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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은 확실히 컴플렉스가 많은듯....

인문학자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2-01-10 12:29:52

'학문적 성과가 미천한 인문학자'라는 말에 빡 돌아서

상대방에게 다짜고짜 '니가' 로  시작하는 문장을 날리며 일은 시작됐죠.

요 며칠 벌어진 진중권의 난을 짬짬이 들여다 보고 끝물에서 그 난의 기원을 되돌아보니

가장 인상적인 단어는 '존경받을 만한 인문학자도 아니면서 권위 내세우는 사람'이라는 문장이네요.

학문적 성과가 미천한 인문학자라는 말은 분명 도발이지만, 석사학위로 끝인 사람에게 그닥 틀린 말도 아니고,

앞으로도 진중권은 저렇게 도발이 주어지면 늘 저렇게 대응하며 살아갈까요?

딱히 예전의 예리한 논리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승리를 위한 논리 개발과 궤변만 느껴지는,

이름만 가리면 보통의 악플 키보드 워리어와 차별화되지 않는, 부정적 에너지로 똘똘 뭉친 트윗을 계속하는 한

진중권의 컴플렉스는 오히려 더 많은 공격을 받으며 심해지면 심해졌지 개선될 여지는 느껴지지 않네요~

 

항간에 유행했던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다'는 발언도,

말이 통하지 않으니 대화나 소통할 자신이 없는 게 아니라

'이길' 자신이 없다는 대목도 석연치 않아요. 상대와 대화를 하면 꼭 '이겨야' 가치있는 법인가,

저 사람의 뇌 구조는 무슨 대화나 토론을 하건 꼭 이겨야만 가치있고 직성이 풀리는 것인가,

토론은 꼭 내가 이기지 않아도 상대와의 대화를 통해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을 깨닫고 배울 수도 있는 것 아니겠어요?

얼마나 컴플렉스로 똘똘 뭉쳐있길래 저런 생각을 할까....참 궁금했거든요.

 

unheim
@terraneyo 이래 뵈도 명색이 인문학자입니다.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보수든, 진보든 사람들이 더 스마트해지는 것. 그 다음은 웬만하면 개혁정권, 가능하면 진보정권이 들어서는 것이에요. 애초에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다른지도 모르죠.
 
          terraneyo
          @unheim 학문적인 성과가 미천한데 인문학자라고 대중들에게 권위를 내세우기엔 좀 부끄럽지 않으세요?
 
                    unheim
                    @terraneyo 니가 그걸 평가할 주제가 된다고 보지 않아요.
 
                              terraneyo
                              @unheim 학문적 성과는 누구나 평가 가능한 객관적인 척도가 있고요, 진님은 박사학위도 없고 이렇다할 논문도 없잖습니까? 저는 과학자로써 충분히 객관적인 눈으로 댁의 논문을 읽고 평가 할 수 있어요.
 
                                        unheim
                                        @terraneyo 니 주제를 아세요. 도대체 내 강의 듣고 어렵다고 한 건 카이스트 학생들 뿐이더군요.
 
                                                  terraneyo
                                                  @unheim 꼬박꼬박 막말하시긴.. 진님이나 어설프게 과학자 흉내 내지 마세요. 카이스트 학생들이 님 강의가 어렵다고 한건 내용이 알맹이 없이 복잡하고 설득력이 없기 때문이겠죠. ^^
 
HH_sym
@terraneyo 님이 말한대로 학문적인 성과가 미천하다고 해도 그렇다고 정치에 대해 이것저것 말할수 있는 권리는 있지요
 
          terraneyo
          @HH_sym 당연합니다. 마찬가지로 인문학의 인자도 모르는 대중들도 자기 의견을 펼칠 수 있지요. 진중권처럼 난 인문학자고 너흰 그저 빠야 라고 하면 뭐라 답해야 하나요? 존경받을만한 인문학자도 아니면서 권위 내세우는 사람이 부끄러운 거죠.
 
unheim
@terraneyo 님아, 과학과 인문학은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요. 알파벳으로 되어 있으니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죠? 나도 님들이 사용하는 수식, 읽을 줄은 알아요. ^^
 
          terraneyo
          @unheim 진님, 상대성 이론을 옆집 할머니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야 하는 게 자연과학의 언어에요. 수식은 연구의 도구이고 언어는 또 달라요. 우린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답니다.
 
                    unheim
                    @terraneyo 풋, 아인슈타인 인용? 님같은 꺼벙한 과학자들, 나한테 앵기다가 여럿 작살 났거든요. 그냥 가세요. 과학도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인문 앞에서 까불면 안 된다는 것 정도는 압디다.
IP : 125.177.xxx.8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0 12:32 PM (121.130.xxx.28)

    저 오만방자한 말투 정말 싫어요. 트윗보고 스트레스 받긴 이사람이 첨입니다. 왜 이렇게 추종자들이 많은지. 애가 한소리하면 우리도 어쩌고 저쩌고 반성하는 댓글 쫘르르륵 달리더군요.

