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색다른 상담소에 빠졌어요

두분이 그리워요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12-01-11 10:58:15

나꼼수 기다리는동안, 색다른상담소 어플 다운받아 듣기 시작했는데

총수의 또 다른 매력에 완전 빠져버렸네요.

정말로 '무학의 통찰'의 그 날카로움, 이 남자의 섬세하고 놀라운 직관에 할 말이 없습니다.

때로 거침없는 욕설과 풍자속에서도 이 사람의 지적인 내공에 대단하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오와...

 

물론 거기 한분한분 등장하시는 분들의 매력도 대단하구요.

다 끝난 다음에야 알다니.ㅠㅠ

 

한 회 한 회 넘어가는 게 너무 아까워요. 어차피 종방되었으니 끝이 있을수 밖에 없어서 ㅠㅠ

 

방송을 들으면서, 우아한척, 조금은 괜찮은 척 살고 있던 내 어리석고 유치한 내면도 들여다보게 되고

막연하게 저 사람은 좀 그렇구나..생각만 했던 주변인들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이 조금은 넓어진 것도 같구요.

 

참 좋은 방송이었네요.

다시 한번 아쉽습니다.

정치에 대한 말이라고는 한마디도 안 나오는 이런 프로그램을 없애다니, 엠비시 진짜 븅딱같은 짓을 했네요.

IP : 121.159.xxx.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월분다가오면
    '12.1.11 10:59 AM (203.247.xxx.210)

    아까와죽어요ㅋㅋ

    (며칠 전 부터 첨 부터 다시 듣고 있습니다ㅎㅎ)

  • 2. 두분이 그리워요
    '12.1.11 11:01 AM (121.159.xxx.33)

    오늘 출근해서는 나꼼수 상담자들 이력을 열불나게 뒤지고 있습니다.
    다들 좋으시지만, 황상민, 강신주박사님 너무 좋아요. 총수랑 티격태격 싸우면서 잘난척 배틀 ㅎㅎㅎㅎ

  • 3. ...
    '12.1.11 11:01 AM (59.26.xxx.62)

    진짜 그거 들으면 김어준 섹시해요
    뇌가 섹시한 남자란말이 딱맞는듯...

    본성이 따뜻하고 이해심많은데 정직한 사람같음

  • 4. 두분이 그리워요
    '12.1.11 11:06 AM (121.159.xxx.33)

    이런 남자를 애인으로 두다니, 인작가 진심으로 부럽네요.

  • 5. 저도
    '12.1.11 11:14 AM (116.121.xxx.125)

    듣고 싶은데 어플어디서 받으셨어요?
    전 찾아봐도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아이튠스
    '12.1.11 11:21 AM (59.5.xxx.164)

    스마트폰이 없는데 들을수 있는 방법 없나요?
    유투브에 검색하니 없더라구요 ㅠ.ㅠ
    아이튠스로 들을수 있나요?

  • 7. ......
    '12.1.11 11:34 AM (211.224.xxx.193)

    저 여기서 예전에 이거 괜찮다고 해서 mbc들어가 다운받아 들었는데요. 그게 어느순간부터 다운은 되는데 도저히 들을 수 없게 막 끊기거나 해서 말이 막 섞여 나오고 해서 못듣겠던데요. mbc서 황상민이랑 김어준이 정부공격하는거 싫어서 전혀 상관없는 이 프로도 뭔가 일부러 테러한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깨끗하게 들을수 있는데가 있어요? 어딘지 알려주세요. 정말 재미났어요

  • 8. ㅇㅇㅇ
    '12.1.11 11:43 AM (211.40.xxx.122)

    아 제가 정말 매일 다운받아 출퇴근때 듣고, 달달 외우다시피 했는데 어느날 폐지 ㅠ
    저는 강신주샘 시간이 가장 좋았구요. 그다음은 김현철 샘이었어요. 김현철씨는 지금 성시경 라디오에 출연하신다네요

  • 9. 두분이 그리워요
    '12.1.11 12:01 PM (121.159.xxx.33)

    펀캐스트 다운받으세요.
    듣기좋은 프로그램 많아요 ^^

  • 10.
    '12.1.11 12:01 PM (115.140.xxx.203)

    어제 잠이안봐 새벽에 처음으로 다운받고 몇편듣고 잤는데,
    오늘 게시판에 색다른 상담소 이야기가 올라와 있어서 반가와요.
    저도 한동안 드라마 한꺼번에 다운 받아서 보는것처럼
    이 프로그램에 매여 있을것 같아요.
    김총수는 알면 알수록 정말 매력덩어리인것 같아요.
    지성과 감성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 사람 같아요.
    이제는 외모마저 섹시해보인다는. ㅋㅋㅋ

  • 11. 사막의선셋
    '12.1.11 12:19 P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나꼼수도 나꼼수지만,, 이거 들으면서 총수한테 푹~ 빠졌드랬죠.. 현재 대한민국에서 제일 섹쉬한 남자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 12. 쓸개코
    '12.1.11 12:28 PM (122.36.xxx.111)

