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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에서 사는거 어떨까요?

고민 조회수 : 3,607
작성일 : 2012-01-11 11:51:02

남편이 부산으로 직장을 얻어서 내려가요.
지금 받는 월급의 절반만 받는 곳으로요ㅠㅜ
대신 이제 밤새는 일도 새벽퇴근도 없을거래요.
정년까지 걱정하지 않고 다닐 수 있구요.

남편은 쭉 서울에서 살아왔고, 전 부산이 고향이지만 학교때부터 10년 넘게 서울에 살았어요.

경기도 신도시에 이십평 소형 아파트 자가로 가지고 있는데요.
부산에 가게될지 모르고 작년에 사서 리모델링도 고급으로 했거든요. 얼마 살아보지도 못하고 집 내놓을 생각하니 슬프네요.

남편은 서울은 아니지만 수도권에 집 한채는 있는게 좋다고,
전세 주고 부산에 가서 전세 얻자고 하네요.
전세는 1억 5~6천 선인거 같아요(인테넷 검색으로).

네이버 검색해보니 부산도 집값이 엄청 비싸네요.
남편회사가 문현동이라서 근처로 보고 있는데, 여기 살기 괜찮을까요?? 지금사는 곳은 집앞에 공원 도서관 수영장 등 편의시설이 정말 좋은 곳이거든요.


또 고민이 되는게 한달 250 가지고 살 수 있을까요??
아기 계획중이고 빚은 500이 있는데 이자가 나가고 그런건 아니에요. 지금 노후 학자금 연금이랑 보험으로 150,기타 저금으로 30나가는데 나머지 금액으로 살 수 있을까요?
다행히 회사에서 밥은 다 준데요.

갑잡스런 이런 변화에 요즘 잠도 안오고 멍하네요.



















IP : 218.149.xxx.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은
    '12.1.11 11:54 AM (115.161.xxx.209)

    서울집은 안파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부산도 몇년새 많이 올랐지만.. 거기 인구유입도 잘 안됩니다. 인구도 적은편이고요.
    서울 수도권도 집값 정체인데, 부산이라고 끝도 없이 오를거같지않아요.
    벌써 끝물이라는 소리도 돌고요.
    원글님댁 전세놓고 부산 전세로 가세요.
    2년 살아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않을거같아요.

  • 2. ...
    '12.1.11 11:57 AM (110.13.xxx.156)

    1억5-6천이면 24평 아파트 전세 좀 힘들어요 .
    그리고 부산도 올전세 별로 없고 월세가 있을겁니다
    인터넷에 올라가있는건 미끼 상품으로 전화 하면 없다 할겁니다
    학군 안좋고 교통별로인곳은 몰라도
    부산이나 서울이나 생활비는 비슷하게 들어요

  • 3. 그 조건이면
    '12.1.11 12:01 PM (112.168.xxx.63)

    전 당장이라도 내려 가겠네요.
    내려가서 원글님도 일자리를 구해도 될거고요.

    저희 남편은 서울에서 정말 일 열심히 하는데도 250이에요.
    이것도 식대 포함되어 있고요.

  • 4. 문현동
    '12.1.11 12:04 PM (175.214.xxx.201)

    문현동은 편의시설 이런거 별루에요
    대체로 좀 낙후되어 있구요

    편의시설이랑 아이키우기 좋은데는 해운대가 좋아요
    1억 5-6천이면 해운대 20평대 전세 가능합니다.
    우동 신시가지 다요
    완전 새아파는 아니고 일반아파트는 가능해요
    근데 올전세가 잘 안나오긴 하지만요

    그래도 찾아보시면 없지는 않아요
    그리고 2식구에 250이면 충분히 살수 있어요

    집은 팔지마시고 전세로 먼저 살아보세요
    살아보니 별루일수도 있잖아요


    일단 한번 오셔서 찾아보고 둘러보고 하세요
    여기서 말하는거랑 다를수도 있어요

    저 해운대 사는데 24평인데 전세 1억 3-4천 가량 해요
    우동이고 15년된 아파트에요

  • 5. ...
    '12.1.11 12:08 PM (110.13.xxx.156)

    해운대가 안락동보다 더 싸네요
    저희 아파트는 24평에 1억9천 정도 전세 나오던데 7년되서 그런가?

