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님 프로 본방 사수하고 싶었지만...
넘 피곤해 아이 재우면서 같이 잠이 들고 말았었습니다. 에궁~
어제 다시보기를 하면서, 많은 분들처럼 저도 울다가 웃다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하루 종일 그분의 얼굴과 미소가 떠나질 않다가 잠이 들었는데...
민망스럽게도...
꿈에...
그분이 등장하셨네요...:::
제가 짝사랑하는 직장상사로!
사모님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살고 계시는 분이였지만, 저혼자 애를 태우며 흑흑흑...
급기야 그분의 어린 아드님 유치원까지 찾아가 그분을 쏘옥 빼다 박은 아이 모습에서 위안을 찾는 노처녀라니.
급기야는 사모님께서 아시고 언짢아하는 상황까지 이어지다가~
꿈에서도 이런 제모습이 많이 낯설었는지 새벽에 깼습니다.
괜히 문재인님께도 죄송하고 , 사모님께도 역시나.
이 추운 겨울밤에 단편 드라마 하나 찍은 기분입니다.
나이 40넘 은 아짐이 무슨 주책인지...
이상은 간만에 하루동안 한 이상적인 남자분을 마음에 품은 죄로 의롭지 못한 꿈을 꿨던 주책바가지 스토리였습니다.
여러분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