  • 2. 췟 웃긴다
    '12.1.10 12:38 PM (125.177.xxx.193)

    트윗 내용 읽어보니 진짜 오만방자하네요.
    저 사람 지금 한국에 없는거죠?
    외국에서 말로만 나잘났네 떠들어대는거 진짜 싫어요.

  • 3. 글쎄요님
    '12.1.10 12:45 PM (121.130.xxx.28)

    제가 보기에도 정말 단 한마디도 안질려고 하더군요. 그냥 지가 하는 소리다 다 옳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거기서 토달면 저렇게 막가파 맨션을 받게 되는거죠

  • 4. 글쎄요.
    '12.1.10 12:45 PM (65.49.xxx.84)

    저도 진중권 별로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이분이 컴플렉스가 심하다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
    자신감이 지나치다고 해야 하나..?
    글고,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이가 다짜고짜 인신공격을 해오니 불쾌한건 당연할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트윗을 잘 보면 진중권에게 이성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보다 감정적으로 대응하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꼭 박사학위 받아야 인정받을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진중권의 책들이나 그의 글들 읽어본사람은 함부로 진중권에 대해서 폄하하지 못해요.
    또 워낙 논리적인 사람이라 아직 토론에서 진중권에 맞짱뜰만한 지식인은 보질 못했네요. 인품은 존경하지 않지만 이 사람의 해박함과 논리정연함은 인정합니다. 아쉬운점은 트윗질에 너무 불필요한 에너지를 쏟아요.
    그냥 가끔 좋은 글만 쓰면 될텐데..왜 쓸데없이 저런 말싸움을 하는지 안타까와요.

  • 5. ㅡㅡ
    '12.1.10 12:47 PM (125.187.xxx.175)

    진중권씨 팬과는 거리가 멀지만 저는 그분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촛불시위때 그리 열심히 하고 바른말도 많이 하셨다면서요?
    그것때문에 직장 빼앗기고 외국으로 떠났죠.
    그때 만약 우리가 지금 나꼼수와 하듯이 연대해서 도왔더라면...
    그 분도 지금처럼 인생이 뒤바뀌지 않았을 거라 생각해요.

    물론 그때는 트위터도 없었고 맹박이의 집권이 한참 남아 권력이 하늘을 찌를 때였고
    우리는 쥐박이가 얼마나 치졸하고 무서운 인간인지 미처 모르던 때였고
    연대하는 방법도 잘 몰랐고요.
    우리 모두 어리둥절하고 허둥지둥 하던 때였죠.
    하지만 안타까워요. 그 분의 마음 속에 섭섭함과 분노가 남을 만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외국 가서 아주 행복하게 산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도 않을 것 같고...

  • 6. 저걸보고
    '12.1.10 12:47 PM (14.37.xxx.116)

    컴플렉스가 많다고 하기에는..좀...

  • 7. ......
    '12.1.10 12:49 PM (116.120.xxx.232)

    제가 보기엔 님한테

    선무당끼가 있는거같은데요

  • 8. 한글사랑
    '12.1.10 12:49 PM (223.140.xxx.72) - 삭제된댓글

    진중권씨 댓글은 알바수준이네요.
    부끄러운일이죠.

  • 9. mm
    '12.1.10 12:50 PM (219.251.xxx.5)

    저걸보고 컴플렉스가 많다고 하기엔...좀...2222

  • 10. 그게..
    '12.1.10 12:52 PM (65.49.xxx.84)

    지가 하는 소리가 다 옳다라는 느낌도 들지만..또 틀린 소리도 잘 안해요. -_-
    좀 싸가지는 없게 보이지만 ㅋ
    진중권이 시국사건들에 대해서 판단내릴때 잘못 내린 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곽노현 사건이나 심형래 사건 황우석 사건..모두 진중권의 예측이 맞았거든요.
    진중권이 먼저 도발하는 경우는 별로 못봤어요. 사람들이 인신공격을 해오니
    불쾌함을 표시하는 수준이죠.
    논리로 맞짱뜨려 하는 사람은 별로 못봤거든요.

