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카드에서 보이스피싱을 당하다..

하늘바라기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12-01-10 20:56:58
 

오늘 오전에 갑자기 급한 돈이 필요해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

삼성카드론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삼성카드가 회원정보유출로 인해 이자율이 12.5%로 싸더라구요..

그런데..

 

다음은 저의 오늘 일정입니다..

오늘 10시 20분에 1588-8600으로 카드론 신청을 했습니다.

핸드폰으로 10시 25분에 카드론 신청됨..

이렇게 문자와 함께 인증번호가 오더군요..

전화를 끊고 통장확인후 입금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당황하며 1588-8600으로 전화를 하니

고객님의 카드론 신청하실수 있는 금액은 없다라고 나오더군요.

순간 너무나 황당하고 가슴이 철렁내려앉았습니다.

10시 34분에 1588-8700으로 전화를 해서 이런 내용을 이야기 하니

카드론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씀을 하셔서 전화를 끊고

바로 1588-8600으로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니
또 고객님의 카드론 신청하실수 있는 금액은 없다라고 나오더군요.

10시 50분에 1588-8600으로 또 전화를 하니

신청할수있는 금액이 없다라고 나왔습니다.

11시 20분에 다시 1588-8700으로 전화를 해서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말씀을 하시고

그럼 처음에 통화한 1588-8600 상담원과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하니

ars여서 통화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다시 11시 40분에 전화가 와서 1시 30분까지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에겐 1분이 1시간보다 더 긴시간이였습니다.

그런데 2시 38분에 전화가 와서

자기의 실수였다고 다시 입금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이제 싫타고 되었다고 했으나

막무가내로 입금을 도와준다는 말만 하더군요..

그래서 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고 11시 40분에 통화했던 상담원과 이야기 하고 싶어서

전화했더니 다른 상담원이

10시 20분부터 통화했던 상담원을 찾냐는 것입니다.

삼성카드사에서 절 가지고 노는듯한 기분이였습니다.

누구는 남겨있지 않다고 하고 누구는 남겨져 있다고 하고..

그런데  더 웃긴건..

오후 3시 27분에 삼성카드사에서 전화가 와서는

9시 20분에 통화했던 상담원이 저에게 전화를 자주했는데

제가 삼성카드에 자꾸 전화를 해서 통화중이였다고 하더군요..

제가 전화를 한 것은 집전화이고

삼성카드에서 받은 전화는 핸드폰인데

어떻게 통화중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더니 막무가내로 통화중이였답니다.

무엇이든지 자기네 맘대로 해석하더군요

저 오는 핸드폰으로 1분 14초 통화 했습니다.

그 1분 14초 통화할때 전화를 하셨다면

1분 14초동안 얼마나 많이 전화를 했을까요??

하루 종일 만져보지도 못한 돈 갚아야 하나

맘졸였던 하루였네요..

삼성카드야 제가 이러든지 말든지 눈하나 깜짝 안하겠지요..

IP : 180.230.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2.1.10 9:04 PM (61.43.xxx.57)

    결론은 뭐란 말인가요?
    카드사 실수란 말인지 보이스피싱을 당했돈 말인지...;;;

  • 2. 하늘바라기
    '12.1.10 9:14 PM (180.230.xxx.246)

    그래서 결론이요..
    1분 14초 동안 전화안받은 제 잘못이랍니다..

  • 3. 도대체 논점이 뭔지 알쏭
    '12.1.11 4:01 AM (180.231.xxx.147)

    카드사에서 전화상으로 원하는게 처리안되어 화나셨다는건지
    카드사 사칭한곳에 사기를 당하셨다는건지

    너무 흥분하셔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내가 보이스피싱의 뜻을 잘못알았나 싶기도 하네요
    어쨋든 일단 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25 감기에 사과 먹으면 안된다는데, 정말이에요? 11 근거있냐? 2012/01/11 10,428
58424 점심시간에 남대문 다녀왔어요 ㅎㅎㅎ 2 키키 2012/01/11 1,632
58423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고기마니아 커피마니아를 찾습니다~ 1 이작 2012/01/11 744
58422 이러다 패딩 논문 쓰겠음^^ 9 패딩 2012/01/11 2,967
58421 외모가 다른 남매 12 ,,, 2012/01/11 3,020
58420 저 좀 도와주세요...please 1 희망 2012/01/11 658
58419 잘 되세요?? 카톡 2012/01/11 509
58418 이것도 운동의 효과일까요? 3 냐옹 2012/01/11 1,661
58417 지금 강남구의 한 백화점에서 인질극중이라는대요! 11 2012/01/11 8,656
58416 곶감,고기 어디가 젤 맛있나요? 4 구입후기??.. 2012/01/11 1,081
58415 검은색 코트에 어울리는 3 목도리 추천.. 2012/01/11 1,456
58414 아는 엄마에게서 한밤중에 온 행운의 편지(?)문자.. 왕짜증이네.. 21 // 2012/01/11 3,477
58413 건성이신분들 겨울에 점빼지 마세요~ 이런~ 2012/01/11 1,133
58412 사과를 많이 드시는 친정 어머니.. 지방간이시래요.. 7 ... 2012/01/11 4,077
58411 '내곡동 사저' 고발 80일 지나서야 수사 본격화 1 세우실 2012/01/11 649
58410 남편이랑 등본에 같이 안돼 있어요. 3 회사서류 2012/01/11 1,312
58409 머리 언제감으세요? (저는, 뒷통수 절벽..ㅜㅜ) 6 졸려 2012/01/11 1,865
58408 동네 산악회에서요... 7 파란.. 2012/01/11 2,450
58407 한번씩 심장이 쿵쾅거린다고 해요. 3 올해7세남아.. 2012/01/11 1,189
58406 토리버치 가방 갖고계신분 있나요?? 1 질문 2012/01/11 1,357
58405 입병을 달고 살까? 5 왜? 2012/01/11 1,164
58404 “盧 자살했으니 최악 대통령” 한나라 시의원 막말 3 자유 2012/01/11 991
58403 분당미라지가구 가보신분계세요? 1 ** 2012/01/11 829
58402 가수 이름좀 알려주세요...답답해서...넘어갈 지경... 2 gain 2012/01/11 1,702
58401 이옷 좀 봐주세요. 7 ... 2012/01/1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