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정말 이쁘고 몸매 좋습니다^^

가져보지못함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2-01-10 10:03:56
어릴적부터 항상 이쁘다는소리 듣고 자랐고. 시대를 앞서 태어나서 가늘고 긴다리 요즘에야 빛을 발하고 ,중고등학교땐 미적감각이 앞선 사람들이나 저를 인정해주고 서양몸매다 어쩌다 이런말 듣고 자랐네여..... 근데 미모를 바쳐줄 스펙이 안돼서 그런지 주변에 꼬이는사람들 그저그런사람들만...ㅋ 제가 워낙 능력도 그렇지만 의욕이 없는 스탈이라...어릴땐 신데렐라도 꿈꿔봤지만 그꿈 빨리 깼죠... 신데렐라 되기 쉽지 않더라구요.. 주변에 몇다리 건너 말고 가까이 미모로만 인생역전 하는사람 많던가요?? 남자들 많이 약고 계산적이에요! 지금 제 주변에 딸이 공부가 안되니까 여자팔자 얼굴만 이쁘면 된다고 세뇌?교육 시키듯 키우며 돈많은 남자 어릴때 잡아야 한다는분 계시던데 안타까워요... 사는방식이 다 제각각이겠지만ㅋ 제가 40대 중반이지만 지금도 젊은남자가 쫓아온적도 몇번있고 데쉬도 받아봤지만...그게 뭐 좋습니까?ㅋ 한번웃고 마는 에피밖에....살아보니 예쁘다는거 세상사는데 쪼끔 편한건 있지만 여자들 사귀는데는 불편하더라구요자기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얘기도 내가하면 잘난척하네 어쩌네.....외모가 튀니 아!! 그엄마? 이러며 대번에 알게돼서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게 되고 뭐 씹을꺼 없나... 이러며 달려들고 인간관계 정말 힘들어요ㅠㅠ우리 딸은 다행히도 열정적인 스타일이라 능력있는 남자 만나는거 보담 자기가 능력을 키우고 싶다고 지금도 열공중이랍니다 ^^ 미모는 저보담 못하고 몸매도 저보담 쫌 못한데 중상은 되는편인데..... 아직 고딩이라 한번씩 예쁜친구 남자한테 번호따였다고 부러워하면 아들불러서 바로 물어봅니다 "이쁘고 직장 그저그런애 만날래,얼굴 보통에 안정적 직장다니는 여자랑 결혼할래?? 물으면 후자를 택합니다 "거봐 들었지? 요즘 세상남자들이 저래" 하면서 한마디 덧붙입니다 야! 엄마봐라 이렇게 이뻐도 이거밖에 안되잖니!!평범하게 살지만 돈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그 안에서 행복느끼며 삽니다갖지못한 부분만 간절하게 느껴지는..... 만족들하고 사세용^^
IP : 110.10.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0 11:09 AM (124.50.xxx.64)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외모가 다는 아니죠.
    같은 값에 다홍치마라는 말도 있잖아요..

  • 2. 웃자
    '12.1.10 11:24 AM (221.147.xxx.173)

    전 뚱뚱하고 키가 커요 40대후반 접어 들었구요.어제 큰애 모임있어서 나갔는데 거기 많은 엄마들이 여잔 이쁘면 모든게 다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설전을 했는데 의외로 젊은 엄마쪽이 이런 생각이 더 강한 것 같아요
    제 몸매에 별 불만 없는데 은근 무시하는 분위기도 있고요.
    어떻게 이쁘면 다 라는 생각이 들까요? 연예인 급으로 이쁘면 또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꾸미기 따라서 거기서 거기다 라고 전 생각 하거든요.
    나이 들수록 머리에 뭔가가 든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닮고 싶던데 생각차이가 많이 크다는 걸 느낀 하루였네요

  • 3. 전반대
    '12.1.10 1:57 PM (211.245.xxx.186)

    전 좀 처녀적에도 뚱뚱하고..얼굴은 너무 강해요.다리는 짧고요.
    그래서 노력했어요.결혼이라도 잘 하자..
    남편 만날때 무지 살도 빼고 노력해서..결혼했고 지금 70킬로 오락가락..
    근데 전업이지만 남편 통장에다 경제력 다 가지고 있고..월 천넘게 받습니다.

    그래도..님 그런 몸매가 아주...부러워요.제가 못가져본거라 길에서 이쁜사람들 보면 부럽습니다.

  • 4. jk
    '12.1.10 3:31 PM (115.138.xxx.67)

    님은 이쁘고 몸매만 좋죠?

    전 외모에 몸매에 게다가 공부도 잘했는데효????????????

  • 5. ..
    '12.1.10 9:59 PM (110.10.xxx.10)

    님이 진정 능력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66 증세여쭙니다 건강 2012/01/13 743
59165 아래 전도사와 사귀는분 글읽고~ 11 낚시글 같아.. 2012/01/13 2,473
59164 예비중1 여학생 라코스떼 지갑 무난한가요? 1 .. 2012/01/13 1,458
59163 조기폐경은 치료가 가능한가요? 7 40세 2012/01/13 2,428
59162 우리의 주적은? 여론조사하니까 그 결과 7 사랑이여 2012/01/13 1,424
59161 신혼그릇으로 한국도자기 린넨화이트 어떤가요? 7 ** 2012/01/13 3,139
59160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 오빠가. 12 저는 2012/01/13 4,921
59159 난폭한로맨스 보시나요? (드라마 얘기 싫으신분 패스) 11 크크 2012/01/13 2,108
59158 이런사람 도 있네요. 울적해서 적어봅니다 6 ,, 2012/01/13 1,802
59157 난폭한 로맨스 보신 분 질문이요 2 어제 2012/01/13 977
59156 미션 임파서블 초 6아이들이랑 4 영화 2012/01/13 1,173
59155 남은 김장속으로 김치할때요~(급질) 김치 2012/01/13 1,159
59154 균형감각과 차멀미가 관계가 있을까요? 1 ... 2012/01/13 951
59153 '조중동방송 한 달'을 말한다 5 도리돌돌 2012/01/13 1,197
59152 육아도우미 아주머니 어떤 설 선물이 좋을까요? 7 고민 2012/01/13 1,354
59151 할머니 건강식품 선물 1 무지고민 2012/01/13 866
59150 패딩에 묻은 기름때 어떻게 제거하죠?ㅠ.ㅜ 4 ** 2012/01/13 20,233
59149 전세 사는데요, 보일러수리비 집주인에게 청구해도 되나요? 5 세입자 2012/01/13 1,788
59148 오랜만에 미군철수 선동하는 북한의 속셈 mmm 2012/01/13 582
59147 삼성동 코엑스 근처 유리깨워 주는 집 수배합니다. 지지 2012/01/13 749
59146 자진사퇴 안한다는 서남표총장 1 로밍 2012/01/13 712
59145 양재 코스트코에 호두 들어왔나요? 잠시후 2012/01/13 829
59144 부츠 칫수고민 입니다. 2 gg 2012/01/13 639
59143 애가 넘 이뻐서 점점 회사 나오기가 싫어져요. 9 아악 2012/01/13 2,017
59142 평발 깔창 쓰는 아이있나요? 3 .. 2012/01/13 1,706