  • 11. -_-
    '12.1.10 12:53 PM (61.38.xxx.182)

    컴플렉스는 아니고, 자신감이 넘치는게 맞는듯해요. 난 좋던데 ㅎㅎ
    절대 권위찾는 스탈은 아니고, 그냥 똑똑한 일개 네티즌정도로 살고싶어하는듯.

  • 12. 하하
    '12.1.10 12:54 PM (59.6.xxx.65)

    역시 진중권

    저 말투 어 어투로 저렇게 까대는거 진짜 13년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하지 않았음~하하


    저 화법이 진씨의 아이덴티에요 이제 개나소나 막까는 과녁 한복판에 섰군요 진씨..
    그래도 꿋꿋하게~!

  • 13. 좀 부끄럽다
    '12.1.10 1:00 PM (211.41.xxx.106)

    이제 논리에도 밀리는 건가 싶네요. 관심 끄고 어느 시점 이후 귀 닫았는데, 진중권에게 안쓰러움마저 느끼게 되는 날이 올 줄이야. 소수일지라도 당당했고 그 당당한 기백 또한 매력이었는데, 이건 거의 벽잡고 타는 수준인데요. 논리도 기백도 흐릿해지면 그대를 뭐라 부르리오. 길게 대꾸하기도 이건 뭐...;;
    곽노현님 건에서부터 똥오줌 못 가리고 위태하더니 나꼼수 비난건에서 완전 정줄을 놓았다는 결론입니다.

  • 14. 윗님
    '12.1.10 1:04 PM (65.49.xxx.84)

    곽노현 건은 진중권의 예측이 맞았어요. -_-;;
    싸가지는 없지만 틀린 판단내린적은 거의 없었던것 같네요.
    글고, 진중권이 주진우 기자 응원멘션도 달았고요. 정봉주님 사건에서도 우리편에 서신걸로 알아요.
    나꼼수 안듣는다고 매국노 취급하던 사람들이 더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 15. 윗님 ㅎㅎ
    '12.1.10 1:05 PM (59.6.xxx.65)

    한가지 말씀드리면 진씨는 논리적으로 전혀 흐릿해지지 않았어요
    그점은 잘못 판단하신듯 합니다

    진씨의 행동스킬을 욕할순 있어도 그사람의 사고방식으로 나오는 논리적인 말을 흐릿하다거나 이상해졌다고
    보는 관점은 상당히 오판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16. 제눈에는
    '12.1.10 1:06 PM (119.64.xxx.109)

    상대편이 충분히 무례하다고 보입니다만.저런 글에 꼬박꼬박 말 섞어주는 것만 해도 인내심이 강해보여요.

  • 17. 모두까기
    '12.1.10 1:18 PM (115.143.xxx.25)

    본인만 옳다고 생각하는 진다만 씨죠

  • 18. -_-
    '12.1.10 1:24 PM (61.38.xxx.182)

    진짜 스스로 권위있다고 생각하면, 네티즌따위 상대 안하고있을걸요? 전에 디워땐가?ㅋㅋ 디씨애들 만났잖아요 ㅎㅎㅎ 넘웃김 ㅋㅋ

  • 19. 저건
    '12.1.10 1:29 PM (115.140.xxx.203)

    원래 진중권씨 말투인데요. 원글님이 진중권씨 트윗을 별로 안가보는가 보네요.
    그리고 학문적성과와 학위가 무슨 상관인가요. 박사나왔다는 우리나라 교수중
    자기분야에서 제대로된 연구와 결과를 내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학위랑 결부시키나요.
    진중권 교수 책과 강의를 들어보신후, 성과 운운하세요

  • 20. 곽노현님건이
    '12.1.10 1:29 PM (211.41.xxx.106)

    진중권 말이 맞다고 그러는 건 님 생각이지요. 팩트 여부가 맞다 안 맞다...그건 그 상황에서 의미 없는 예측이었습니다. 검찰이 곽노현을 엮을 것이라는 건 누구나 예측 가능했고요. 그걸 갖고 예측이 맞았다 할 수 없지요. 그때도 지금도 곽노현 교육감 건은 팩트가 관건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저 트윗 보니 논리 충분히 밀리는데요. 무슨 판단 잘못요? 설전 그대로 보고 얘기하는 건데 오판이라 하시면?

