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산 맛집과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군산여행 조회수 : 7,980
작성일 : 2012-01-10 20:12:01

군산으로 당일 여행을 갈려고 합니다.

초행길이라 맛집, 볼거리 하나도 모르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단지 복성루라는 짬뽕집에 가보고 싶다는 이유로 군산으로 정했는데요, 정말 이집이 두시간 반걸려 가볼만한 집일까요?^^;

복성루 이외에 맛집이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이성당이라는 빵집도 있던데 거기도 가볼 생각입니다.

 

밥먹고는 어디로 가야할지... 추운날씨에 꼬맹이들까지 데리고 헤매다 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군산 분들~추천 팍팍 부탁드려요~~^^

IP : 121.189.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윤사랑
    '12.1.10 8:15 PM (1.224.xxx.193)

    해질무렵 금강하구둑인가요? 거기 가시면 철새(가창오리)떼들 볼 수 있을거예요~
    1박 2일에 나왔던..
    군산이 고향인데도 가물가물하네요~ 유명한 해물찜집 꽃게장집 있었는데...
    기억나면 댓글 달께요.. 죄송..
    즐거운 여행되세요*^^*

  • 2. 긍정적으로!!
    '12.1.10 8:30 PM (119.198.xxx.49)

    지난 10월에 부산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왔었는데요..
    운전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쭈~~욱 서 있는게 신기해서 봤더니
    그곳이 복성루여서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근대역사박물관에 주차하시고
    거기를 기점으로 해서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둘러 보시면 될거에요.
    아이들이 있어 조금은 무리실까요?^^
    군산해양테마공원, 히로쓰 가옥, 동국사, 군산 구 세관등등 보시면 되요
    (나가사키 18은행은 그때 보수공사 중이라 그냥 쓰윽 들러본게 전부네요)
    아.. 참 이성당은 위에서 소개한 도보구역 안에 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 다들 바로 알려주세요

    그리고 은파유원지..
    겨울이라 어떨지는 다소 썰렁할 수도 있겠지만 거기도 들러보세요

    식사는 철새도래지 근처 쌈밥집을 이용했는데..
    엄마나 저 모두 만족했었어요..
    상호는 기억나지 않아요 ㅜㅠ
    나름 맛집이라 블로그 포스팅에서 보고 간 집인데 말이죠;;;

    암튼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저흰 조만간 부안 여행길에 한 번 더 가 볼 예정이랍니다 ^^

  • 3. 세종이요
    '12.1.10 8:44 PM (124.46.xxx.162)

    돼지목사아들고 죽기전에 꼭 먹고싶다는
    복성루짬뽕과 이성당 단팥빵

    수산물이 풍부한곳이니.
    갈치조림 유명합니다.
    해물탕
    횟 많답니다.
    아마도 횟집가면 전라도의 훈훈한 인심이 담긴 가격에 놀라고 양에 놀라고 맛에 놀란답니다.

    전주에 한옥마을 구경도 좋은 추억이 될껍니다.

  • 4. 지난주에
    '12.1.10 8:54 PM (220.85.xxx.151)

    서울에서 군산 여행 갔다 왔어요.
    위에 긍정적으로!님이 잘 소개해주셨구요
    역사에 관심있으시다면 쌍천 이영춘 선생님 가옥도 함 둘러보심이 어떨지~
    저희가 가는 날엔 해설사분이 자세히 소개도 해주셨고 이영춘 선생님 아드님도 뵜어요.
    tv에서 뵌 것처럼 아주 맑고 인자한 미소를 지니신 분이시더라구요.

    맛집은 저희 같은 경우 군산ㄱㄱ가든이라고 유명한 게장집을 갈때마다 들렀다 오는데
    (신랑이 이 집 간장게장을 워낙 좋아하는터라)
    오랫만에 갔더니 가격도 올랐고 게장이 많이 싱거워졌더라구요.

  • 5. 흔들리는구름
    '12.1.10 9:50 PM (61.247.xxx.188)

    윗분들이 설명잘해주셨는데, 군산에 일본식 가옥이나 근대건축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동국사라는 절도 한국내에 단 하나 남아있는 일본식 절이라고 하네요.

    군산이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곳은 아니고 일제시대때 개발된 당시의 신도시이다보니, 뚜렷한 고대 문화유산같은 것은 별로 없는 것으로 알아요.

    남으로 내려오면 부안이나 전주쪽으로 볼만한 것들이 많이 있고, 위로 올라가면 서천이나 부여쪽도 볼만한 것들이 좀 있지요.

