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가 늦으면 마음도 어린가 봐요..

이런!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2-01-10 15:02:23

같이 문화센터에서 배우는 사람인데..

세련됐지만 눈가에 주름이 자글하고 피부도 아이 갓 낳았을때 생기곤 하는 기미로 안 좋던데..

어쨌든 나이 들어 아기를 낳아서 이제 아기가 3살이더라구요.

그런데 자기가 나이도 밝혔고, 암만 봐도 내가 어리면 어렸지 비슷해 보이는 거 같은데..

제게 오늘 급작 언니라고 그러네요!!

깜짝 놀랐네요..

같이 있던 분들이 그 분이랑 나이가 비슷하냐며? 그 분들도 웃었지만..

다들 말씀하시길, 그 분이 아이가 어리니까 마음이 새댁인가 보다 ..하고 이해하라네요..

제가 더 어려보이는데 아이로 인해 마음이 같이 어려지나보다고 그러네요..

제가 소개할 때 고등 엄마라 해서 한참 언니처럼 느껴졌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언니 소리에 깜짝 놀랐네요..

담에 보면 언니 소리 이상하다 해야 할지..아이로 보면 한참 언니니 그냥 있어야 할지..

이거 참 난감하네요..

IP : 61.79.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3:04 PM (1.225.xxx.66)

    " 제가 언니같지 않은데 연세가 어찌 되세요? "하고 대놓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어리면 맘이 아이따라 젊어지는게 맞긴해요.

  • 2. ....
    '12.1.10 3:10 PM (1.245.xxx.40)

    아이로 보면 언니니 그냥있는다는건 말이 안되요
    그런경우는 못봤슴
    그분이 언니일경우 제가 나이가 더 어려요..라고 말해주면 됩니다

  • 3. 된다!!
    '12.1.10 3:11 PM (58.226.xxx.194)

    아이가 어려서 그런게 아니구요.
    그런 스탈이라 그런거에요.

    저도 전에 밸리댄스 하러 갔는데
    키가 무쟈하게 작아서 본인이 아주 동안인줄 착각하는 30대후반 아줌마가 있더라구요
    그냥 봐도 30대후반 전 30대초반( 어딜가나 제 나이대로 봐요 더 많이는 절대 안보고요.)
    저보고 대뜸 언니라고 하길래
    어이 없어서. 몇살이세요 했더니 38이래요..
    저보다 언니시네요 하니까..어머 그래요?ㅋㅋ 어이 없긴 하더라구요..기막히고 기분도 나쁘더군요.ㅎ
    그 아줌마 애는 초등학생이였어요..

  • 4. 거의
    '12.1.10 3:27 PM (14.52.xxx.59)

    정신연령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애가 초딩이면 엄마도 초딩,애가 중학교 들어가면 엄마도 중학교 입학생 ㅎㅎ

  • 5. 푸푸치
    '12.1.10 3:57 PM (27.101.xxx.2)

    왜 애 나이가 엄마 나이가 됩니까? ㅋ
    애가 중졸이면 엄마도 중졸로 끝나나요? ㅋㅋㅋ 어이없는 결과네요.

    아이에 목숨걸고 사는 엄마들이 대체로 그렇군요.
    보통 아이따라 가는 엄마들이 그렇구요.
    엄마 수준으로 아이를 끌어올려는 엄마들은 엄마 나이를 더 중요시 합니다. ㅋㅋㅋㅋ

    19살에 애기 낳아서 38에 대학교 보낸 엄마를 봤는데
    지가 대학 못가서 그런지 아이에게 목숨걸더군요.
    뭐 다 키워놨으니 어린 아이들 보면 우습겠지만
    개인적으로 젊은 시절 아이한테 목숨걸고 산 그 사람이 더 불쌍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 6. 그냥 호칭 같은 거..
    '12.1.10 4:01 PM (218.234.xxx.17)

    그냥 호칭 같은 거 아닐까요? 옷 사러 가면 점원이 "이 언니는 키가 얼마나 돼?" 하고 물어보잖아요.
    (학생 때요. 그 점원은 아줌마였고 저는 대학 신입생이라 말 편하게 하면서 이 언니, 저 언니 하던데..
    그런식의 호칭이 아닐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46 관리자님께 글쓴이 표기 부탁드려요 2 부탁 2012/01/13 763
59245 회사에 100일떡 돌릴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24 ... 2012/01/13 12,598
59244 4대강 재앙이 본격화 되고있다. 2 흠... 2012/01/13 1,170
59243 베란다 사이사이 창틀 사이사이 청소하기 도와주세요~ 1 참을수 없습.. 2012/01/13 1,363
59242 경비아저씨 선물 얘기가 나와서.. 5 두분이 그리.. 2012/01/13 1,353
59241 요리를 해야해서 장보러 코스트코 가려구요 4 요리 2012/01/13 1,324
59240 삼성, 청담동에 룸녀 없는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12 아파트에 룸.. 2012/01/13 7,980
59239 겨울에 가장 귀찮은 건. 2012/01/13 652
59238 오늘 13일의 금요일이네요?? 어머 2012/01/13 469
59237 우리편은 다들 눈빛이 선하고 맑고 가식이 없어보이는데.. 1 .... 2012/01/13 827
59236 혹시 양복세일행사하는 백화점 있을까요? 3 소라 2012/01/13 975
59235 탄핵당해도 전직 대통령 예우 해주나요? 3 하루남아도ㅌ.. 2012/01/13 1,326
59234 1월 13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2 세우실 2012/01/13 680
59233 킹카닷컴이라는 미팅사이트에 여자들은 그런여자들인가요? 124124.. 2012/01/13 996
59232 지금 남해로 떠나요! 맛집 체크 좀 해주세요!! ^^ 2 오예 2012/01/13 1,701
59231 부천이나 역곡.. 1 치과 추천해.. 2012/01/13 733
59230 24개월 남아에게 인기있는 선물은 무엇일까요...?? 13 문의드려요... 2012/01/13 1,174
59229 순한아이 글을 읽고.. 12 아래 2012/01/13 2,365
59228 어제 동행 보다가 맘이 아파서 더이상 못 보겠더라고요. 5 동행 2012/01/13 2,402
59227 아이가 이과 문과 어는쪽 성향인지 알수있나요?? 4 난둘 2012/01/13 1,574
59226 청담동 갤러리라 백화점가려면.. 3 지현맘 2012/01/13 984
59225 그치만 에너지 하면 82를 끊어야 한다는 6 에이... 2012/01/13 1,097
59224 남편이 보아가 여신급 미모라는데... 24 ?? 2012/01/13 4,783
59223 나꼼수 목사아들돼지 최근근황 39 온리유 2012/01/13 3,709
59222 단벌 퍼머 이쁜 연예인 알려주세요.. 2 곧 미용실 .. 2012/01/13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