  • 21. 흐음
    '12.1.10 1:40 PM (121.167.xxx.16)

    처음부터 학자에게 학문적 성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인격모독이고 논법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싸움에 질 것 같은 사람이 꼭 논제가 아닌 상대방의 성격이나 업적을 물고 늘어지죠.
    그런 싸움 제일 싫습니다. 뭘로 까든 논하는 사안만 가지고 얘기하세요.
    또 꼭 이기려고 한다고 하셨는데 논쟁이니 이겨야요. '쟁'이란 싸우는 것이니 싸움에서 이겨야죠.
    요즘 무슨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올리신 글로보면 오히려 진중권 편을 들고 싶네요.

  • 22. 짜증나...
    '12.1.10 1:52 PM (58.148.xxx.16)

    니가 학문적 성과에 대해 운운할 자격이 없다는 말이...잘못됐나요?
    학문적 성과랑 상관없이 정치적 견해를 펼치거나 하고싶은 말 못할 것 없다...이게 말이 안되요?
    도대체 왜들 이래요?

    논리로 안 되니깐 인신공격성...
    명바기 욕할 자격없는 사람들입니다...

  • 23. ok
    '12.1.10 2:02 PM (14.52.xxx.215)

    윗분들께 동감
    논의를 할려면 주제에 집중해야지 외모, 학벌, 주변적인 일가지고
    돌려말하면 안되죠
    부부싸움할때 크게 번지는게..
    그러는 당신집안은?
    당신은 뭐가 그리 잘났는데..돈을 많이 벌어와, 똑똑하길하나..그런거죠.

  • 24. 글쎄요
    '12.1.10 2:11 PM (110.10.xxx.180)

    틀린말은 안해도 방법적으로 근시안적일 수 있구요, 아마 다른 관점에서
    사회를 변화시킬려고 하지만 정말 그렇게 나만 옳다할 때 얼마나 사람들이
    변화 할 수있을지, 지식인으로 항상 의문을 가지고 딴지를 거는 것은 중요한데요
    가장 핵심적인 고리가 뭔지 모르고 자기분야가 아닌데도 막 자기 논리로 주장하니까
    한계가 있구요, 항상 현실운동하는 사람들이 완벽할 수없잖 습니까 설득을 해야 하는데
    조롱을 하고 정봉주 개인이 싫어도 그가 한 것이 잘 못된 건 아닌데 뻘 짓 취급하고요.
    감옥이라는 경험이 어제 문재인씨 이야기 들어보니까 참담하고 두렵고 개인에게는
    큰 투라우마가 생길 수 있는 경험의 공간이더라구요 그렇게 쉽게 이야기니까 비열해보이죠

  • 25. 짜증나...
    '12.1.10 2:19 PM (58.148.xxx.16)

    이러니 닭소리 들어도 싸지....
    저 놈은 그렇게 생각하나부다....
    일리있네..... 개소리네....
    하면서 넘기면 되지, 무슨 사생결단이라도 하듯이 달라붙어 저 난린지....

  • 26. 길벗1
    '12.1.10 2:53 PM (118.46.xxx.145)

    토론(논쟁)은 이성으로 하는 것이지 감정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fact와 논리로 토론에 임해야 하는데, 논리가 딸리면 나오는 것이 태도, 품성 운운하면서 인신공격을 하지요. 전 이런 것이 비겁한 짓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진중권과의 논쟁을 보면, 진중권을 공격하는 사람들에겐 논리가 없습니다. 진중권은 우리 편을 안드니 나쁜 놈이다라는 생각에 나쁜 놈 만들기에 급급하죠. 논리로 당당히 반박할 수 없으니 남는 것은 인신공격 밖에 없죠.
    이런 현상들은 우리 사회가 정치,사회, 경제가 압축적으로 성장하다보니 성숙한 시민사회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갈등의 조정 기준을 법으로 합의해 놓고도 상황에 따른 여론을 들이밀고 관철하려 하고, 객관적인이고 냉정한 사고보다는 우리 편에 유리한가를 먼저 살피는 감성을 앞세우고, 자기의 오류가 fact로서 드러나면 인정하지 못하고 자기 합리화를 위한 구실을 찾으려는 것들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지배하는 사회를 아직 경험하지 못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 27. jk
    '12.1.10 3:25 PM (115.138.xxx.67)

