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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집에 쌀 가져가 가래떡 뽑아오는 방법이요..

떡국. 조회수 : 16,016
작성일 : 2012-01-10 14:34:47

시중에서 파는 떡국떡은 마트나 떡집 다 제가 원하는 맛이 안나더라구요.

어릴때 기억으로 엄마가 전날 쌀을 한가득 담궜다가 담날 아침 일찍

방앗간으로 가셔서 줄을 한참 기다려 서셨다가 가래떡 뽑히는거 받아오시던

그 떡국떡은 정말 맛있었는데..동네 맛있는 떡국떡 팔던 집 이 없어지고 나서부터

좀처럼 그런 떡국떡을 못찾겠네요.

 

장터에서 주문한 떡국떡이 배송 되서 먹어보니 역시 시중에서 파는거나 별 차이 없어요ㅜ

뭔가 맹숭맹숭한 맛 이면서 쫄깃하긴 한데 그게 좀 인위적인거 같기도 하고 암튼 별로인거에요.

같은 국산쌀이래도 쌀맛이 다각각이니 그런가 싶어서 집에서 밥 해먹는 쌀 직접 동네 떡집

가져가서 가래떡으로라도 뽑아달라 해볼까 하는데요..옛날처럼 쌀 담궈서 가져가야 할까요?

어느정도 물 비율로 몇 시간 정도 담궈야 하는지 모르겠어서요.그냥 쌀만 가져가도 되나요?

쌀만 가져가면 그자리에서 기다렸다가 받아오는건 안되지 싶은데..요즘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IP : 122.34.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2.1.10 2:37 PM (121.148.xxx.53)

    저 떡가지러 가야 하는데, 컴앞에 앉아있네요.
    엉덩이가 안떨어져요. 아놔,
    그냥 쌀 가져가면 되던걸요 불려가진 않아요.
    거기다, 이틀이상 걸리나봐요. 왜냐면, 가래떡 뽑고, 굳는데 하루 걸리고 써니까요.
    3일정도는 걸리는듯 싶어요.
    그냥 쌀 가져가세요. 가격은 1만5천원, 2만원 떡집마다 다양

  • 2.
    '12.1.10 2:39 PM (121.154.xxx.97)

    믿을수 있는 방앗간이라면 그냥 쌀만 가져다줘도 되는데...
    묵은쌀로 갖다주면 모르겠는데 집에서 먹는쌀 가져다주면 쌀을 바꾼다는 말도 있어요.
    전 그냥 쌀 가져다주는데 지인은 꼭 쌀 물에 불려 가져다 준답니다. 혹 쌀 바꿀까봐서요.
    쌀은 하루전에 씻어 담가놓고 소쿠리에 물빼서 가져다주면 됩니다.

  • 3. ...
    '12.1.10 2:42 PM (111.68.xxx.76)

    떡집에 쌀 불려서 가져가면 바로 해줘요.
    전날 저녁에 담가서 아침에 가져가면 될거예요.
    무거우니까 물 삐어서 가져가면
    방아간에서 다시 필요한 만큼 물 붓고
    소금으로 간도 맞추고 해서 뽑아 줘요.
    떡도 좋은 쌀로 해야 맛있어요.
    방아간에서 쓰는 쌀 다 중국산이에요.

  • 4. 방앗간에
    '12.1.10 2:48 PM (119.197.xxx.71)

    전화해보세요. 떡 뽑을때가 있어요. 바로 가져와야하는데 언제가 좋겠냐고요.
    그시간에 맞춰 쌀 불렸다 가져가시면 바로 쪄서 뽑아줍니다.
    조금 기다려도 내눈으로 보는게 좋으니까요.

  • 5. 아니요
    '12.1.10 2:48 PM (121.154.xxx.97)

    불린쌀 가져다줘도 언제 찾으러오라고 할껍니다.
    손님이 하나도 없고 바쁘지 않음 기다릴수도 있겠지만 그러기 쉽지 않지요.

