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권을 앞세워 학생들을 망치는 학생인권조례 통과 어려워

safi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2-01-10 18:12:47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반대 여론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에서 의결한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다시 검토해 달라는 재의 요구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재의를 하게 되면 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서울시에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인 것이다.

 

사회에는 도덕과 윤리, 그리고 사회적 통념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학생인권조례가 포함하고 있는

학생인권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여지가 충분한 몇 가지 독소조항들은

이러한 윤리 도덕, 사회적 통념을 거스르고 있다.

 

적어도 어떤 사항이 사회적으로 괜찮다고 받아들여지는데에는

대다수 국민들이 이해가능한, 암묵적인 정서적 합의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동성애와 같은 성적지향자에 대한 차별 금지,

임신 및 출산에 따른 차별금지 내용은

이 인권조례앞에 '학생'이라는 단어를 붙이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물론 한번의 실수로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오류를 범한 것에 대해

너그럽게 포용해줘야 하고, 실수로 인해 학생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선도해야하는 것은 많다.

 

그러나 이런 독소조항은 누가봐도 명백하게

잘못이라고 인정되는 사항들을 두둔하면서, 더 빈번하게 발생할지라도 방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게다가

아주 오랜시간 이성애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성문화로 자리잡고 있었던 것은 다시 거론할 여지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이슈가 된 동성애라고 하는

사회통념상 비윤리적인 것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적용시키려하는 그 저의를 이해할 수가 없다.

이는 학생인권을보호하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수많은 학생들의 인권을 통째로 침해하는 아주 불쾌하고 비도덕적인 시도이다. 

 

이미 상위법 및 시행령에 위배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학생인권조례.

이 말도 안 되는 일을 조장하는 소수 어른들의 사고가 참 부끄럽기 짝이없다.   

 

IP : 220.79.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2.1.10 6:18 PM (202.76.xxx.5)

    "인권"을 앞세워 사람을 "망친다"는 발상 자체가 졸라 재미있군요.

  • 2. ..
    '12.1.10 7:03 PM (119.202.xxx.124)

    학생인권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여지가 충분한 몇 가지 독소조항들은
    이러한 윤리 도덕, 사회적 통념을 거스르고 있다.
    ??????????
    에구. 무식아.
    인권조례가 왜 학생인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지 설명좀 해주길......
    반대로 쓴 것 같은데 암튼.......
    그리고
    윤리 도덕 사회적 통념은 인간이 만든거지만
    인권은 태어나면서 하나님이 부여한거다.
    모든 인간이 태어나면서 자동으로 가지는 인간으로서의 기본권리. 그게 인권이다.
    따라서 윤리, 도덕, 통념, 교권이 아무리 중요해도 인권보다 중요하진 않단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89 절친?하고 멀어진경험 있으세요? 8 오늘 2012/05/07 4,250
106688 이런사람에게.. 2 동그라미 2012/05/07 736
106687 혼전 임신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ㅅㅅ 2012/05/07 8,946
106686 이건 무슨 병 일까요??? 1 ... 2012/05/07 769
106685 요즘 남자들도 이쁘고,어린애보다 돈많은여자 더 좋아합디다 2 양서씨부인 2012/05/07 2,042
106684 열펌했는데 머리가 개털됐어요. 시어버터 바르면 좋아질까요? 6 개털ㅠ.ㅠ 2012/05/07 3,044
106683 어버이...어디까지 이해해드려야할까요? 3 2012/05/07 1,175
106682 대기업에서 몇달안가 나왔다는거 전 이해해요 12 2012/05/07 3,579
106681 다이소에 이런 뚜껑있는 바케스 있나요 4 가격이 2012/05/07 1,764
106680 여자혼자 집보러 다녀보신분 계세요??? 10 ㅇㅇ 2012/05/07 6,725
106679 티스토리 초대장 좀 보내주실 분..계실까요.. 2 펭귄날다 2012/05/07 784
106678 가방에 곰팡이 핀거 없앨수 있는 방법 쫌 알려주셔요!! 1 팡이제로하자.. 2012/05/07 1,565
106677 가사도우미 구하는데 도움부탁드려요... 3 jeong 2012/05/07 1,192
106676 부산 1박 2일이요~ 아이구 2012/05/07 931
106675 동남 아시아 휴가지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5/07 982
106674 이런 상황이면 어떠세요? 1 에효 2012/05/07 639
106673 티격태격하는 태평과 금하부부 너무귀엽지않아요? 1 보고싶어요~.. 2012/05/07 805
106672 월급270만원받으면 하층민인건가요? 45 ㅠㅠ 2012/05/07 28,984
106671 유니클로 선글라스요... 실용 2012/05/07 2,632
106670 지나친 성형은........ 3 -_- 2012/05/07 1,513
106669 어머님이 주신 용돈? 6 용돈 2012/05/07 1,726
106668 무개념 그녀 4 소심한 나 2012/05/07 1,351
106667 이게 최선이겠지요. 82님들 위로가 필요해요. 9 최선의 선택.. 2012/05/07 2,236
106666 장미여관-봉숙이 14 mika 2012/05/07 2,289
106665 정봉주 팬 카페 ‘미권스’ 카페지기 긴급체포 1 ㄷㄷ 2012/05/07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