    진중권은 미모가 안되기에 뭐 저딴거 다 필요없다능~~~~~~~~~~~

  • 28. ..
    '12.1.10 4:39 PM (1.226.xxx.118)

    진중권이 먼저 '명색이 인문학자'라고 자랑질하는구만요.
    그러니까 저사람이 '인문학자라는 권위를 내세우기에는 박사도 아니고 석사네?' 그러고
    (일반적으로 학자 그러면 공부많이한사람=박사를 얘기하는거 아닌가요?박사후에도 계속 공부 논문발표등등)
    진중권이 '석사던 박사던 니 따위가 감히 날 평가하냐?' 이러고.
    다시 저사람이 '이렇다할 논문없고 석사로 인문학자라는 권위를 내세우기에는 좀 아닌것같다.'이러는데요.
    저글보면 진중권이 논리적인가요?전혀 아닌데요.거기에다 권위의식+감정적.

  • 29. 길벗1
    '12.1.10 4:40 PM (118.46.xxx.145)

    ..님/
    진중권이 어떤 학위를 가졌는지가 문제가 아니죠. 학위를 가지고 인문학자인가 아닌가를 평한다는 것 자체가 권위주의에 찌든 것이죠. 진중권은 미학과 관련한 책들을 숱하게 썼고, 이 책들은 대부분 베스트셀러 되었습니다. 책 내용 자체를 평가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수준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사회 이슈에 대해 자기 나름의 평론을 해 왔던 사람입니다. 이 분야에서 이 정도로 우리 사회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면 인문학자라고 부른다고 해서 오버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1993년 군의관 시절에 쓴 논문 3편, 그것도 부임하는 학과와는 전혀 관계없는 논문인 3편의 논문이 전부인 사람도 서울대학교 대학원장으로 부임하는데 그에 비하면 진중권은 인문학자 앞에 클 대자를 붙여야 할 것입니다. ^^
    서울대 대학원장으로 부임하신 분의 논문 3편을 보면 님도 기겁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무려 29년 전에 쓴 것이 마지막이고 생리학 관련 2편과 "의료인의 컴퓨터 활용범위"라는 의사협회보 기고문 1편이 고작입니다. 이것도 논문실적이라고 서울대 홈피 자기 소개란에 올려놓았었지요. 이 3편 중에 "의료인의 컴퓨터 활용범위"라는 논문을 의사협회 홈피에 가서 찾아서 읽어 보세요. 그것을 논문이라고 해야 하는지, 그것도 논문이라고 자기 소개란에 올린 것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저와 같은 비판이 있다는 것을 의식했는지 지금은 홈피 자기 소개란에 논문실적은 아예 삭제되고 없더군요.

  • 30. 짜증나....
    '12.1.10 4:42 PM (58.148.xxx.16)

    아하......
    공인된 학위를 따야지만 학자로서의 위엄이자 권위가 세워지는 게군요?
    글쎄요.............
    일반적인 생각을 떠나서 나름 그의 저술도 다 읽어본 바로는 진중권은 싸가지도 국내 최고고,
    자신의 전공분야에 있어서도 손가락에 든다고 생각합니다요..........
    한날당은 일반적인 생각으로 권위와 위엄이 돋는 박사들이 부족해서 저따윈가요?

  • 31. 길벗1
    '12.1.10 4:48 PM (118.46.xxx.145)

    다음 아고라의 퇴직공무원님이 쓰신 글을 여기에 옮겨 봅니다.

    요즘 트위터에서 진중권씨와 '나꼼수빠'들의 온라인 논쟁이 뜨겁다. 사실 논쟁이라고 하기엔 민망할 정도로 '나꼼수빠'들이 시쳇말로 '발리는' 형국이지만 같은 진영끼리의 트윗배틀이란 점에서 나름 보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나꼼수빠'들의 논리전개를 보면 이는 마치 맹목적 광신도들의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논리와 흡사하다. "나꼼수가 '정의'요 '진리'일지니, 이를 불신하고 비판하는 자는 '불의'요 '거짓'이라"...머 달리 표현하면 이쯤될까...



    그들에게 있어 상대편의 논리적 비판은 열린 토론을 위한 양분이 아니라 허용되어서는 안될 금기이자 받아들일 수 없는 한계이기 때문에 나꼼수에 직격탄을 날리는 진씨는 이단이요,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사탄과 하등 다를 바가 없게 되는 것이다.



