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가 늦으면 마음도 어린가 봐요..

이런!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2-01-10 15:02:23

같이 문화센터에서 배우는 사람인데..

세련됐지만 눈가에 주름이 자글하고 피부도 아이 갓 낳았을때 생기곤 하는 기미로 안 좋던데..

어쨌든 나이 들어 아기를 낳아서 이제 아기가 3살이더라구요.

그런데 자기가 나이도 밝혔고, 암만 봐도 내가 어리면 어렸지 비슷해 보이는 거 같은데..

제게 오늘 급작 언니라고 그러네요!!

깜짝 놀랐네요..

같이 있던 분들이 그 분이랑 나이가 비슷하냐며? 그 분들도 웃었지만..

다들 말씀하시길, 그 분이 아이가 어리니까 마음이 새댁인가 보다 ..하고 이해하라네요..

제가 더 어려보이는데 아이로 인해 마음이 같이 어려지나보다고 그러네요..

제가 소개할 때 고등 엄마라 해서 한참 언니처럼 느껴졌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언니 소리에 깜짝 놀랐네요..

담에 보면 언니 소리 이상하다 해야 할지..아이로 보면 한참 언니니 그냥 있어야 할지..

이거 참 난감하네요..

IP : 61.79.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3:04 PM (1.225.xxx.66)

    " 제가 언니같지 않은데 연세가 어찌 되세요? "하고 대놓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어리면 맘이 아이따라 젊어지는게 맞긴해요.

  • 2. ....
    '12.1.10 3:10 PM (1.245.xxx.40)

    아이로 보면 언니니 그냥있는다는건 말이 안되요
    그런경우는 못봤슴
    그분이 언니일경우 제가 나이가 더 어려요..라고 말해주면 됩니다

  • 3. 된다!!
    '12.1.10 3:11 PM (58.226.xxx.194)

    아이가 어려서 그런게 아니구요.
    그런 스탈이라 그런거에요.

    저도 전에 밸리댄스 하러 갔는데
    키가 무쟈하게 작아서 본인이 아주 동안인줄 착각하는 30대후반 아줌마가 있더라구요
    그냥 봐도 30대후반 전 30대초반( 어딜가나 제 나이대로 봐요 더 많이는 절대 안보고요.)
    저보고 대뜸 언니라고 하길래
    어이 없어서. 몇살이세요 했더니 38이래요..
    저보다 언니시네요 하니까..어머 그래요?ㅋㅋ 어이 없긴 하더라구요..기막히고 기분도 나쁘더군요.ㅎ
    그 아줌마 애는 초등학생이였어요..

  • 4. 거의
    '12.1.10 3:27 PM (14.52.xxx.59)

    정신연령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애가 초딩이면 엄마도 초딩,애가 중학교 들어가면 엄마도 중학교 입학생 ㅎㅎ

  • 5. 푸푸치
    '12.1.10 3:57 PM (27.101.xxx.2)

    왜 애 나이가 엄마 나이가 됩니까? ㅋ
    애가 중졸이면 엄마도 중졸로 끝나나요? ㅋㅋㅋ 어이없는 결과네요.

    아이에 목숨걸고 사는 엄마들이 대체로 그렇군요.
    보통 아이따라 가는 엄마들이 그렇구요.
    엄마 수준으로 아이를 끌어올려는 엄마들은 엄마 나이를 더 중요시 합니다. ㅋㅋㅋㅋ

    19살에 애기 낳아서 38에 대학교 보낸 엄마를 봤는데
    지가 대학 못가서 그런지 아이에게 목숨걸더군요.
    뭐 다 키워놨으니 어린 아이들 보면 우습겠지만
    개인적으로 젊은 시절 아이한테 목숨걸고 산 그 사람이 더 불쌍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 6. 그냥 호칭 같은 거..
    '12.1.10 4:01 PM (218.234.xxx.17)

    그냥 호칭 같은 거 아닐까요? 옷 사러 가면 점원이 "이 언니는 키가 얼마나 돼?" 하고 물어보잖아요.
    (학생 때요. 그 점원은 아줌마였고 저는 대학 신입생이라 말 편하게 하면서 이 언니, 저 언니 하던데..
    그런식의 호칭이 아닐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32 시어버터 바르고 화장해도 될까요? 화장 2012/04/03 1,418
91731 이외수 "예전의 정동영 아니다. 진정성 믿는다&.. 6 prowel.. 2012/04/03 1,912
91730 요즘 옷 어떻게 입으세요? 2 바느질하는 .. 2012/04/03 1,401
91729 8년이 지났어도 아직 유효한 노래~ 바람의이야기.. 2012/04/03 603
91728 아가씨때 엄마가 돌아가시는것과 아줌마가되고 엄마가 돌아가시는거 10 또로로 2012/04/03 3,087
91727 아주 훈훈한기사.. 12 .. 2012/04/03 1,645
91726 다음주에 중국가는데 여권만기ㅜㅜ 비자까지 받을수 있나요? 4 만기5개월전.. 2012/04/03 1,128
91725 트랜치코트랑 일반 쟈켓...어떤거 사고 싶으세요? 3 -_- 2012/04/03 1,374
91724 정치가 사람을 돌아이로 만드네요, 김용민사건 17 정신나간녀들.. 2012/04/03 1,718
91723 후라이팬... 뭘로 살까요? 2 레레 2012/04/03 1,045
91722 길거리에서 파는 옥수수 사드세요? 12 찐옥수수 2012/04/03 6,842
91721 김미루, 돼지와의 누드 퍼포먼스 동영상 참 볼만하고 파격적이네요.. 4 호박덩쿨 2012/04/03 1,834
91720 불법사찰의혹, 대포폰으로 번지네요? 9 참맛 2012/04/03 985
91719 불고기감 고기 갈색으로 변한 거 상한 건가요? 도와주세요. 4 살림치 2012/04/03 4,604
91718 청와대 “민간인 사찰, 사과할 일 아냐” 10 세우실 2012/04/03 1,175
91717 인터넷 설치기사가 만난 사람들 8 이런이런 2012/04/03 2,236
91716 담배연기 너무 괴롭습니다. 담배연기 2012/04/03 732
91715 비례투표.. 디게 웃기네요 1 최선을다하자.. 2012/04/03 676
91714 김용민 안타까워요 17 공릉동 2012/04/03 2,441
91713 글 내립니다. 23 000 2012/04/03 2,488
91712 당신도 '애키우고 가족있는 사람인데 조심해라'는 경고를 들었다 4 .. 2012/04/03 1,584
91711 4월 마지막 주 3박4일 국내여행 ^^ 2012/04/03 1,056
91710 화장법 1 쿵쿵 2012/04/03 915
91709 나꼼수 김용민 비판? 기사 1 김용만 2012/04/03 1,452
91708 여자들은 남자가 맘에 들어도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별로 없나요?.. 13 Eusebi.. 2012/04/03 27,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