  • 6. ///
    '12.1.11 12:32 PM (183.104.xxx.45)

    지난주에 전세얻는다고 돌아다닌 사람입니다
    제가 얻으려는 곳이 교육열 높고 저렴한 동네가 아닌데
    24평은 1억5천이면 얻어요....새집이고 브랜드짱짱한데 제외
    위치나 교통편 수리여부에 따라
    1억 천부터 5~6천정도까지 있었고
    월세받는다는 집도 많이 있네요
    올전세도 더러 있답니다
    매매는 하지마세요 부동산에서도 지금 매매하지 말라더군요
    인터넷에 나온 전세는 거의 없는 것이라고 보면 되구요
    직접 가셔야 해요
    부동산이 물건 같이 공유한다해도 가게마다 조금씩 잡고 있는게
    다르구요 보이는 곳에 다 들어가서 문의하는 게 좋아요

  • 7. 5ㅎ
    '12.1.11 12:39 PM (175.192.xxx.73)

    경기도신도시에 그정도 전세비 새아파트면 별루 집값오를 전망도 없어요.
    인기지역이나 가격오를까.. 새아파트면 감가삼각도 심해지고..
    차라리 부산에 집 사서 자가로 가세요. 아님 서울에 전세끼고 집사세요..

  • 8. ㅇㅇ
    '12.1.11 1:09 PM (115.161.xxx.209)

    해운대쪽아니면 자가로 사서 들어가는건 별로 메리트 없어보입니다..

  • 9. 경기도 신도시 어디?
    '12.1.11 1:13 PM (218.234.xxx.17)

    경기도 신도시 어디냐가 중요할 거 같아요.
    제가 경기도 신도시들 여기저기 살아보니, 일단 서울이 최고라는 이유가 실감 나고요 - 매년 거둬들이는 그 세금을 어떻게든 써야잖아요. 그러다보니 서울은 10년 전에는 가난한 동네가 지하철 들어가고 그에 따라 대형 백화점도 서고 그러다보니 점점 비싸져요. (10년 전에 봉천동 산다고 하면 가난하다고 했어요..ㅠ.ㅠ 지금은 거기 빌라도 3억 넘던데..)

    서울 집값을 감당 못하는 사람들이 경기도로 밀려나가면서 직장은 서울로 다니니 또 자연스럽게 서울-경기도 교통편이 좋아지고 그 교통편을 따라 인구 들어오고 아파트 지어지고 또 생활편의시설 생겨나요.. 한 예로 남양주 평내의 경우 2년 전만 해도 전세가 30평 1억 내외였어요. 지금은 1억 6천이죠. 매매가는 그대로이거나 떨어졌는데도요.. (평내호평 경전철과 각종 민자도로 생기면서 사람들이 거기로 또 유입되니까요)

    내가 해운대에서 집 한채 살 수 있는 재력 아니면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 그대로 두시고 부산에서 생활하시는데, 부산은 서울이나 수도권과 달라서 부산 내에만 있으면 출퇴근은 그리 힘들지 않아요. 부산 사는 제 남동생은 출근에 1시간 걸리는 걸 이해를 못하더군요. 보통은 30분 내외라고 해요. 직장 가까이 구하시기 보다는 지하철 라인 따라서 구 시가지에 구하시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구시가지는 아파트가 없긴 한데..)

  • 10. 경기도 신도시 어디?
    '12.1.11 1:15 PM (218.234.xxx.17)

    아참 그리고 부산은 전세가가 아주 높습니다. 매매의 80%에도 이르러요.예를 들어 수도권 같으면 매매가 2억이고 전세가 1억 7천이면 그냥 사지 싶지만 부산에서는 그래도 매매보다 전세라고 해요. 사촌오빠가 부산에서 직장 구해져서 내려가서 제 남동생이랑 같이 부동산을 돌았는데 그것도 문화적 충격이라고 하더군요.

