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때 메이크업

[돌돌돌]

양쪽 식구들, 친척들만 모여서 간단히 하기로 했습니다.

기념촬영까지 안하면 아쉬울 것 같아서 출장사진사는 불렀는데요,

아무래도 사진을 찍으니까 화장에 신경이 쓰이네요.

전에 82쿡에서 봤던 <돌잔치 애정남?>에서는 메이크업 받으면 오버라고 했는데

제가 직접 화장하면 화장한 티도 안나고 칙칙해 보여요.

아무래도 가장 화장한 티가 나는...눈화장을 안하기(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안하던 눈화장을 당일에 하면 망칠 것 같아요.

돌잔치때 메이크업 안받고 셀프로 하신 엄마들 계신가요?

화장을 잘 못하는 경우에는 입술이라도 빨갛게 포인트를 줄까요?

아님 간단한 눈화장법 있을까요?

이런저런 조언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눈은 부리부리 큰 편이긴 해요.....

[현우최고]

눈화장 안하다가 셀프로 하려면 어색해지더라구요. 베네*트에 가면 베이지+분홍 빛 나는 눈화장 set이 있는데 거기에 바르는 방법까지 그림으로 그려있어요. 부리부리한 눈이면 그냥 핑크 내지는 연베이지 색으로 베이스만 깔고 마스카라 하시고 눈 아래에는 반짝이 펜슬(눈물펜슬)정도로 해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고릴라]

저도 둘째땐 시부모님 모두 돌아가신 뒤라 친정식구끼리 식사만 했는데 그래도 아이랑 사진찍는게 부담스러워서 헤어랑 메이컵 받았어요.
한듯 안한듯 하지만 제가 한것 보단 훨~~~ 나았죠.
특히 사진발은 끝내주구요.
볼수록 잘했구나..싶어요

당시 41세였는데 5살은 어려 보였어요

나중에 볼때마다 후회마시고 좀 오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