  • 6. ...
    '12.1.10 10:21 PM (59.86.xxx.217)

    복성루짬봉 별루예요
    사람은 많아서 줄서서 1시간이상기다려야하고 홀은 좁고 사람들은 바글바글하고 합석은 당연하고
    접시에 짬뽕은 넘쳐서 질질 국물흐르는상태로 상에 올려지고 ...암튼 위생상태 제로예요
    그렇다고 맛있는것도 아니고...암튼 가보시면 후회할겁니다
    전 군산횟집이 참 인상에 남았어요
    상차림도 맘에 들었지만 서빙하신분한테 너무 친절한대접을 받아서 좋았어요

  • 7. ..
    '12.1.10 11:14 PM (116.127.xxx.165)

    저도 군산 두번이나 갔다왔어요. 첫번째 갔을땐 일요일이라 추천하신 복성루가 문을 닫아서 쌍용반점갔었는데 국물 시원하긴 해도 줄서서 먹을 만큼은 아니었고 이성당 빵이 너무 맛있어 잔뜩 사가지고 왔구요
    동국사, 일본식 가옥 갔다왔구요 두번째 갔을땐 전주갔다가 군산갔는데 복성루 거의 50분 기다려서 들어갔다가 실망하고 면만 건져먹고 나왔네요. 정말 별로예요. 차라리 쌍용반점이 나았어요. 이성당은 또 가서 단팥빵하고 야채빵 잔뜩 사가지고 집에 왔어요.

  • 8. ^^
    '12.1.10 11:35 PM (121.189.xxx.191)

    아~ 자세한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복성루 때문에 군산으로 정했는데 복성루는 빼야겠군요 ㅋㅋ
    생각지도 않았는데 여러 볼거리들이 있을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이성당 빵도 꼭! 먹어보고 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9. ...
    '12.1.11 1:35 AM (59.15.xxx.61)

    이성당 단팥빵은 오전에 다팔리고 없더라능...ㅠㅠ
    저는 우편 택배주문해서 먹었어요.
    팥이 두툼히 들어있는 그 자체가 맘을 훈훈하게 만들었어요...ㅎㅎ

  • 10. 철없는 언니
    '12.1.11 3:51 AM (58.125.xxx.66)

    군산여행님...http://cafe.naver.com/qkrrornfl?20120111010935 참고하세요~^^
    전북맛집인데요... 복성루는 한번가면 그 맛을 모른대요...ㅋ 여기 쫌 지저분해서 바로 집앞인데도...한번도 안 가봤어요... 복성루 짬뽕맛 알까봐~ !!ㅋ
    제 개인적인 추천은 우리떡갈비, 송정식당(아귀찜*탕), 아복식당, 뚱보식당 등이요...
    저 블로그가서 함 보세요...(다른곳들도...)
    좋은여행 되세요...!
    참 이성당에서 빵도 맛있지만 밀크쉐이크와 아이스크림 팥빙수도 함 드셔보세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64 스폰지 케잌 잘 만드시는 분.. 6 하하 2012/01/11 1,272
57363 성격 나빠서(?) 피부 상하시는 분들을 위한 2 별거 아닌 .. 2012/01/11 1,527
57362 고수님들 ^-^ 미역국 끓이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18 콤콤한 쇠고.. 2012/01/11 2,013
57361 엄마 껌딱지인 아이.. 애착형성이 잘 안된건가요? 3 불쌍한 우리.. 2012/01/11 3,601
57360 박원순 서울시장, 전두환 37억 미납세 회수 나서 9 밝은태양 2012/01/11 2,065
57359 전여옥, 朴, 대통령 될수도 없고, 돼선 안돼 5 ㅇㅇ 2012/01/11 1,725
57358 남자 패딩.. 어디가 좋을까요? 1 하얀새 2012/01/11 741
57357 천일**라는 요가학원에서 100만원짜리 관리프로그램 끊고 기간내.. gg 2012/01/11 674
57356 갑자기 식욕땡겨서 미친듯이 먹었어요 ㅠㅠ 이제 어쩌죠 6 늘푸룬 2012/01/11 1,646
57355 돈 쓰라고 꼬드긴 뒤에 고금리를 매겨버리는 우리 사회 납치된공주 2012/01/11 565
57354 요즘 유이패션 아주 원츄- 이뻐여 'ㅅ'b 2 라임토끼 2012/01/11 1,310
57353 바디로션 흡수 잘 되는거 추천 좀 해주세요.. 4 바디로션 2012/01/11 1,114
57352 전재산이 29만원인 그분은 캐디팁을 30만원씩 11 나거티브 2012/01/11 1,950
57351 아는 분이 일년에 3억넘게씩 저축하신데요 6 Ah 2012/01/11 3,429
57350 커텐이나 로만쉐이드 자주 세탁하세요? 7 ... 2012/01/11 1,882
57349 비숑프리제 라는 개 키우시는분 ~ 21 비숑프리제 .. 2012/01/11 21,224
57348 아이둘 이상 키우시는분들 애들 사이좋나요? 8 엄마 2012/01/11 1,390
57347 서울예술종합대학 뷰티과 괜찮은가요? 반지 2012/01/11 1,978
57346 체지방 측정되는 체중계 질문이요 4 체중계 2012/01/11 1,462
57345 아우~ 건조해 겨울철 내 피부 지키기 굥스 2012/01/11 995
57344 박원순서울시장, 전두환체납세 받아 낼까? 5 adad 2012/01/11 1,123
57343 굴 냉동할 때요 7 질문요 2012/01/11 1,510
57342 질문이요 왜회원가입이 안되어있다고 나올까요? 와플 2012/01/11 329
57341 가죽 색깔이 벗겨 지기도 하나요? 4 그냥 2012/01/11 710
57340 초1 딸아이와 볼 만한 영화 3 영화 2012/01/11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