  • 11. 고민
    '12.1.11 1:18 PM (112.164.xxx.53)

    평촌이에요. 집은 2억 4천이구,인테리어에 2천 들었어요

  • 12. 평촌이면..
    '12.1.11 1:34 PM (218.234.xxx.17)

    평촌이면 그냥 놔두시라는 데 한표..

  • 13. jk
    '12.1.11 2:21 PM (115.138.xxx.67)

    센텀같은 소리하시네용....

    해운대도 이제 끝물임...
    장산쪽 신시가지 아파트가 이제 15년째 좀있으면 20년 되는데 그럼 거기도 끝물이고

    센텀의 경우 평수나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어용.... 어떤 정신나간 또라이가 그 가격을 주고 사는지...
    정신나간 또라이들이 적어서리 다행이 부동산에 파리만 날리고 있지만....

    해운대는 들어가지 마시압.. 이미 너무 많이 오른데다가 그나마 신시가지 아파트도 이제 낡아가고 있고
    새아파트들은 지나치게 가격이 과대평가되어있고 미분양 넘쳐나용....

  • 14. 또..
    '12.1.11 2:44 PM (175.214.xxx.201)

    해운대가 최근 4-5년새 전세가가 2배이상오르고
    매매도 두배넘게 올랐어요
    그리고 겨울이라 그런지 전세가는 최고점에서 좀 빠진상태고
    매매가도 조금 빠졌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 기준이니 정확치는 않아요
    해운대가 학군,편의시설, 백화전, 대형마트 다 있어 편리하고
    살기가 참 편한반면

    좀 걸리는게.. 고리원전 근처에 있는거에요
    뭐 사고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전 이게 좀 찜찜하더라구요


    jk님 말도 맞긴해요 우동도 베네시티, 마린시티,아이파크 이런 곳빼고..
    다른 아파트들은 엄청 오래되고 , 좌동도 정말 오래됐어요

    와서 보시면 겉은 괜챃아 보여도 들어가보면 수리 안한집은 거의 엉망이에요
    제가 4년전에 전세 구하러 엄청 보러 다녔는데.. 맘에 드는집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좌절했을정도...

    근데.. 그가격대에서 1억이상 올랐어요
    예전부터 사시던 분이면 상관없는데.. 가격에 비해 아파트들이 좀 별루에요
    구조 이상한데두 많구요

    구지 사야한다면 전세 살아보고 사는게 좋을꺼에요
    2년살다보면 대충 어디가 좋은지 조금은 알게 될테니까요

  • 15. 흠..
    '12.1.11 3:06 PM (113.131.xxx.141) - 삭제된댓글

    적을까 말까 망설였는데 조금 잘못된 정보들이 자꾸 올라오는 듯 해서 결국 적어봅니다.

    해운대가 실제적으론 4-5년전에 한번 뛰었어요. 그 당시 부산 다른 지역은 그대로였었기에

    해운대가 대세라고들 했었는데요..그 뒤로 계속 횡보를 하는 상황에서 작년정도에 한번 부산 다른지역도

    뛰어버렸어요. 현재는 해운대 살고 있는데 화명쪽이랑 동래쪽에 집이 있는데 다 올랐거든요.

    갑자기 한꺼번에 확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현재는 부산 집값이 너무 싸다는 수준은 아니어요.
    (몇년전만해도 살고 있는 제가 봐도 어떻게 이렇게까지 쌀까 했었고 서울사는 친구들은 제말을 안믿더라구요.)

    하여튼 그래도 서울이나 경기도쪽에서 오시는 분들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비싸지는 않은 가격입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기본 개념이구요.


    거주지로서 살기 괜찮다는 개념이라는게 주위에 산이나 강이나 바다 같은거 끼고 있어서 좀 쾌적하고.

    학교들 가까이에 있고 학원들도 두루 갖춰져있고 편의시설 잘 되어 있고 교통 괜찮고.

    저는 이런 기준으로 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젊은 사람들 살기엔 좌동 신도시가 좋습니다.

