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를 괴롭히는 반 아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웃자맘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2-01-11 00:23:12

7세 남아입니다.

같은 반 한 남자아이가, 문제가 많습니다. 평소 늘 산만하고 주의력없고, 같은반 아이들을 이유없이 때리고 밀치고, 물건을 함부로 뺏습니다.

학기 초부터, 이 아이때문에 문제가 많았고, 우리 아이가 힘들어 했습니다.

 

중간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담임이 그 엄마한테 말하겠다며 번호 알려주지 않았고

주의를 주고 개선해 보겠다고 하지만, 그 아이는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평소, 다른 엄마들도 그 아이때문에 힘든일이 많았지만 다들 참고 넘어가거나

담임에게 항의해도 그때뿐...

 

결론은, 반 아이들이 딱지를 한개씩 가져와서 노는데

우리 아이만 안 가져가는 겁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 아이가 뺏어가기 때문에 안 가져간대요.

그래서, 제가 딱지 한번 가져가 보라고, 가서 또 뺏으면 그때는 엄마가 찾아가서 그 아이 혼내줄꺼라고

했어요. 아이는 딱지 가져갔고, 뺏겼습니다.

 

지금까지 참고 참았던게 확 터지려고 합니다.

아이가 하원할때 기다렸다가 가방에 써있는 엄마 핸드폰 번호를 적어오고

그 아이한테는 직접 무섭게 혼을 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112.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12:46 AM (112.150.xxx.10)

    벌써 이쯤 되셨으면 다른 엄마들도 불만이 많으셨을것같은데 담임선생님이 그아이 엄마와 상담을 하신건지

    확인부터 해보셔야할것같아요.

    엄마가 아무리 훈육을 제대로한다고해도 아이의 그런 습관이 하루아침에 달라지진않잖아요.

    아님 제 친구의 경험으로는 평소 인사나누는 엄마여서 직접 전화를해서 아이에대해 알려주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그 엄마 갑자기 돌변하더래요 우리 아이는 그럴리가 없다며 전화 끉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이이름 불러가며 너가 정말 그랬냐며 호통치더랍니다.

    이런 문제는 참 서로가 예민하니 선생님과 다시한번 상담해보시고 항의하세요.

    이 아이땜에 너무 힘드니 해결해달라고.. 암튼 넘 속상하시겠어요.

  • 2. 담임선생님.
    '12.1.11 1:17 PM (125.184.xxx.171)

    윗분 말이 정답입니다.

    가해자 엄마랑 이야기 해 봤자 소득 없습니다 ㅡㅡ;;
    차라리 담임 선생님 한테 먼저 도움을 청해보세요.

    그게 조금 더 나을겁니다.

  • 3. 유치원 문제예요
    '12.1.11 7:51 PM (122.37.xxx.78)

    7세 정도 되는 아이는 선생님이 강력하게 말하면 알아 듣습니다. 간혹 못알아듣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수록 강력하게 대처하셔야해요. 누군가가 대신 해주겠지는 아닙니다. 유치원을 바꾸시는 한이 있더라도 담임선생님께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그리고 상대방 엄마와 싸움이 나더라도 그 엄마에게도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99 잡종진도개와 잡종아끼다견 노견2마리가 있는데 이사를 가서 어디다.. 12 이지만 2012/01/12 2,399
58798 그냥 커피메이커도 괜찮나요?테팔이나 브라운 이런거... 1 아메리카노 2012/01/12 982
58797 엉뚱한 이 갈아논 사실 알게되면 어쩌시겠어요. 2 이런일도 2012/01/12 803
58796 냉이는 어떻게 다듬는 것인가요? 8 냉이 2012/01/12 3,161
58795 5년있다 이사할건데 벌써 이사하면 이거 사자 저거 사자 얘기하고.. 6 나름신혼 2012/01/12 980
58794 벤타 쓰시는분 계시면 꼭좀 한번 봐주세요~ 2 ..... 2012/01/12 1,307
58793 굴 1kg의 양이 얼마나 되나요 ㅜㅜ 4 모르는게 많.. 2012/01/12 10,779
58792 봉주2회 100인분 나갑니다~ 5 나꼼 2012/01/12 817
58791 판교 테라스 있는 아파트(빌라?) 어때요? 4 질문 2012/01/12 5,286
58790 1월 1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2 530
58789 창피하지만 여쭙니다 마스크 되팔려면 어케 해야 할까요 6 창피하지만 2012/01/12 1,130
58788 아 반갑습니다~! 1 화이트초콜릿.. 2012/01/12 414
58787 양식기 사려는데 싸이트나 남대문 가게 2 추천부탁 2012/01/12 995
58786 전에 부자패밀리님께서 들깨 관련하여 답변해주신 글 못찾겠어요 ㅠ.. 2 ;; 2012/01/12 1,145
58785 혹시 양파와인 드셔보신 분~ 2 dma 2012/01/12 14,514
58784 미소된장 국내산 있나요??? 3 영족기체 2012/01/12 2,238
58783 올레이 토탈 이펙트 노말크림 어떤가요? 2 40대 2012/01/12 1,451
58782 신혼 가전물품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17 현대생활백조.. 2012/01/12 1,910
58781 보일러 물이 뜨거워지지 않고, 미지근하고 찬물이 반복적으로 섞여.. 3 웃자맘 2012/01/12 2,269
58780 재미 없는 남편.. 6 다시처음으로.. 2012/01/12 5,577
58779 제가 좀 이상한가봐요. 3 추위 2012/01/12 729
58778 언니의 눈.. 1 수정 2012/01/12 969
58777 예전에 적금들던것이 이제야 기억이 났어요!!! 3 초보맘 2012/01/12 1,502
58776 감말랭이 냄새? 1 냄새가 2012/01/12 825
58775 영화 밀레니엄 개봉 질문이욧! 4 레몬머랭파이.. 2012/01/12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