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 끝나면 위장기능이 회복되나요...?

밥먹고싶다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12-01-10 12:36:13

입덧이 5주를 꽉 채우고 6주로 향해 가는데요...

 

위장이 말이 아니예요.

맵고 시고 기름진 거 일절 못 먹고, 3~4시간 마다 공복이면 긁어내는 듯한 통증에,

하루종일 울렁거리고 계속 트림;; 나고...

 

그래도 조금씩 낫고 있어서 1,2주 정도면 지나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연 위장 기능이 회복될까 의심스럽네요.

 

입덧 끝나면 위가 괜찮아지는 거 맞죠?

 

삼겹살이 넘 먹고 싶어서 상상만 하고 있어요.

바짝 구운 고기를 쌈장에 찍어 깻잎에 척 얹고, 무쌈, 구운 버섯, 김치 올려서 앙~

아흑~ 언제쯤 먹을 수 있을까요.

IP : 211.207.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욕조심^^
    '12.1.10 12:43 PM (115.140.xxx.84)

    입덧 끝나면 폭풍식욕때문에 또 고민하게 되지요. 22222222222

    님이 적으신거 몽땅 다~~ 드시고 살찔거 고민하실날 옵니다. 그러니 조심 조심...ㅎㅎ

  • 2. 엄마
    '12.1.10 12:45 PM (121.148.xxx.53)

    임덧 너무 심해서, 계속 토하고해서, 물밖에 못 삼키니, 위에 구멍이 나질 않았을까
    고민했던 엄마였어요.
    아이 둘다 그렇게 낳았어요. 원래 둘째는 안한다는데, 둘째까지,
    몸무게도 두달에 10키로 이상 빠지고, 위액까지 토한다죠.
    그래도 위장 기능은 회복을 하더라구요.
    님은 아마, 5개월 넘어가면 폭풍식욕때문에 정말 고민을 할거예요.

  • 3. 보통
    '12.1.10 12:51 PM (115.140.xxx.84)

    입덧은 임신초 3개월은 가더라구요.
    차츰 좋아질겁니다.

  • 4. 최고
    '12.1.10 1:34 PM (115.89.xxx.10)

    회복도 그런 회복이 없습니다
    아마도 평생 살아오신중에 최고의 소화력을 자랑하게 되실거에요

  • 5. 회복될듯
    '12.1.10 1:34 PM (175.117.xxx.117)

    원래 위장기능에 문제 없으셨던 분이며 아마 회복될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전 초반에 입덧때문에 4킬로 빠지고, 그후로 10킬로 쪘어요...ㅋㅋㅋ

  • 6. 입덧 때도
    '12.1.10 1:40 PM (211.41.xxx.106)

    살 못 뺀 사람 여기 있습니다. 먹는 입덧이라 속이 비면 더 울렁거려서 아침 일어나자마자부터 뭔가를 입안에 끊임없이 집어넣어야 했어요.ㅠㅠ 이건 맛이 있어 먹은 게 아니고 먹어야 해서 먹었던 거라 뭔가 억울했던 기억이... 저는 김치 양념 냄새가 제일 곤욕이었어요.
    14-16주 지나고 어느새 김치 냄새 진동하는 재래시장 골목도 유유히 지나고 있더라고요.
    윗님들 말처럼 걱정하지 마세요. 곧 삼겹살 원없이 드시게 될 거에요.ㅎㅎ

  • 7. ....
    '12.1.10 1:49 PM (121.160.xxx.81)

    입덧 끝나고 한주정도만 주의하세요. 저는 입덧 끝나자마자 (끝이란 걸 딱 알겠더군요. 먹고 싶은 음식이 바뀌고, 토하는 게 싹 사라져요.) 쫄면이 먹고 싶어 매운 것 먹었다가 위를 다쳤는지 결국 일주일동안 입덧 아닌데 입덧처럼 조심해서 먹어야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046 박그네가 불법사찰문제를 거론하고.. 3 // 2012/04/12 890
97045 제주도 날씨 어때요? 2 제주도 2012/04/12 1,124
97044 거지발싸개같은 글<<82무섭네요>>패스하셈.. 냉무 2012/04/12 663
97043 지금 뉴스보니,2,30대 투표율 잠정 나왔네요.. 9 양서씨부인 2012/04/12 2,281
97042 줌인줌아웃 "유일하게 이명박을 챙겨주었던 사나이..... 1 참다가..... 2012/04/12 834
97041 무도폐지베스트글..그냥 하는 소리가 아닌가봐요. 3 ... 2012/04/12 1,007
97040 저 아는 민주화투쟁 오래하셨는던 분 하시는 말씀이 20 좋은징조 2012/04/12 3,023
97039 장물공주님 기초노령 연금좀 올려주세요 1 죽겠다 2012/04/12 685
97038 엄태웅씨 연기 정말 잘하네요 6 brams 2012/04/12 1,878
97037 부모님 용돈 끊겠다는 글 28 개그가 따로.. 2012/04/12 10,258
97036 초1 한자 가르쳐주고 싶은데 교재 추천좀해주세요 1 2012/04/12 1,012
97035 홧병 날것 같아요 3 짜증이 2012/04/12 979
97034 김어준 선거후 입장 발표 78 명이 2012/04/12 10,689
97033 시장 핸드카 살려고 하는데요 대형이랑 중형중 어떤 걸 해야될지... 1 너구리 2012/04/12 627
97032 82cook 무섭네요. 23 ... 2012/04/12 2,579
97031 계속 이 동영상보라는 글 올나오고 지워요 노짱 2012/04/12 734
97030 마포 공덕역 또는 여의도 가까이 탁구 배울수 있는 곳. 5 탁구교실 2012/04/12 1,631
97029 의료실비보험 인상분~ 3 가족사랑 2012/04/12 1,062
97028 [펌]좌절하면 배신한다. by 고재열 13 그럼에도불구.. 2012/04/12 1,784
97027 슬프고 화가 나지만 싸울겁니다 8 진짜 2012/04/12 851
97026 이번 국회에서는 최소한 밀리는 모습은 안 보겠네요 4 날치기 2012/04/12 1,124
97025 힘내자구요 2 부추 2012/04/12 589
97024 흑염소 엑기스 먹을려고 하는데요... 2 놀부며느리 2012/04/12 2,148
97023 수지 성복동에 힐스테이트 대신 이자 내준다고 사라고 전화 5 .. 2012/04/12 2,736
97022 걷기운동 한가지더 질문요. 1 질문요 2012/04/12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