    저도 너무 아쉬워요.. 나중에라도 다시 했으면 좋겠어요^^

  • 13. 솜사탕2
    '12.1.11 12:31 PM (118.43.xxx.94)

    꼼수를 들으며 건투나 닥정 책을 보며 외모를 떠나
    남자가 참 멋있고 섹시하다 느꼈는데
    윗분처럼 뇌가 섹시하고
    마음 따뜻하고 다정하고 박식하고 선하고 무학의 통착력
    등등이 어울려 그리 느껴지나봐요.
    너무 좋아하니 신랑이 질투를..노대통령님 이후 또..
    시간 쪼개 닥정 열심히 읽더라구요.
    여튼 난사람인거 확실합니다.
    저도 색담 첨부터 들을려구요.

  • 14. ..
    '12.1.11 1:43 PM (211.234.xxx.155)

    강 모라는 사람 얘기가 나와서 댓글 달아요 원글님.
    그 사람 겉보기와 다른 사람이에요.
    말하자면.. 주부나 여자들에게 공공의 적이기 딱 좋은 행실을 가졌다고(간접적으로 쓰려니 힘드네요 ㅎ) 할 수 있죠. 말만 번드르한 사람입니다. 제 주변에서 직접 보고 들은 게 있어요. 전.. 그런 사람이 입만 살아서 철학과 인문학을 논하는 건 사기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언행이 일치해야 입으로 떠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물론 그사람이 도덕과 윤리에 대해 강의하는 건 아니지만요. 눈살이 찌푸려지는 사람.. 위선을 다 까발려 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속지 마시라고 글 남겨요.

  • 15. 사막의선셋
    '12.1.11 4:55 PM (1.241.xxx.217) - 삭제된댓글

    참 윤도현하고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던 연애와 국제정치 들으면서도 감탄 많이 했어요ㅎㅎ

  • 16. 어준짱
    '12.1.11 7:37 PM (115.140.xxx.203)

    상담소 초기꺼 부터 들었는데, 김총수 목소리가 저때만해도
    더 힘이 들어가고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요즘 목소리는 많이 지친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97 여름 운동화 어떤거 사주셨나요. 지금 신고 있는것좀 적어주세.. 3 초등애들 2012/05/14 1,080
109196 두둥, 12시뉴스 앵커 김철민 기자 파업에 동참!! 4 참맛 2012/05/14 2,116
109195 저는 일부러 친구 관계를 청산 했어요. 16 이젠 2012/05/14 5,110
109194 스마트폰요금이요~ 3 ,,, 2012/05/14 1,313
109193 압구정 현대백화점 끝날때 나오는 노래가 뭐죠? 4 바닷가 2012/05/14 2,472
109192 살이 찌고 싶어요. 7 고민녀 2012/05/14 2,037
109191 동물병원 수의사들도 생각보다 돈 많이 버는듯 하군요.(펌) 5 2012/05/14 11,144
109190 찢어진 가죽소파.,, 저렴한걸로 사는게 정답인가요? 1 .. 2012/05/14 1,686
109189 동생 결혼식에 한복대여 하고 싶은데... 8 한복 2012/05/14 2,931
109188 (급)우체국 청원경찰 어떤가요?(답좀....) 1 우체국 2012/05/14 4,014
109187 조현오 “노 前 대통령 차명 계좌 중수부 수사 알 만한 사람에게.. 9 세우실 2012/05/14 1,470
109186 토즈 D백 색깔 결정을 못하겠어요 :) 6 토즈D백 2012/05/14 4,199
109185 시골로 들어가고싶은 미혼여성입니다 22 . 2012/05/14 7,820
109184 30대후반에 차없는 총각남자 어케 생각하시나요? 31 푸른연꽃 2012/05/14 28,212
109183 ((((속보)))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이.... 3 빗길조심 2012/05/14 1,724
109182 고등학생 기숙사 보내면 좋을까요? 6 여자아이 2012/05/14 1,889
109181 대구 달서구 이곡동 원룸있습니다. 2 새댁 2012/05/14 2,169
109180 조국교수가 당권파에 한방 날리네요! 3 참맛 2012/05/14 2,052
109179 매사에 부정적인 남편. 6 짜증 2012/05/14 4,080
109178 영화 '어벤져스' 초등학교 1학년이 볼 수 있나요? 6 질문 2012/05/14 1,764
109177 부천 결혼예복(맞춤정장) 잘하는곳 추천해 주세요.. 온리위 2012/05/14 1,073
109176 돈사고치는 남동생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16 .. 2012/05/14 6,665
109175 급) 컴 관련 질문드려용~ 1 올리비아 사.. 2012/05/14 704
109174 분당에 있는 고 1맘인데요~ 2 고딩맘 2012/05/14 1,347
109173 임신 8개월에 횡아 였던 아기 정상위로 돌아 올까요? 8 칠월이 2012/05/14 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