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폭풍같은 진상을 피운 후... 작업자들과 감리하는 사람이 왔더군요.
지금 공사 안하는데 무슨 공사냐고...
지하 6m 아래까지 다 보여줘서 내려가 봤습니다.
주말엔 진동이 없고 흔들림 없으니 이제 끝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주중이 되니 다시 공사하네보네요.
왜 이렇게 진동이 올까요?
보니 쇠관으로 다 커버하고 유리관만 밖으면 된다던데...
유리관 심는 진동이 이렇게 울릴까요?
저희 집터에 암반이 있어서 미처 깨지 못하고 그 위에 지어서 집이 높답니다.
근데 저희집 암반이 연결된 곳에서 공사 난항이 시작돼 지하로 다시 땅굴을 파서 관을 심었대요.
그 암반을 깨는 과정에서 집에 얼마나 충격이 갔겠어요.
방바닥도 미장만 금이 간게 아니라 천정이 엊나간거 같아서 정밀검사를 해봐야할정도로 불안해요.
뭔가 울리는 소리도 다르구요.
이런지경인데 시청이나 시공자측에서는 공사 사실도 알리지 않아
미리 사진등을 찍어놓고 대비 못하도록 몰래 공사를 한거죠.
또 집이 울리고 난리네요.
무슨 이유인지 아시는 분들 답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