    특히 자신들이 제시한 주장이 빼도박도 못하게 반박당했을 때나 논리적 모순이 발견되었을 때, 그러한 성향은 더욱 극렬해지게 된다. 그러면서 객관적으로 명백히 편향적인 논리를, 그들은 슬며시 감성의 영역으로 옮겨 논지를 끌어가려 한다.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구태의연한 편가르기와 싸구려 인신공격이 시작된다.



    더욱 웃기는 것은 "진중권, 당신은 왜 행동하지 않고 입으로만 떠드는가?"라는 그들의 일갈이다. 과연 그들이 그에게 행동을 강요할 권리가 있는가...지식인 논객으로서 맹목적이고 감정적으로 흘러가는 여론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일침을 가한 것만으로 이미 그는 제 역할을 다한 것이다. 왜 모든 지식인이 운동가여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게다가 '나꼼수빠' 자신들은 무슨 행동으로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왔는지 묻고싶다. "입으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하라"고? 무슨행동을 하란 건지? 나꼼수를 듣자는 말인가? 나꼼수를 듣는다고 개념있는 지식인이 되거나 대한민국이 발전하는건 아닐텐데...



    필자가 봐도 답답하고 짜증나는데 '진보지식인'인 진중권씨 입장에서는 얼마나 그랬겠는가...그럼에도 진씨가 끝까지 하나하나 응대하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아마 그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 대한 진보논객으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소한의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위함이 아니었을까



    '나꼼수빠'들은 다시한번 자기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입장과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비웃으며 알바취급을 하는 것은 스스로 우월감을 느끼려는 위선 내지 타인에 대한 폭력에 지나지 않는다.



    '한미 FTA', 'BBK사건과 정봉주 유죄판결' 등 자신이 진실이라 믿고자하는 사실을 실체적 진리로 만들어 신념화하고, 그걸로 다른 믿음을 가진 이들을 공격하는 것은 결국 심리학적으로 '인지부조화'라 부르는 현상에 빠졌다는 방증이다.



    '인지부조화'란 쉽게 말해 내마음과 행동이 일치하는 방향으로 맞추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념과 행동이 불일치 되면, 인지상의 스트레스를 일으키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행동을 수정하거나 신념을 수정하는 것으로 나간다는 것이다. 즉 자기합리화를 하는 쪽으로 인지적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다.



    보통은 신념을 강화시켜가는 쪽으로 가게 된다. 이러한 인지부조화이론은 소위 일상생활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종말론'이다.



    휴거사례처럼, 특정한 날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 믿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특정한 날이 되자 역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들은 신념과 행동을 바꾸는 인지적 스트레스를 감수하기 보다는 그들의 기도와 믿음이 세상을 구했다고 믿게 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신념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자기합리화의 과정을 밟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인지부조화 이론은 '신념'이란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지극히 합리적일 것 같은 인간이라는 동물은 사실은 대단히 자기중심적일 수 있으며, 그러한 자기합리화는 얼마든지 비이성적 행동을 낳을 수 있다.



    혹시 아직도 '나꼼수'를 외치는 자가 있다면 자신의 신념이 자기합리화가 만들어낸 허구인 것은 아닌지 한번쯤은 스스로 생각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79...

  • 32. 인문학자
    '12.1.10 4:52 PM (125.177.xxx.83)

    naticle 서화숙

    진중권이 곽노현 교육감과 정봉주 사건을 보는 삐딱한 시각은 공통점이 있다. 법에 대해 기본을 모른다. 범죄입증은 피고가 아니라 검찰이 해야 하고 그걸 못하면 무죄라는 사실을. 도대체 이런 00가 어떻게 그동안 대표 논객으로 행세했던 것이지?

    위의 트윗 멘션은 서화숙 한국일보 기자가 올린 것으로 벌써 많이들 알고 계시죠.
    게다가, 곽노현 교육감 건은 아직 1심도 열리지 않았는데 무슨 근거로 진중권의 주장이 맞았다는 건지요?
    최근들어 진중권은 팩트와 정보, 근거에 따른 논리 전개보다 본인 고유의 가치판단과 당위성에 의존하여 논리를 전개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어요. 몇 명의 법학자들까지 진중권의 무리한 논리를 지적하고 있는데 언제나처럼 진중권은 옳았다, 진중권이 옳다고 하는 분들 보면 진중권이 진짜 치를 떨게 싫어한다는 '우매한 군중'의 모습은 바로 그들이 아닌가 싶군요~황빠, 디워빠 운운하기 전에 본인들 스스로 진중권 광빠는 아닌지 거울 한번 들여다보시길....

