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가 늦으면 마음도 어린가 봐요..

이런!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2-01-10 15:02:23

같이 문화센터에서 배우는 사람인데..

세련됐지만 눈가에 주름이 자글하고 피부도 아이 갓 낳았을때 생기곤 하는 기미로 안 좋던데..

어쨌든 나이 들어 아기를 낳아서 이제 아기가 3살이더라구요.

그런데 자기가 나이도 밝혔고, 암만 봐도 내가 어리면 어렸지 비슷해 보이는 거 같은데..

제게 오늘 급작 언니라고 그러네요!!

깜짝 놀랐네요..

같이 있던 분들이 그 분이랑 나이가 비슷하냐며? 그 분들도 웃었지만..

다들 말씀하시길, 그 분이 아이가 어리니까 마음이 새댁인가 보다 ..하고 이해하라네요..

제가 더 어려보이는데 아이로 인해 마음이 같이 어려지나보다고 그러네요..

제가 소개할 때 고등 엄마라 해서 한참 언니처럼 느껴졌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언니 소리에 깜짝 놀랐네요..

담에 보면 언니 소리 이상하다 해야 할지..아이로 보면 한참 언니니 그냥 있어야 할지..

이거 참 난감하네요..

IP : 61.79.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3:04 PM (1.225.xxx.66)

    " 제가 언니같지 않은데 연세가 어찌 되세요? "하고 대놓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어리면 맘이 아이따라 젊어지는게 맞긴해요.

  • 2. ....
    '12.1.10 3:10 PM (1.245.xxx.40)

    아이로 보면 언니니 그냥있는다는건 말이 안되요
    그런경우는 못봤슴
    그분이 언니일경우 제가 나이가 더 어려요..라고 말해주면 됩니다

  • 3. 된다!!
    '12.1.10 3:11 PM (58.226.xxx.194)

    아이가 어려서 그런게 아니구요.
    그런 스탈이라 그런거에요.

    저도 전에 밸리댄스 하러 갔는데
    키가 무쟈하게 작아서 본인이 아주 동안인줄 착각하는 30대후반 아줌마가 있더라구요
    그냥 봐도 30대후반 전 30대초반( 어딜가나 제 나이대로 봐요 더 많이는 절대 안보고요.)
    저보고 대뜸 언니라고 하길래
    어이 없어서. 몇살이세요 했더니 38이래요..
    저보다 언니시네요 하니까..어머 그래요?ㅋㅋ 어이 없긴 하더라구요..기막히고 기분도 나쁘더군요.ㅎ
    그 아줌마 애는 초등학생이였어요..

  • 4. 거의
    '12.1.10 3:27 PM (14.52.xxx.59)

    정신연령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애가 초딩이면 엄마도 초딩,애가 중학교 들어가면 엄마도 중학교 입학생 ㅎㅎ

  • 5. 푸푸치
    '12.1.10 3:57 PM (27.101.xxx.2)

    왜 애 나이가 엄마 나이가 됩니까? ㅋ
    애가 중졸이면 엄마도 중졸로 끝나나요? ㅋㅋㅋ 어이없는 결과네요.

    아이에 목숨걸고 사는 엄마들이 대체로 그렇군요.
    보통 아이따라 가는 엄마들이 그렇구요.
    엄마 수준으로 아이를 끌어올려는 엄마들은 엄마 나이를 더 중요시 합니다. ㅋㅋㅋㅋ

    19살에 애기 낳아서 38에 대학교 보낸 엄마를 봤는데
    지가 대학 못가서 그런지 아이에게 목숨걸더군요.
    뭐 다 키워놨으니 어린 아이들 보면 우습겠지만
    개인적으로 젊은 시절 아이한테 목숨걸고 산 그 사람이 더 불쌍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 6. 그냥 호칭 같은 거..
    '12.1.10 4:01 PM (218.234.xxx.17)

    그냥 호칭 같은 거 아닐까요? 옷 사러 가면 점원이 "이 언니는 키가 얼마나 돼?" 하고 물어보잖아요.
    (학생 때요. 그 점원은 아줌마였고 저는 대학 신입생이라 말 편하게 하면서 이 언니, 저 언니 하던데..
    그런식의 호칭이 아닐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169 ‘MB 특혜’ 9호선 요금 인상…조중동은 몰라? 3 그랜드슬램 2012/04/17 1,166
99168 질염증상... 이런 것도 있나요? 3 실같은 핏기.. 2012/04/17 3,310
99167 대구 서문시장 휴일 아시는분이요?^^ 1 커피가좋아 2012/04/17 10,653
99166 금새가 아니고 금세가 맞습니다 2 맞춤법 2012/04/17 1,197
99165 IOC, "문대성 표절 의혹, 모니터링하고 있다&quo.. 5 세우실 2012/04/17 1,314
99164 부산 민락동 놀이 공원 어떤가요 4 부산 2012/04/17 1,048
99163 비데와 치실 안 하는 사람들 보면 더럽고 야만스러워요. 71 정말 2012/04/17 15,489
99162 초4 수학익힘 문제 풀이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ㅠ.ㅠ 2012/04/17 1,421
99161 사랑비 1 괜찮네..ㅎ.. 2012/04/17 1,118
99160 목란 언니의 이야기.... 쏘알이 2012/04/17 974
99159 노후에 살기 좋은 곳 추천해볼까요 8 라솔 2012/04/17 6,231
99158 자기 아이에게 왜 **씨 라고 그러는거예요? 14 ..... 2012/04/17 2,534
99157 결혼하고 처음 집마련하려고 하는데 아파트 분양에 대해 잘 아시는.. 1 내집마련 2012/04/17 1,203
99156 남편이 가끔 요리해 주는 분 계세요?? 18 부럽다 2012/04/17 2,144
99155 내년 초등6학년 어학연수때문에 여쭤봅니다. 5 샌디에고 2012/04/17 2,152
99154 수원 오원춘 휴대폰 4대사용 5 ㅎㅎ 2012/04/17 2,943
99153 요즘 때밀이 비용이 어느정도 되나요? 5 dd 2012/04/17 2,807
99152 프라다 바지 백화점에 사이즈 어디까지 나오는가요 ad 2012/04/17 742
99151 X맨 김진표의 무서운 본능 1 밝은태양 2012/04/17 1,711
99150 소아청소년정신과 추천해주세요... 1 마음편히 2012/04/17 1,093
99149 가 자꾸 체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7 초 5학년 .. 2012/04/17 2,313
99148 잇몸이 내려 앉아서 썩으면 어떻게되나요? 2 ... 2012/04/17 2,396
99147 신문영업하는 남자가 계속오는데 5 2012/04/17 1,348
99146 좋은가발 저렴히 파는곳좀요 1 가발 2012/04/17 1,469
99145 전복죽을 끓였는데요 1 2012/04/17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