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를 괴롭히는 반 아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웃자맘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2-01-11 00:23:12

7세 남아입니다.

같은 반 한 남자아이가, 문제가 많습니다. 평소 늘 산만하고 주의력없고, 같은반 아이들을 이유없이 때리고 밀치고, 물건을 함부로 뺏습니다.

학기 초부터, 이 아이때문에 문제가 많았고, 우리 아이가 힘들어 했습니다.

 

중간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담임이 그 엄마한테 말하겠다며 번호 알려주지 않았고

주의를 주고 개선해 보겠다고 하지만, 그 아이는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평소, 다른 엄마들도 그 아이때문에 힘든일이 많았지만 다들 참고 넘어가거나

담임에게 항의해도 그때뿐...

 

결론은, 반 아이들이 딱지를 한개씩 가져와서 노는데

우리 아이만 안 가져가는 겁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 아이가 뺏어가기 때문에 안 가져간대요.

그래서, 제가 딱지 한번 가져가 보라고, 가서 또 뺏으면 그때는 엄마가 찾아가서 그 아이 혼내줄꺼라고

했어요. 아이는 딱지 가져갔고, 뺏겼습니다.

 

지금까지 참고 참았던게 확 터지려고 합니다.

아이가 하원할때 기다렸다가 가방에 써있는 엄마 핸드폰 번호를 적어오고

그 아이한테는 직접 무섭게 혼을 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112.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12:46 AM (112.150.xxx.10)

    벌써 이쯤 되셨으면 다른 엄마들도 불만이 많으셨을것같은데 담임선생님이 그아이 엄마와 상담을 하신건지

    확인부터 해보셔야할것같아요.

    엄마가 아무리 훈육을 제대로한다고해도 아이의 그런 습관이 하루아침에 달라지진않잖아요.

    아님 제 친구의 경험으로는 평소 인사나누는 엄마여서 직접 전화를해서 아이에대해 알려주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그 엄마 갑자기 돌변하더래요 우리 아이는 그럴리가 없다며 전화 끉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이이름 불러가며 너가 정말 그랬냐며 호통치더랍니다.

    이런 문제는 참 서로가 예민하니 선생님과 다시한번 상담해보시고 항의하세요.

    이 아이땜에 너무 힘드니 해결해달라고.. 암튼 넘 속상하시겠어요.

  • 2. 담임선생님.
    '12.1.11 1:17 PM (125.184.xxx.171)

    윗분 말이 정답입니다.

    가해자 엄마랑 이야기 해 봤자 소득 없습니다 ㅡㅡ;;
    차라리 담임 선생님 한테 먼저 도움을 청해보세요.

    그게 조금 더 나을겁니다.

  • 3. 유치원 문제예요
    '12.1.11 7:51 PM (122.37.xxx.78)

    7세 정도 되는 아이는 선생님이 강력하게 말하면 알아 듣습니다. 간혹 못알아듣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수록 강력하게 대처하셔야해요. 누군가가 대신 해주겠지는 아닙니다. 유치원을 바꾸시는 한이 있더라도 담임선생님께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그리고 상대방 엄마와 싸움이 나더라도 그 엄마에게도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24 트윗에서 본, 나꼼수 봉주6회에 대한 사전알림. 20 베리떼 2012/02/15 3,344
71623 스마트폰 갤럭시에이스 한글파일, 텍스트파일등 열려면.. 1 2012/02/15 1,327
71622 정시 입시상담 조언을 구합니다 3 고3맘 2012/02/15 1,682
71621 죄송한데..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4 궁금이 2012/02/15 1,177
71620 대형마트보다 인터넷 최저가가 훨 싸네요... 6 진짜 2012/02/15 2,043
71619 3M 정전기청소포는 정말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네요. 2 사용후기 2012/02/15 2,381
71618 신한경차사랑카드요,.. 2 경차 2012/02/15 1,086
71617 후기) 고양이 송곳니 발치에 대해 문의했던 집사입니다 5 golden.. 2012/02/15 2,598
71616 개복수술...조언부탁드려요. 4 shesgo.. 2012/02/15 2,201
71615 2월 15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2 세우실 2012/02/15 863
71614 교육보조사 면접보러가는데요.. 2 망아지 2012/02/15 1,202
71613 처치곤란 주방세제 세탁할때 섞어써도 될까요? 10 슈가버블속터.. 2012/02/15 2,557
71612 초등 선생님들, 부탁드려요. 좀 봐주세요.(임용?관련) 3 이커 2012/02/15 1,097
71611 뭣때문에 그러는 건지 40 돈돈 2012/02/15 10,784
71610 시청에서 선관위로 온 묘령(?)의 남자...누굽니까?? 1 나꼼수듣는분.. 2012/02/15 1,355
71609 2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5 659
71608 예전에 고추장을 간편하게 담는 레시피가 있었던것 같은데요.. 3 고추장담기 2012/02/15 1,030
71607 저.. 가방 때문에 여쭤요 3 어이구머리야.. 2012/02/15 1,229
71606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의미 safi 2012/02/15 686
71605 주말 춘천여행 일정 짜봤는데 함 봐주세요~ 7 여행 2012/02/15 2,467
71604 탄수화물 안드시는분들 대신 뭐드세요?? 9 80키로 2012/02/15 3,330
71603 내 전용 식기만 파란 색으로.. 3 이런 일.... 2012/02/15 1,439
71602 이런! 서기호판사의 근무성적표 공개 평균보다 높다네요? 4 참맛 2012/02/15 1,425
71601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불굴의 MB... [기억하라! MB 4년.. 9 베리떼 2012/02/15 1,093
71600 주변에 우울증 앓고 있는 분...계신가요? 6 남편 혹시?.. 2012/02/15 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