    그리고 길벗1님, 진중권은 본인의 미학 전공을 살려 영화평론,사회문화 이슈에 대한 평론을 쓰는 것 정도까지만 했으면 좋겠군요. 법, 경제 상식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공부도 별로 하지 않으면서 이것저것 핫한 이슈면 다 끼어들려다 보니까 저런 탈이 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몇년전 백분토론에서, 주제는 생각나지 않지만 패널로 나경원과 떨거지, 반대진영으로 진중권이 나온 적이 있는데 진중권이 정확한 법 지식 없이 무리하게 주장 펴다가 나경원에 의해 한 방에 개망신 당하고 얼굴 시뻘개져서 입다문 장면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때 나경원이 그렇잖아도 얄미운 표정으로 '법에 대한 기본 지식도 없이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이러는데 제 얼굴이 다 뜨겁더군요. 그 이후로도 진중권은 변한 게 없어요....

  • 33. 아줌마
    '12.1.10 5:05 PM (221.140.xxx.88)

    한번 옳다고 영원히 옳은 건 아니지요. 진중권씨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분인 건 틀림없어요.
    이 분이 훌륭한 논객인 건 맞는데요. 인격까지 훌륭한 건 아닌 건 같아요.
    곽노현 교육감 때부터 계속 헛발질을 해대는데
    잘못한 걸 시인하는 게 힘드신가 봐요.
    윗글에 동감합니다.

  • 34. 인문학자
    '12.1.10 5:29 PM (125.177.xxx.83)

    곽노현 교육감 건은 아직 1심도 열리지 않았는데---는 수정합니다.
    1심 선고공판 결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1심 선고는 1월 19일이라고 합니다.

  • 35. 길벗1
    '12.1.10 6:09 PM (118.46.xxx.145)

    인문학자님/

    곽노현 건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써 놓았던 글을 링크합니다. 링크한 제 글에 대해서 반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곽노현 사건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60668&page=1&searchType=sear...

    진중권은 버학자가 물론 아닙니다. 님이나 저도 법학자가 아니지요. 그렇다고 곽노현 사건이나 정봉주 사건을 진중권이 논평하는 것은 하면 안되는가요? 님이나 저도 두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각자의 주장을 내어놓는데 진중권이 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누가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주장하고, 그 주장의 논리가 합당하냐를 놓고 논쟁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요? 여러분들은 이상훈 대법관의 판결에 무슨 자격으로 그렇게 격렬하게 비판을 넘어 난도질까지 하셨나요?

  • 36. 글쎄요
    '12.1.10 6:40 PM (124.195.xxx.126)

    진중권에 대해 특별히 호불호가 없는 편인데요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떤 사람에 대해 좋아하는 면이 있다 싫어하는 면이 있다
    가 더 가깝다고 표현해야겠죠

    어쨌건
    저 대화만 보면 논리적이거나 명철한 대화는 아니네요

    이래뵈도 인문학자~시각이 다르다
    는 자기 주장의 신빙성에 대한 언급이잖습니까

    거기에 대해 학문적 성과를 말한건
    일반대중도 말할 수 있다를 말하려는 게 분면한데
    그러면
    그 일반대중의 주장에 대한 의견을 말해야 토론이 되지
    니가 주제가 되는지 아닌지로 뛰어가면
    토론이 아니고 싸움이 되버리는 건 당연하죠

    토론
    이 이기고 지는거라면 생각한다면
    결국 토론도 말로 하는 주먹질하고 별로 다를게 없죠

    날마다 틀렸다고 야단만 맞고 사는 분도 아닐텐데
    내가 더 논리적이다
    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장은 대체로 과정이 더 중요하고 설득력을 갖는 법이니까요

  • 37. .....
    '12.1.10 6:45 PM (119.64.xxx.109)

    곽교육감 사건에 관한 한 진중권이 옳았다는 표현은,'선의로 주었으니 무죄'라는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이후의 모든 부정사건들이 '선의'로 포장될 것이다라는 의미 아닌가요?
    적어도 집권/통치를 목표로 하는 이들은 그러면 안된다는 주장으로 이해했습니다만.

    당장 오늘 아침에도 저쪽 인간들이 그리 사용했으니...

