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을 그만둬야할까요??

직장맘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2-01-11 10:44:10

제나이 이제 45세되는 아줌마입니다...

딸둘에 (고1.중1 올라가요) 신랑이랑 네식구입니다..

조그마한 개인회사 경리를 담달이면 꼭 5년을 채우네요...

헌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괜히 자격지심에 나이많은 여자가

너무 오래 경리에(캐드도 겸함) 있어서

좀 그렇네요....제 스스로가...

사무실에 나이많으신분 아직 근무하고 계신분 있나요?

누가 눈치를 주는것도 아닌데 지금쯤 관 둬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사무실엔 사장님과 부장 저 셋뿐입니다..

IP : 118.39.xxx.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 10:47 AM (211.210.xxx.62)

    인생 백세 시대입니다.
    아직 절반도 못채우셨는데 나이로 인해 그만 두겠다는 말씀은 그만두세요.
    차라리 일이 지루하고 돈도 안되고 차라리 집에 있는게 남는거다 하는게 이유라면 납득이 갑니다.

  • 2. 왜요?
    '12.1.11 10:48 AM (112.168.xxx.63)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데..
    일할 곳이 있다는게 어디에요.
    계속 하세요.

  • 3. 네?
    '12.1.11 10:50 AM (121.160.xxx.196)

    제가 그 자리라면 그런 걱정 전혀 안하겠습니다.
    님이 제일 어리실것 같네요.

    저는 여자 5중에 나이가 제일 많아요. 그것도 제 바로 아래보다 10살이나 우뚝 많답니다.
    그래서 걱정이에요. 저보다 한 살이라도 많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기대서 다닐텐데요.
    나이가 무기라는거 점점 느껴요.

  • 4. ff
    '12.1.11 10:58 AM (211.40.xxx.122)

    저도 68년생 45세. 규모가 좀 큰 회사라 아직 그런 눈치 주는 사람은 없고, 50까지는 누가 뭐래도 다닐겁니다.

  • 5. ..
    '12.1.11 11:01 AM (118.45.xxx.194)

    첫댓글님이 맞습니다.
    그런이유라면..

  • 6. 그만두어라 할때까지 다니셔요
    '12.1.11 11:06 AM (14.32.xxx.77)

    사장쪽에서는 신경 덜쓰고 확실한 사람 두고 쓴다는 든든함도 있지 않을까요?
    사장,부장님과 더 잘 지내세요. 놓치기 아까운 사람으로 인식하게..

  • 7. ...
    '12.1.11 11:07 AM (222.109.xxx.50)

    제 여동생 51살. 정년이 62세라 그때까지 다니겠대요.

  • 8. 으샤으샤^^
    '12.1.11 11:07 AM (112.169.xxx.178)

    저두 올해 44세된 유부 직장인이예요,
    캐드 하신다니 반가워서 글쓰게 되었어요.
    저는 이 나이에 캐드하면서 직장생활하는거 너무 보람되구 좋아요.
    저는 나가라고 하지 않는 이상 정년 채울꺼에요,ㅋ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나 어딘가 바삐 갈데가 있다라는거 저는 너무 행복하거든요.
    나이가 몬 상관이예요.맡은 일 똑부러지게 잘하면 그만이지요~~

  • 9. 전 62년생인데요
    '12.1.11 11:13 AM (118.45.xxx.38)

    아직 하고 있어요.
    10년쯤 됐는데 제가 없으면 안되요 ㅎ
    저고 가끔씩 이제 그만둬야하나 하다가도 그냥 합니다.
    사장이 절 조금 버거워하기도 하지만
    제가 그만두지않는이상 아마 계속 할겁니다.
    회사에서 그만두라는 말은 못하죠
    쉬고싶으시면 좀 쉬시고
    눈치가 보이신다면 당당하게 그냥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0. 생각차이
    '12.1.11 11:30 AM (220.68.xxx.4)

    내가 없으면 이직장 문닫는다는 자신감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작은일(?)도 내가 열심히 하면 주변사람들이 그사람이 꼭 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 들지 않을꺼요?
    힘내시고요

  • 11. 66년생
    '12.1.11 11:49 AM (121.166.xxx.39)

    저 여기 입사한지 만 3년반..햇수로는 4년째.
    늘 저도 나이가 너무 많아 매년 고민이었는데요.
    이제 짬밥으로 저를 당할 수가 없는 업무의 달인.ㅋㅋㅋㅋ
    원래는 올해 그만둘까 했는데 앞으로 3년은 더 다닐거에요. 저보다 다 12살이 어려요.

  • 12. ^^
    '12.1.11 11:52 AM (180.231.xxx.54)

    마흔을 코앞에 두고 있고 차장이예요.
    지난해 장기휴가내어 두어달 집에 있었는데 무기력해져서 못견디겠던데요.
    장기적으로 잘 생각해보세요.

  • 13. ..
    '12.1.11 4:09 PM (14.47.xxx.160)

    저도 45세..
    이 직장에서만 7년차입니다.
    그만두라고 할때까지 다닐거구요.. 사실 그만둘까봐 회사에서 두려워 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29 쌀통 냉장고에 보관하시나요? 5 ... 2012/01/11 8,817
57128 LA갈비의 최고 레서피는 무얼까요? 17 칭찬고픈 며.. 2012/01/11 2,834
57127 큰애작은애 졸업식이 같은날이네요ㅜㅜ 4 .. 2012/01/11 1,222
57126 톡 튀어나온 점 빼보신분~~~ 6 메롱메롱 2012/01/11 5,522
57125 유명인 싸인 어디에 받으세요? A4용지와 .. 2012/01/11 866
57124 빛과 그림자 10 넘 재미있어.. 2012/01/11 1,520
57123 코스트코 다니시는 분들 대용량 물건들 어떻게 보관하세요? 4 수납 2012/01/11 1,933
57122 보험처리 안 하는 게 좋은가요? 7 소아정신과 2012/01/11 1,187
57121 1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1 433
57120 토하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2 ㄷㄷ 2012/01/11 749
57119 전세 내놓으신분들 이제 슬슬~~ 5 전세 2012/01/11 2,420
57118 영화, 아니 드라마 한편... 마리아 2012/01/11 529
57117 르쿠르제 매트블랙 색상이.... 뭐뭐 있나요? 1 궁금 2012/01/11 2,448
57116 희소식~ 나꼼, 나꼽 둘 다 오늘 업데이트라네요~ 1 참맛 2012/01/11 610
57115 키플링 가방 어때요?? 8 --- 2012/01/11 2,335
57114 아이고....이상지질혈증 관리 라네요 5 남편 건강검.. 2012/01/11 3,185
57113 우리집은 현미밥을 잘 먹지 않아요. 10 현미밥 드시.. 2012/01/11 1,578
57112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10 참맛 2012/01/11 2,288
57111 유시민, 통합진보당은 각하 위에 계신 분들을 겨냥한다 4 참맛 2012/01/11 791
57110 으로 82를 볼수있어 좋아요 ^^ 7 스마트폰~ 2012/01/11 642
57109 (댓글절실)극세사이불 드럼세탁기로 빨 수 있나요? 2 극세사패드+.. 2012/01/11 2,311
57108 수학동아, 과학동아 어떤가요? 5 어린이잡지 2012/01/11 2,170
57107 웃찾사가 떼 욕을 먹고 있는 동영상 4 참맛 2012/01/11 1,266
57106 이나이에 백팩 괜찮을까요? 가방 좀 봐주세요.--;; 16 30대완전후.. 2012/01/11 2,633
57105 나의 인디언 이름은... 푸른 양의 행진. 83 인디언 이름.. 2012/01/11 1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