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흐음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2-01-11 09:40:18
서른이 훌쩍 넘은 자매구요.
전 미혼이고 동생이 가을에 결혼한대요.
여기서 하도 축의금 얘기를 많이 해서 얼마정도 내야 하나..
고민이 되어서요..형편따라 상황따라 달라지겠지만...보통은 어느정도 해야 서운하지 않을까요?
능력자라면 고민이 없겠지만..이제부터 조금씩 모아보려고 하거든요.
100만원에서 200만원정도면 괜찮으려나요?
근데..제가 동생 연금보험 비슷한거 4년째 20만원씩 들어주고 있어요..
이것도 여유있어서 해준거는 아니고.. 이것도 내줬는데..3년이면 720만원, 4년이면 960만원인데 축의금으로 몇백씩 내놓고 해야하냐 싶기도 하고;;;
첨에 들어줄 때는 10년 다 내줘야지..했는데 막상 제 앞가림은 못하는거 같아서 중간중간 관두고 싶을 때도 많았어요.
이건 결혼하면 가져가라고는 했는데...가져가라고 쐐기를 박아도 되겠죠?
동생 결혼하는게 정말 기쁜데 능력없는 언니라...척척 내놓고 싶지만 수중에 돈도 없고 매달 머리아프게 겨우 메꾸고 살다보니 가슴 한켠이 답답하기도 하네요..
IP : 125.102.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9:44 AM (110.13.xxx.156)

    5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 해주세요
    더이상 해주면 원글님 결혼때 동생도 갚아야 하는돈인데 부담인것 같아요
    결혼했으면 연금도 넣어 주지마세요. 동생이 이제 알아서 해야죠

  • 2. 저라면
    '12.1.11 9:44 AM (59.1.xxx.81)

    상황을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일단 축의금 100만원에 연금보험 가져가시게 하겠습니다;;;

  • 3. 상대가
    '12.1.11 9:46 AM (14.32.xxx.77)

    넉넉한 사람인지요? 그냥 그 연금보험 통장주면서 축의금겸 선물이라하세요.
    충분한듯.... 앞으로는 스스로 부으라고 하고요.
    이제는 님꺼 챙기세요. 결혼하면 금새 아이생기고 돌챙기고..해줘야할거 많아집니다.
    참 좋은 언니신듯....

  • 4. 100만원 정도면..
    '12.1.11 10:03 AM (218.234.xxx.17)

    저는 82보고 좀 갸우뚱할 때가 있는데요, 형제들이 돈으로 주는 거요..

    저도 형제들 결혼할 때 돈을 내놓긴 했는데 그건 부모님한테 드린 거였거든요. 결혼식 비용으로 쓰시라고..
    그리고 형제한테는 가전제품 같은 거(좀 비싼 걸)로 선물하고..

  • 5. .....
    '12.1.11 10:05 AM (121.160.xxx.81)

    연금보험 통장은 당연히 동생 줘야하구요.
    축의금은 100만원만 하세요. 그건 원글님이 결혼할 때 동생이 또 100만원 축의금으로 낼 거니까 그 이상 하면 동생도 부담스러워지거든요.

  • 6.
    '12.1.11 2:37 PM (115.136.xxx.27)

    물론 형편에 따라 해야하지만요.. 100만원 정도 해주고.. 님이 마음이 계속 불편한 것 보다는 한 200만원정도 해주고 님이 맘 편한게 어떠실지요?

    그리고 연금보험은 당연히 동생이 가져가야죠.. 결혼도 했으면 완전한 성인입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내주었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일단.. 드리고 싶은 마음은 빚내서 하는거 아니라면 동생 축의금은 넉넉히 하는게 님 마음도 편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922 일산동구 투표하고왔는데욤 3 우앙 2012/04/11 860
95921 전 문어를 각하라고 부르네요 -_-^ 2012/04/11 540
95920 홈쇼핑 부분가발 문의~ 5 ^^ 2012/04/11 2,687
95919 서울 투표율 전국평균을 넘다 - 서울 화이팅 2 그래도 2012/04/11 1,406
95918 서울투표율이 전국투표율을 앞지르고 있어요!!!!!!!!!! 11 무크 2012/04/11 2,017
95917 투표용지 가로로 반접어도 되죠 13 혹시나 2012/04/11 1,340
95916 솔직히 20대들 참여가 가장 높아야 정상 아닌가요. 14 왜 그러냐 2012/04/11 1,714
95915 제가 전산쟁이 30년 넘었는데요 7 투표 2012/04/11 2,906
95914 투표일이 저조하다고라.. 지금 회사 나와 일하고 있어요. 이런 .. 6 투표.. 2012/04/11 1,459
95913 문득 머릿속에 한 가지 그림을 떠올리고 자신이 유치하다는 생각에.. 2 나 유치 2012/04/11 622
95912 투표하고 기분 좋았어요. 시장에서~ 1 화이팅! 2012/04/11 695
95911 저 밑에 아파트 투표방송 안나온다고 했던.. 드뎌 나왔어요. 13 65%됨 2012/04/11 1,140
95910 울조카,시동생내외...3표 건졌어요^^ 1 소희맘 2012/04/11 731
95909 저기요..이러다 50프로도 못넘기겠어요... 12 ssss 2012/04/11 2,431
95908 대구 선거방송 1 짜증 2012/04/11 858
95907 "부자가 되어라 그럼 투표할 수 있다" 1 지금 투표 2012/04/11 678
95906 멋진 북촌 손만두집! (투표독려글입니다^^;;) 3 오홍 2012/04/11 1,662
95905 가실분들 사력을 다해 뛰세요 몇시까지 그런거생각말고 마니또 2012/04/11 725
95904 예상 밖 투표율 저조에 대한 나름의 분석 21 분석 2012/04/11 2,794
95903 사랑스런 시댁! 3 한율애미 2012/04/11 1,269
95902 노원 투표하고 왔어요 헥헥 5 dd 2012/04/11 1,475
95901 긴장되어서 1 나도도해 2012/04/11 728
95900 4시-6시 마지막 피치를 내봅시다 3 조금 2012/04/11 995
95899 어린이집 학부형들 알려주세요^^ 1 봄날 2012/04/11 684
95898 투표율을 못 믿겠어요. 11 불신 2012/04/11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