  • 38. 인문학자
    '12.1.10 8:19 PM (125.177.xxx.83)

    진중권이 요 며칠 트윗에서 맹폭 수준으로 올린 트윗들이 가벼운 논평 쯤으로 표현될 수준인가요?
    그냥 커뮤니티에서 댓글로 오며가며 대화에 끼는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도 아니고
    진중권이라는 인문학자~에게 기대하는 수준이 있는데, 법 관련 이슈에 끼어들고자 했다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법 지식이라도 있던가...몇번 트윗을 해보고 나니 밑천이 금방 드러났고, 그런 상황이면 사과하거나 반성하든지 뭔가 피드백이 있어야 하는데, 진중권이 무슨 피드백을 하는 사람입니까 말그대로 쌩까면 쌩까고 더 싸가지없이 대들기만 하니 욕 쳐들어먹는 것도 당연한 거죠~보통의 사람들도 댓글에서 논쟁하다 다른 사람에게 사과하고 서로 좋게 푸는 경우 왕왕 봅니다. 하지만 진중권은 엉뚱한 논리를 팩트인양 진실인양 떠들다가 그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나도 자기 잘못 인정하는 경우가 없어요. 전형적인 찌질이 타입이죠. 그래서 제가 원글에 자기 잘못은 죽어도 인정못하는 컴플렉스 덩어리 같다고 표현한 것이고요. 진중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절대진리의 신도 아니고 예수도 아닌 평범한 인간인데, 항상 나중에 보면 그가 옳았다는둥 맹신에 빠진 진중권 빠들만 더 혹세무민할까 걱정됩니다.

    명색이 인문학자고 진보, 자유를 추구한다는 사람이 표현의 자유,대선후보 검증을 위해 앞장선 사람을 위해
    같이 싸워주진 못할망정 어떻게든 논리로 이겨먹으려드는 유아기적 행태....정말 실망입니다.

    아 그리고 님이 링크하신 글은 죄송한데, 귀찮아서 별로 읽고 싶지가 않네요. 이 정도로만 할께요.

  • 39. 그러니까
    '12.1.10 10:51 PM (110.10.xxx.180)

    진중권이 목표하는 사회가 일반인하고 다르구요,사민주의라고 하지만, 구조적으로
    야권이 된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도 야권이 되야 된다고 하는데
    야권 되는 것도 말처럼 쉽나요? 검찰이 거의 모든 상부구조가 한나라당 편인데,
    벌건 대낫에 코베가도 안베갔다고 우기면 이렇게 당하는게 현실인데요.
    너무 검찰이 사법부에 대해 안이한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정치지형 자체를
    모르는 외부의 시각이죠 철저히, 그래서 결국 패배주의 밖에 더 되는지 모르겠네요..
    학교 다닐 때 운동하던 선배들 매일 같은 소리였어요, 결국 어떻게 하라구..

  • 40. ..
    '12.1.11 2:26 AM (116.39.xxx.119)

    참...저 트윗을 보고도 진중권 쉴드를 칠수 있다니...그를 믿는 그들의 자기위안이 대단하군요
    저 트윗 후 terrneyo이 이맨션 다음에 자신이 현재 물리학교수로 일하고있다고 말하자, 진중권은 맨션을 끊었습니다
    스스로도 부끄럽긴 한가봅니다.
    진중권 쉴드 치시는 분들..스스로 생각해보세요. 본인은 진영논리에 빠져있지 않은지..
    저 트윗글에서 어디에 논리가 있고 설득력이 있고 타인을 설득시키려는 노력이 보입니까..
    정봉주가 감옥에 갇힐만했다는걸 고집하기위해 너무 멀리 와버렸어요. 너무 멀리와서 이젠 가카는 금융도 모르는 분이고 3년전 본인이 이야기했던 허위사실유포는 짐바브웨서도 위헌판결났다는 주장도 이젠 허위사실유포 법적용을 널널하게하면 스나이퍼들의 천국이 된다고 자기말조차 뒤집어버리는 사람이 논리요?
    미학을 사랑하고 ㅋㅋ인문학자께서 표현의 자유를 누리게될까봐 감옥에 쳐넣은걸 쉴드치는 이 판을 컴플렉스, 개인적 질투, 속좁음을 빼놓고 어찌 이야기할수 있나요
    예전에 강준만교수가 진중권을 '소아병적 의인'이라 칭했던게 생각나네요. 그 기고문이나 한번 더 찾아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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