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자고 하는건데 먹는게 너무 부실해서 (주로 매식), 주말부부 시작한지 몇달만에 남편 체중이 너무 줄었네요.
저도 아이들에 치고 일을 하고 그래서 제대로 챙기지도 못했고
이제 시간이 조금 나서 남편 좀 챙겨주려고 해요.
남편이 요리하느니 그냥 굶는 -_- 스타일인데 알아서 하겠거니 했는데 줄창 김치찌개만 끓여먹더니 물려버렸다네요.
입맛이 초등학생 입맛이기도 하고요.
제가 생각한거는
- 어른용 식판 사주기 (--> 1식3찬 강요)
- 멸치다시물 + 된장에 야채버무림 --> 된장찌개.
- 쇠고기국 끓여서 얼려주기(남편이 좋아하는 국)
- 밑반찬 4가지 마련해 보내기
뭔가 이거다 싶은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네요...
혹시 자취하는 게으른 남편이나 자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행하셨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좀 나누어 주실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