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날에...

새댁임 조회수 : 601
작성일 : 2012-01-11 11:38:07

4개월된 아가데리고 신랑 형님네에 가야되는데요..벌써부터 걱정이 가득해요.. (결혼한지 1년 안된 새댁입니다.)

12월에 어머니제사가 있어 아가데리고 잠깐 다녀왔는데 시골이라 그런가 집이 너무 추워요 ㅠㅠ

형님 말씀으로는 아가온다고 하루종일 보일러 돌렸다고 하시는데...방도 하나도 안따뜻하고..

아가 이불덮고 그위에 제옷 패딩점퍼랑 신랑꺼 패딩점퍼랑 두개나 더 덮어주고...히터까지 아가옆에 쐬주고...

기저귀 가는데 조마조마...

친정도 시골인데...우풍은 좀 있어도 방은 쩔쩔 끓는데...

형님이 보일러를 세게 안튼거 같다고 신랑한테 말하니 설날에 저만 형님네 데려다 주고 아가랑 신랑은 집에 다시와서 설날 당일에 온다고...ㅠㅠ

저 넘 황당해서 싫다고는 했는데..걱정이예요...

저 음식하기 싫어 꼼수쓰는 것도 아니고..가기싫어 핑계대는 건 더더욱 아닌데요...

신랑한테 "형님이 집 추우니깐 당일날 오고 전 3개정도 나보고 만들어 오라 그러심 좋겠다"고..말하니..

그럴 확율 0프로라네요..ㅠㅠ

IP : 110.14.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2.1.11 11:42 AM (147.46.xxx.47)

    근데 마지막에 원글님 말씀대로 될 확률 100프로인데..왜 ㅠㅠ이신지...

    원글님께서 생각하는 대안 은 없으신가요?이런경우..보통 답이 없지않나요?
    시댁 춥다고 안가는건 좀 무경우 같아서요.4개월이면 신생아는 면한거구요.;;

  • 2. 새댁임
    '12.1.11 11:45 AM (110.14.xxx.111)

    아..0%를 잘못적었네요 ㅠㅠ

  • 3. 밥퍼
    '12.1.11 11:57 AM (211.200.xxx.50)

    그추운 집에서 사시는분은 시부모님이신가요? 노인분들 추운데서 사시면서 병드는건데.....

  • 4. 새댁임
    '12.1.11 12:17 PM (110.14.xxx.111)

    아..시부모님은 다 돌아가셨고요...신랑 형님이랑 형수님만..사세요..

  • 5. ...
    '12.1.11 1:02 PM (110.14.xxx.164)

    부모님도 안계신데 뭐하러 그런대요
    아기도 어리니 각자 음식해서 당일에 하루 모이면 되죠
    우린 형님이 귀찮다고 해서 그렇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61 스마트폰 벨소리 추천해주세요 4 해라쥬 2012/01/13 1,078
57760 생각해보면 아이를 거져 키운것 같아요. 26 예비고1딸 2012/01/13 4,640
57759 70대 할머니가 어지럽고 몸이 붕붕뜬거같다고 하시는데요 7 어지러움 2012/01/13 1,145
57758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3 349
57757 아이 빼돌리고 돈 요구하는 못된 신부 늘었다는 8 julia7.. 2012/01/13 1,555
57756 수제 약과 잘하는집 소개좀.. 5 설 이네요~.. 2012/01/13 2,570
57755 아가씨와 아줌마의 차이 4 고민 2012/01/13 1,981
57754 콜라비,어찌 먹나요? 7 칭찬고픈 며.. 2012/01/13 2,477
57753 무엇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3 julia7.. 2012/01/13 316
57752 남편과의 문제 6 현명하게 2012/01/13 1,705
57751 한비야 씨가 7급 공무원이 꿈인 청년을 때려주었다는데... 2 은이맘 2012/01/13 2,754
57750 티파니 가격요. ( 열쇠 목걸이) 5 ---- 2012/01/13 10,140
57749 경력에서 제외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러분의 생각은요? 4 경력자 2012/01/13 882
57748 요즘 여학생, 남학생보다 집단폭행 성향 강하다고... 1 학교 2012/01/13 706
57747 아들이라니 정말 다행이고 좋겠어요 신종플루 2012/01/13 665
57746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마련 문제로 목매-한국의 현실에 분노를 2 julia7.. 2012/01/13 1,357
57745 장화신은고양이랑 코알라키드중에서 뭐볼까요? 미도리 2012/01/13 308
57744 미국에서 집 살때... 5 수박 2012/01/13 2,977
57743 펀드에 가입하면 괜찮을까요? 펀드 2012/01/13 306
57742 새해벽두에 친구로부터 험한 말 듣고 힘든게 색다른 상담소 듣고나.. 4 초발심 2012/01/13 1,798
57741 문성근씨 지지자? 4 민주당지지자.. 2012/01/13 1,316
57740 봉주 2회들으니 심란해요 2 2012/01/13 1,697
57739 티파니 다이아 반지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 2012/01/13 4,075
57738 마음 맞는 사람 만나기가 이렇게 힘든 일 이었구나 2 밀양 2012/01/13 1,307
57737 생리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것도 조기폐경증상인가요. 2 40세 2012/01/13 3,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