    우동도 좋긴 하지만 거긴 또 나름 아주 좁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빈부차도 꽤 있으니

    적응이 쉽지 않을수도 있어요. 젊은 사람들 보다는 조금 나이 있으신 분들이 많기도 하구요.
    (우동쪽 마린시티 근처는요..한마디로 돈많은 사람들의 천국이랄까..-.-그렇습니다..)

    신도시는 새 아파트는 아니고 다 들 10년은 넘어진 아파트들이긴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 엄청 신경쓰시는 거 아니라면

    보편적인 사람이 살기에 안좋은 그런거 아닙니다.


    지역난방이라서 난방비도 조금은 적게 나올꺼여요.(정확히는 열어쩌구 그걸꺼여요. )

    첨엔 거기 갔을땐 온통 성냥갑 아파트로 꽉 차 있어서 헉..했었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매일 바다보고 어쩌구 할꺼도 아니고. 실생활 편한게 좋은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바다 앞에 삽니다만..지난 10월 이후로 바다 안나갓습니다. 실제로 바다 앞에 살면 주말에나
    잠깐 볼까..뭐 바다 볼일도 없습니다. 베란다에서 바다 보이지만 뭐..좋은줄 잘 몰라요.-.-
    그래도 문득 문득 좋기는 합니다..특히 오전중 바다 은빛 빛나는거 보면서 차한잔 할때는 좋긴 하지만..)


    가지신 금액 생각해보고 나이나 이런저런 상황보면 신시가지 소형평수 전세 사시면 어떨까 싶네요.
    (거기도 지하철에서 한블럭 정도 떨어진 곳 소형 이어야지 중심지 30평대는 힘들지 싶네요.)

    문현쪽 출퇴근 30-40분 정도면 충분할거고 혹시 애기 생기면 거기가 더 좋아요.

    마린시티니 센텀시티니 이런곳은

  • 16. 흠..
    '12.1.11 3:12 PM (113.131.xxx.141) - 삭제된댓글

    글이 끊어져서..마무리 할께요..

    월급 이랑 생활비 쓰이실 거 생각하시면 마린센텀 이런곳은 좀 불가능해보이구요.

    좌동 신도시 지하철 조금 떨어진 곳 20평대 전세로 사시면 좋을듯 하고.

    생활은 아마도 꽤 빠듯할 겁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소소한 일거리를 찾아 보시기 바래요.

    부산도..서울 만큼은 아니지만..그래도 광역대도신데 생활에 쓰이는 돈들은 뻔하지요.

    제가 보기엔 제일 큰 차이가 부동산 집값이랑 교육비 일상적 물가(외식비라고 할까요. 그런쪽요.)인거 같은데

    여기도 쉽진 않아요.

    서울 사셨다면 적응 잘 하실꺼 같은데..평촌 지역에서 사셨다고 하니..만만치 않을 거여요..


    그래도 삶에서의 질이라는 것이..남편분이 그렇게나 고생하신다면..

    좀 월급 적더라도 여기서 사는게 더 좋으실 겁니다.

    행복해지실거여요.

    부산오셔서 잘 적응하시기 바래요.

  • 17. 제 남편도 문현동에서
    '12.1.11 3:53 PM (116.37.xxx.37)

    직장생활하다 얼마전 경기도로 이사왔어요.. 저흰 남구 오륙도sk에서 전세 살았어요.. 35평 전세가가

    1억 8-9천쯤 했는데..(지난 여름) 문현동 가는 22번 버스가 단지앞에 있고(대략20-30분정도 소요됨)

    늘 바다와 함께 사니 생활만족도가 높아요.. 단지안에 헬쓰 사우나 수영장 골프등등 있어서 편리하고..

    이기대산책로가 바로 옆이라 좋았네요.. 근데 바람이 좀 많이 불고 봄이면 해무가 많이 껴서..그게좀..

  • 18. ...
    '12.1.11 6:24 PM (121.144.xxx.66) - 삭제된댓글

    대연비치 뉴비치 삼익비치 추천이요학군좋고 환경좋고재건축말이있어전세싸고살기좋아요 문현동가려면터널하나지나면되고..해운대보닥까워요..남천동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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