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를 괴롭히는 반 아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웃자맘 조회수 : 687
작성일 : 2012-01-11 00:23:12

7세 남아입니다.

같은 반 한 남자아이가, 문제가 많습니다. 평소 늘 산만하고 주의력없고, 같은반 아이들을 이유없이 때리고 밀치고, 물건을 함부로 뺏습니다.

학기 초부터, 이 아이때문에 문제가 많았고, 우리 아이가 힘들어 했습니다.

 

중간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담임이 그 엄마한테 말하겠다며 번호 알려주지 않았고

주의를 주고 개선해 보겠다고 하지만, 그 아이는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평소, 다른 엄마들도 그 아이때문에 힘든일이 많았지만 다들 참고 넘어가거나

담임에게 항의해도 그때뿐...

 

결론은, 반 아이들이 딱지를 한개씩 가져와서 노는데

우리 아이만 안 가져가는 겁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 아이가 뺏어가기 때문에 안 가져간대요.

그래서, 제가 딱지 한번 가져가 보라고, 가서 또 뺏으면 그때는 엄마가 찾아가서 그 아이 혼내줄꺼라고

했어요. 아이는 딱지 가져갔고, 뺏겼습니다.

 

지금까지 참고 참았던게 확 터지려고 합니다.

아이가 하원할때 기다렸다가 가방에 써있는 엄마 핸드폰 번호를 적어오고

그 아이한테는 직접 무섭게 혼을 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112.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12:46 AM (112.150.xxx.10)

    벌써 이쯤 되셨으면 다른 엄마들도 불만이 많으셨을것같은데 담임선생님이 그아이 엄마와 상담을 하신건지

    확인부터 해보셔야할것같아요.

    엄마가 아무리 훈육을 제대로한다고해도 아이의 그런 습관이 하루아침에 달라지진않잖아요.

    아님 제 친구의 경험으로는 평소 인사나누는 엄마여서 직접 전화를해서 아이에대해 알려주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그 엄마 갑자기 돌변하더래요 우리 아이는 그럴리가 없다며 전화 끉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이이름 불러가며 너가 정말 그랬냐며 호통치더랍니다.

    이런 문제는 참 서로가 예민하니 선생님과 다시한번 상담해보시고 항의하세요.

    이 아이땜에 너무 힘드니 해결해달라고.. 암튼 넘 속상하시겠어요.

  • 2. 담임선생님.
    '12.1.11 1:17 PM (125.184.xxx.171)

    윗분 말이 정답입니다.

    가해자 엄마랑 이야기 해 봤자 소득 없습니다 ㅡㅡ;;
    차라리 담임 선생님 한테 먼저 도움을 청해보세요.

    그게 조금 더 나을겁니다.

  • 3. 유치원 문제예요
    '12.1.11 7:51 PM (122.37.xxx.78)

    7세 정도 되는 아이는 선생님이 강력하게 말하면 알아 듣습니다. 간혹 못알아듣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수록 강력하게 대처하셔야해요. 누군가가 대신 해주겠지는 아닙니다. 유치원을 바꾸시는 한이 있더라도 담임선생님께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그리고 상대방 엄마와 싸움이 나더라도 그 엄마에게도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35 아이 혼자두고 야간대를 3일 다녀야 합니다 11 걱정맘 2012/03/06 1,862
78434 후쿠시마 사람들이 집단으로 한국으로 와서 살겟다네요 9 2012/03/06 2,367
78433 부모노릇 정말 제일 어려운일..... 2 못난엄마 2012/03/06 1,262
78432 갈비탕을 끓였는데요 소스 좀 알려주세요 2 소스 2012/03/06 10,562
78431 '청와대쪼인트 사장' 김재철 씨, 한번 해보자는 건가?? 아마미마인 2012/03/06 594
78430 김주하씨는 앵커인가요? 기자인가요? 9 엠빙신 2012/03/06 2,003
78429 ipl 문의 드립니다 1 부작용도 있.. 2012/03/06 897
78428 쓸까요, 반품할까요? 6 명품가방 2012/03/06 1,511
78427 반찬만 해주시는 도우미?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도와주세용 2012/03/06 2,472
78426 고구마 박카스 크기 3킬로에 얼마인가요? 5 고구마 2012/03/06 794
78425 저기 ~ 아래 꽈배기 글 읽고 1 어쩜 좋아요.. 2012/03/06 886
78424 동북고등학교 근처 학원 여쭤봐요 3 도와주세요 2012/03/06 1,532
78423 김경호는 왜 광고에 안나올까요? 15 이상하다 2012/03/06 2,437
78422 심하게 불타오르는 나의 얼굴 ㅜㅜ 토이 2012/03/06 798
78421 좀전에 유치원 들어간 애로부터 들은 말 12 흐악... 2012/03/06 2,935
78420 초등방과후학교 창의수학부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수학 2012/03/06 522
78419 아무래도 물을 안붓고 밥을 지은거 같아요ㅠ.ㅠ 2 밥실수 2012/03/06 977
78418 집 거실 한켠이나 베란다에서 상추등.. 14 야채키우기 2012/03/06 2,733
78417 만성피로증후군 전문병원 알려주세요? 22 총총 2012/03/06 3,623
78416 짜장면 시켰는데 1시간이 지나도 오질않아서 전화를 했더니 9 짜증 2012/03/06 3,784
78415 본점 승인 금리?? 2 ... 2012/03/06 626
78414 출산 후 뱃살 빼는 데 좋은 운동? 같은거 있을까여~ 2 뱃살엄마 2012/03/06 2,223
78413 자살 부추기는 대한민국 한해 15,566명은 매년 '학교 10개.. 1 호박덩쿨 2012/03/06 581
78412 만성피로증후군 전문병원 알려주세요? 2 총총 2012/03/06 856
78411 개개인이 기자가 되고 정보요원이 되어야 겠네요 이제 2012/03/06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