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사촌언니 집에서 모임이 있어서 코스코에서 음식을 여러가지 샀어요.
그 중 치킨랩이라고 또띠아에 닭고기를 말아 놓은 것이 있었는데 한 입을 먹자마자 닭 비린내가
심하게 풍기더라고요. 그래서 그대로 다시 담아서 추운 베란다( 세탁기가 얼어 붙는 추위)에 내놓았어요.
술도 한잔 씩 마시고 해서 그때 바로 코스코에 전화할 생각은 못하고요.
다음 날 맨 정신에 다시 열어서 보니 잘린 부분에 보이는 닭고기가 익지 않은 부분이 붉은색으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비린내가 났나봐요.
더이상 먹을 수가 없어서 모두 버렸어요.
그 부분은 사진을 찍어 뒀어요.
그랬다가 좀 전에 생각이 나서 신경써서 만들라고 전화를 했죠.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환불까진 생각 못하고요...
그냥 조용히 설명을 했더니 전산에 입력해 놓을테니 다음에 나올때 환불을 받으라고 먼저 말하네요.
근데 왜 이제 전화를 했냐고... 따지듯은 아니고요...
전화를 끊고 생각하니 환불까진 심한건가....
참고로 사진이 안 올라가서 이런글저런질문에 사진을 올려볼게요.
여러분들이 환불까진 심각하다고 하시면 환불은 철회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