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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아들 연세대 글 보다가

서민만세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2-01-10 10:07:31

예전에 저희도 저런 경험 한 적있어요.

제 오빠가 고등학교 때 엄마가 진학상담하러 갔는데

옆에 앉은 아주머니에게서 생선비린내가 나고 너무 초라한 아줌마였다는 군요.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교무실 밖까지 나와서 그 아줌마에게 인사하더라는군요

그 오빠가 전국에서 10위 안에 들 정도로  성적이 엄청 좋았다는 겁니다.

결국 서울대 의대 가더라구요..

아버지는 환경미화원이고 엄마는 좌판 장사하는 가정에서 학원 과외 전혀 하지 못했는데도 ...

그당시 저희 어머니 엄청 부러워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개천에서 용 나오지 못한다지만

아래 글을 보고 그런 가정이 있다고 하니 한편으로  서민들에게도 희망이 있기를 바라는 맘입니다.

IP : 218.235.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0 10:34 AM (61.38.xxx.182)

    공부는 스스로 한다..가 기본이예요. 머리있고, 성실한아이들이 잘하는거..

  • 2. 부모가 성실히 사는걸
    '12.1.10 10:52 AM (182.209.xxx.241)

    보고 자란거죠.
    분명히... 좋은 직업은 못 가졌지만 좋은 성품을 지닌 부모님들이셨을거에요...

  • 3. 블루마운틴
    '12.1.10 10:57 AM (211.107.xxx.33)

    저도 제 주변에 저런 경우가 많아서 성실하고 좋은 성품을 지닌 부모님들 자식이 다 잘되더라구요 공부는 스스로 한다 가 기본 인거 맞구요

  • 4. ok
    '12.1.10 11:26 AM (14.52.xxx.215)

    대기업임원이고 자식은 그저그런 어떤분이 택시를 탔더니
    운전사 아저씨가 아들 서울대 갔다고 엄청자랑해서 유구무언이었다는...ㅋㅋ
    그래도 개천용은 싫다잖아요. 장래 며느리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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