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시는 친척들 방문하신다고 어제 오셨지요...불시에 오신 건 아니지만,
집안에 있는 잡동사니를 베란다로 모두 추방하고 부랴부랴 욕실청소 부엌정리 방정리 하고...--;;
오늘 내려가시는데 지금..화장실 청소하고 계시네요--;; 샤워만 하시고 나오시지 죄송하게시리...
문틈으로 보니 샤워기로 화장실 바닥이랑 욕조랑 씻고 계세요...에구구
저는 깨끗하게 한다고 했는데, 아버님 눈에는 먼지랑 얼룩이랑 때가 보였나봐요...
나중에 합가하게 되면 (전 외며느립니다--;;) 아버님께 위생관념 교육 다시 받을거 같아요..
부럽다고 하지마세요..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