  • 6. ...
    '12.1.10 2:48 PM (111.68.xxx.76)

    저희는 항상 기다려서 가져오는데....
    너무 바쁠 때는 주인이 오래 걸린다고 두고 가라 하지만
    느긋하게 기다리심 되죠

  • 7. 원글
    '12.1.10 2:53 PM (122.34.xxx.11)

    그럼 번거롭더라도 불려서 가져가야겠네요.그전에 묵은쌀로 한 떡볶이떡 먹어보니
    맛이 너무 없더군요.밥먹는 쌀도 가격에 따라 다 맛이 다르니 당연히 떡도 쌀에 따라
    그런가봐요.가래떡으로 받아오면 그자리에서 뽑는거 보고 바로 받아올 수 있겠지요?
    눈총 안주려나 모르겠네요;;떡국 엄청 좋아하는데..시중 떡국떡은 하나같이 끓이면
    영 맛이 없더라구요.밥 해먹는 질 좋은 쌀로 만든 떡국떡을 먹어본 기억이 생생한지라;;
    좀 비싸더라도 그런 떡 팔면 얼른 사먹겠는데..없더라구요.보통 반말이면 8키로 정도
    부터 주문 받겠지요?가래떡으로 몇 줄이나 될런지 몰라도 직접 썰어보려구요 ㅋ써는것
    까지 맡기면 며칠 기다려야 한다니 바로 받아오고 싶어서요.

  • 8. ....
    '12.1.10 2:58 PM (203.142.xxx.231)

    네, 꼭 불려서 가세요. 씻는것도 내집서마냥 그렇게 씻어주진 않죠.
    잘 씻으시고, 퉁퉁 불려가시는게 훨씬 빠르고 위생적이예요.
    가래떡 뽑자마자 양념간장찍어 먹던 생각이 나네요.
    잘 말리세요~~

  • 9. 원글
    '12.1.10 2:59 PM (122.34.xxx.11)

    동네 떡집이 두군데 있는데 미리 시간 알아보고 가야되겠군요.기다렸다가 빼올거라고
    말 하면 뭐 안된다고는 안하겠지요?그전에 시골방앗간에서 친척이 뽑아온 가래떡 보니
    색부터 뽀얀게 다르다 싶더니 맛이 정말 환상이더라구요.어릴때 바로 그 맛..정말 좋은
    쌀로 하면 때깔부터 다른거였더라구요.오늘 받아본 떡국떡은 약간 아이보리색인게..
    먹어보니 역시나 아니더라는 ㅠ 나이 들수록 입맛만 까탈스러워지는건지..암튼 이젠
    직접 방앗간 가서 떡도 뽑아야 되네요.

  • 10. 일단
    '12.1.10 3:11 PM (118.38.xxx.44)

    떡집에 전화해서 문의 먼저 하세요.

    요즘 어떤 동네(우리동네)는 쌀가져오는 떡 안해줘요.
    그래서 우리집 경우 시골가서 떡해옵니다.
    소도시나 시골의 경우는 해 주더라고요.

    쌀 불려놓고 떡 안해준다면 난감하니까요.

  • 11. 원글
    '12.1.10 3:24 PM (122.34.xxx.11)

    헐 안해주기도 하는군요ㅠ 만약 안해주면 저도 지방이라도 가서 해오고 싶을 정도로
    맛난 떡국떡이 절실하다는;;여기 경기도인데 혹시 어디서 하시는지 정보도 주심 고맙
    겠습니다.다른 분 들도요^^

  • 12. ...
    '12.1.10 7:30 PM (180.64.xxx.147)

    얼마전에 여름 나고 색깔 변한 쌀로 떡 해먹었어요.
    방앗간 시설 있는 동네 떡집은 다 해주더라구요.
    아니면 시장 방앗간도 괜찮구요.
    일단 쌀은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쌀 깨끗하게 씻는 거 장난 아니에요.
    떡집에선 그냥 밥하듯 씻어 오라고 하는데
    저희 어머님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야 떡 때깔도 곱고 맛있다고 하셔서
    1시간도 넘게 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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