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가 늦으면 마음도 어린가 봐요..

이런!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2-01-10 15:02:23

같이 문화센터에서 배우는 사람인데..

세련됐지만 눈가에 주름이 자글하고 피부도 아이 갓 낳았을때 생기곤 하는 기미로 안 좋던데..

어쨌든 나이 들어 아기를 낳아서 이제 아기가 3살이더라구요.

그런데 자기가 나이도 밝혔고, 암만 봐도 내가 어리면 어렸지 비슷해 보이는 거 같은데..

제게 오늘 급작 언니라고 그러네요!!

깜짝 놀랐네요..

같이 있던 분들이 그 분이랑 나이가 비슷하냐며? 그 분들도 웃었지만..

다들 말씀하시길, 그 분이 아이가 어리니까 마음이 새댁인가 보다 ..하고 이해하라네요..

제가 더 어려보이는데 아이로 인해 마음이 같이 어려지나보다고 그러네요..

제가 소개할 때 고등 엄마라 해서 한참 언니처럼 느껴졌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언니 소리에 깜짝 놀랐네요..

담에 보면 언니 소리 이상하다 해야 할지..아이로 보면 한참 언니니 그냥 있어야 할지..

이거 참 난감하네요..

IP : 61.79.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3:04 PM (1.225.xxx.66)

    " 제가 언니같지 않은데 연세가 어찌 되세요? "하고 대놓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어리면 맘이 아이따라 젊어지는게 맞긴해요.

  • 2. ....
    '12.1.10 3:10 PM (1.245.xxx.40)

    아이로 보면 언니니 그냥있는다는건 말이 안되요
    그런경우는 못봤슴
    그분이 언니일경우 제가 나이가 더 어려요..라고 말해주면 됩니다

  • 3. 된다!!
    '12.1.10 3:11 PM (58.226.xxx.194)

    아이가 어려서 그런게 아니구요.
    그런 스탈이라 그런거에요.

    저도 전에 밸리댄스 하러 갔는데
    키가 무쟈하게 작아서 본인이 아주 동안인줄 착각하는 30대후반 아줌마가 있더라구요
    그냥 봐도 30대후반 전 30대초반( 어딜가나 제 나이대로 봐요 더 많이는 절대 안보고요.)
    저보고 대뜸 언니라고 하길래
    어이 없어서. 몇살이세요 했더니 38이래요..
    저보다 언니시네요 하니까..어머 그래요?ㅋㅋ 어이 없긴 하더라구요..기막히고 기분도 나쁘더군요.ㅎ
    그 아줌마 애는 초등학생이였어요..

  • 4. 거의
    '12.1.10 3:27 PM (14.52.xxx.59)

    정신연령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애가 초딩이면 엄마도 초딩,애가 중학교 들어가면 엄마도 중학교 입학생 ㅎㅎ

  • 5. 푸푸치
    '12.1.10 3:57 PM (27.101.xxx.2)

    왜 애 나이가 엄마 나이가 됩니까? ㅋ
    애가 중졸이면 엄마도 중졸로 끝나나요? ㅋㅋㅋ 어이없는 결과네요.

    아이에 목숨걸고 사는 엄마들이 대체로 그렇군요.
    보통 아이따라 가는 엄마들이 그렇구요.
    엄마 수준으로 아이를 끌어올려는 엄마들은 엄마 나이를 더 중요시 합니다. ㅋㅋㅋㅋ

    19살에 애기 낳아서 38에 대학교 보낸 엄마를 봤는데
    지가 대학 못가서 그런지 아이에게 목숨걸더군요.
    뭐 다 키워놨으니 어린 아이들 보면 우습겠지만
    개인적으로 젊은 시절 아이한테 목숨걸고 산 그 사람이 더 불쌍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 6. 그냥 호칭 같은 거..
    '12.1.10 4:01 PM (218.234.xxx.17)

    그냥 호칭 같은 거 아닐까요? 옷 사러 가면 점원이 "이 언니는 키가 얼마나 돼?" 하고 물어보잖아요.
    (학생 때요. 그 점원은 아줌마였고 저는 대학 신입생이라 말 편하게 하면서 이 언니, 저 언니 하던데..
    그런식의 호칭이 아닐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23 설 보너스 받았어요^^ 5 해우 2012/01/12 1,528
57622 토란대 말린거 샀는데 손질법좀 알려주세요 4 속시원히 2012/01/12 11,699
57621 동원 개성 왕만두 드셔보신분 질문이요. 15 답변부탁 2012/01/12 3,231
57620 지하철 타는 방법 좀... (부끄부끄) 14 촌년됬어 2012/01/12 8,332
57619 봉주2회 또 100인분 나갑니다~ 6 나꼼 2012/01/12 819
57618 영작 하나만 도와주세요 1 dud 2012/01/12 279
57617 밥따로 물따로 다이어트 해보신 분! 6 정말 효과?.. 2012/01/12 5,221
57616 조금의 손해도 받지않겠다. 이건 말그대로 역차별이죠. 일을 더 .. 1 ... 2012/01/12 568
57615 잡종진도개와 잡종아끼다견 노견2마리가 있는데 이사를 가서 어디다.. 12 이지만 2012/01/12 2,259
57614 그냥 커피메이커도 괜찮나요?테팔이나 브라운 이런거... 1 아메리카노 2012/01/12 879
57613 엉뚱한 이 갈아논 사실 알게되면 어쩌시겠어요. 2 이런일도 2012/01/12 695
57612 냉이는 어떻게 다듬는 것인가요? 8 냉이 2012/01/12 3,084
57611 5년있다 이사할건데 벌써 이사하면 이거 사자 저거 사자 얘기하고.. 6 나름신혼 2012/01/12 899
57610 벤타 쓰시는분 계시면 꼭좀 한번 봐주세요~ 2 ..... 2012/01/12 1,195
57609 굴 1kg의 양이 얼마나 되나요 ㅜㅜ 4 모르는게 많.. 2012/01/12 10,300
57608 봉주2회 100인분 나갑니다~ 5 나꼼 2012/01/12 721
57607 판교 테라스 있는 아파트(빌라?) 어때요? 4 질문 2012/01/12 5,187
57606 1월 1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2 430
57605 창피하지만 여쭙니다 마스크 되팔려면 어케 해야 할까요 6 창피하지만 2012/01/12 1,017
57604 아 반갑습니다~! 1 화이트초콜릿.. 2012/01/12 295
57603 양식기 사려는데 싸이트나 남대문 가게 2 추천부탁 2012/01/12 893
57602 전에 부자패밀리님께서 들깨 관련하여 답변해주신 글 못찾겠어요 ㅠ.. 2 ;; 2012/01/12 1,001
57601 혹시 양파와인 드셔보신 분~ 2 dma 2012/01/12 14,401
57600 미소된장 국내산 있나요??? 3 영족기체 2012/01/12 2,140
57599 올레이 토탈 이펙트 노말크림 어떤가요? 2 40대 2012/01/12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