 쓰는 것이고..
에필로그는 끝에 쓰는건데..
어떤 잡지사에서 공모하는 연애 스토리텔링공모를 1주일동안 밤새가면서 내용 뒤집고 탈고하고 생쇼를 하면서 철자 다 맞추고 나니까(단편소설분량이에요)
세상에 에필로그랑 프롤로그랑 꺼꾸로 쓴거 있죠>??
원고 낸지는 2주 넘었고 마감은 끝났고..어찌할바 모르겠어요 부끄러워서..ㅡㅡ;;
물론 내용은 에필로그에는 프롤로그의 내용이 있고 반대는 마찬가지긴 한데..
작가들이 얼마나 기가차서 웃을까요??
요즘 정려원이 나오는 초한지에서 (드라마)끝나면 에필로그 나오길래(보너스 숨은이야기죠?)왜 끝나는게 에필로그지??했더니 남편님 왈 "너 글쓰는거 이제 하지마세요"
해서 그때 알았어요 ㅠㅠ
한살 더 먹었다고 뇌가 청순해지고 있네요 에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